바오로딸 소식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둥근 해가 변함없이 떠올라 누리를 환하게 비춥니다. 2017년 한 해도 한결같은 사랑으로 우리를 돌보시는 하느님과 함께 살아가시길 기도합니다. 우리나라를 지향으로 많이 기도하게 됩니다. 구약의 이스라엘이 이집트를 떠나 해방을 맞듯 오늘 우리도 오래고 .. 문화출판 2017.01.02
바오로 딸 소식 + 하느님께 영광, 사람들에게 평화!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사셨다.”(요한 1,14) 평화의 왕이신 아기 예수님께서 작고 겸손한 모습으로 우리 안에 오심을 기뻐하며 축하드립니다. 해마다 찾아오는 성탄이지만, 예수님의 빛이 더욱 그리워지는 2016년 성탄절입니다. 구유 앞에.. 문화출판 2016.12.28
바오로 딸 소식 고래 뱃속에 들어갔다가 살아 나온 사람 이야기를 아시죠? 짤따란 예언서 요나 이야기는 참으로 어떤 소설보다 극적입니다. 새로 나온 책「요나와 함께 걷는 40일」은 이 요나서를 묵상하도록 우리를 초대합니다. 책을 읽으며 과연 하느님께 모든 것을 맡기며 살아가는 데 가장 방해가 되.. 문화출판 2016.12.19
바오로 딸 소식 숨가쁘게 열심히 달려온 한 해를 돌아보며 사랑하는 이, 고마운 이에게 특별히 우리의 마음을 나누며 12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맘때면 새로운 희망을 갖고 2017년을 계획하기도 하지요. 2017년엔 하느님이 인간에게 보내신 편지인 성경에 담긴 소식을 잘 알아듣고 그 뜻을 좀 더 이해하며 .. 문화출판 2016.12.14
바오로 딸 소식 자라면서 한번은 굴뚝으로 오는 산타클로스 할아버지가 바로 우리 엄마, 아빠라는 것을 알고는 살짝 실망을 경험합니다. 혹 그렇게 성탄절에 대한 흥미도 잃어버리지는 않으셨는지요? 새로 나온 만화 성인전「굴뚝으로 들어간 니콜라오」는 이미 그것을 알아버린 아들을 보고 당황한 엄.. 문화출판 2016.12.05
바오로 딸 소식 어릴 적 이솝우화를 아주 재미있게 읽은 기억이 납니다. 동물들의 행동과 말 속에 담겨있는 재치와 유머로 까르르 까르르 많이도 웃었습니다. 그저 짧은 이야기로만 생각했는데 세월이 지나 돌아보니 정말 값진 지혜의 보물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수님의 비유 이야기도 그렇지 않을.. 문화출판 2016.11.28
바오로딸 소식 이제 한 주간을 보내고 나면 전례력으로 새해가 시작되는 대림 제1주일입니다. 요즘 하루하루가 급전직하하는 날들이지요. 마음을 굳게 모으고, 희망으로 걸어야 할 시간입니다. 그 희망을 성 바오로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우리는 보이지 않는 것을 희망하기에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 문화출판 2016.11.22
바오로 딸 소식 연일 일어나는 일들의 소식을 접하면서 희망이라는 것은 대체 어디에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 혼자서는 힘들지만 누군가와 함께할 때 세상이 변화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어느 땐 그저 생각뿐인 제 자신을 보게 됩니다. 잠시 스쳐 지나가며 본 드라마의 대사 한마디가 떠오릅니다. .. 문화출판 2016.11.14
바오로딸 소식 기도하는 가정이 많아지길 희망합니다. "축복과 평화를 빕니다." 붉은 감잎 몇 잎 고이 놓인 경당에 조금은 숙연한 마음으로 앉아 삶과 죽음을 생각하게 되는 위령성월입니다. 일 년 열두 달 중 한 달을 죽음을 묵상하며 지내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무엇보다 삶에서 좋은 열매를 많이 맺도.. 문화출판 2016.11.07
바오로 딸 소식 어릴 적, 어머니께서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이 없다’는 말씀을 자주 하시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저 또한 많은 사랑을 받았기에 감사드리며 살고 있지만 사랑을 더 받고 싶은 마음이 일어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사람은 사랑받은 만큼 사랑할 수 있다고 하지요. 사랑의 마음.. 문화출판 2016.10.31
바오로 딸 소식 "당신 말씀은 제 발에 등불, 저의 길에 빛입니다."(시편 119,105) 시편 저자의 고백처럼 하느님의 말씀은 기쁠 때나 어려울 때에도 읽는 누구에게나 많은 위로가 되고 힘을 줍니다. 제게도 수도원에 입회를 준비할 때, 서원을 준비할 때 순간순간 바친 시편 구절들은 그 자체로 기도가 되었답.. 문화출판 2016.10.24
바오로 딸 소식 우리말에 ‘내리사랑’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특히 자식에 대한 부모님의 사랑을 말할 때 많이 표현되지요. 저도 조카를 만날 때면 한 번이라도 꼭 안아주며 주님의 축복과 저의 사랑을 몸과 마음으로 전합니다. 조카조차도 이러한데 자식을 둔 부모님의 마음은 어떨까요? 제 자신을 보.. 문화출판 2016.10.17
바오로 딸 소식 덥다고 한 때가 엊그제 같은데, 오늘은 춥다며 따뜻한 곳을 찾아가려고 하는 제 자신이 참 간사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며칠 전 공동체 수녀님들과 갈매못 성지 순례를 다녀왔습니다. 비 오는 새벽에 길을 나서는 제 몸과 마음이 경건해지는 것을 느끼며 출발했습니다. 성지에 도착하니 .. 문화출판 2016.10.10
바오로 딸 소식 도서선교를 다니면서 본당을 방문하다 보면 신심 깊은 분들을 많이 만납니다. 그중에서도 성당을 오고 가는 길에 묵주를 손에 들고 열심히 묵주기도를 바치시는 소박하면서도 특별한 분들을 보게 됩니다. 기도하시는 분들을 생각하며 올해 묵주기도 성월에는 ‘묵주를 손에 든 성모님’.. 문화출판 2016.10.03
바오로 딸 소식 일교차가 큰 날씨에 어떻게 지내고 계세요? 계절 변화에 따른 기온차지만 요즘 제 마음의 온도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하루에도 수십 번씩 오르내리는 제 마음의 온도가 저를 불편하게 합니다. 이런 불편한 제 마음에 들어온 책은「소화 데레사의 삶과 사랑」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다.. 문화출판 2016.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