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2025/03/17 9

안동교구, 부통 신부 학술발표회 19일

성 베네딕도회 앙드레 부통 신부가 1966년 안동예식장(현 안동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 그린 벽화. 최근 복원돼 공개된 것으로, 부통 신부의 국내에서 그린 첫 작품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안동교구 제공붓으로 신앙을 전파한 ‘화가 선교사’ 앙드레 부통(Andre Bouton, 1914~1980) 신부 관련 학술발표회가 19일 오후 3시 경상북도청 인근 스탠포드호텔 안동(경북 안동시 풍천면 도청대로 400)에서 열린다. 프랑스 출신 성 베네딕도회 선교사인 부통 신부는 1966~1976년 성 베네딕도회 왜관 수도원에 살면서 안동교구를 중심으로 전국 성당·공소에 벽화를 그렸다. 이에 경상북도의회 정책연구위원회(위원장 김대일 의원)는 부통 신부의 업적을 조명하고, 조사 발굴을 통한 백서 발간과 작품 보존·활용 방안 ..

교구종합 15:22:33

‘사람이 없다’… 군종병 지원 급감

군장병들이 서울역 대합실 앞을 걸어가고 있다. 기사 내용과는 무관. 뉴시스군 내에서 성직 업무를 보좌해 종교행사 준비 등 임무를 담당하는 군종병 지원자가 급감하고 있다.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이달 4일 마감된 오는 7월 육군 전문특기병 중 군종병은 70명 정원에 86명이 지원했다. 종교별로 개신교는 40명 중 50명이 지원했고, 천주교는 12명 모집에 21명이 신청했다. 불교는 18명 모집에 15명이 지원하며 선발 정원에 못 미치는 등 감소 추세다. 개신교 군종병의 경우도 3일까지 지원자 수가 모자랐지만, 신청 마감일인 4일에서야 모집 인원을 넘겼다.군종병은 종교 의식 및 전례 준비를 보조하고 성직자의 활동을 돕는 전문 특기병이다. 천주교·불교·개신교가 군종병을 선발해 예하 부대에 배치한다. 현역 판정(..

교구종합 15:21:02

세계 평화 위한 cpbc 기도 캠페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평화의 상징인 흰 비둘기를 날려 보내고 있다. 가톨릭평화신문DBcpbc 가톨릭평화방송·평화신문이 2025년 희년을 맞아 세계 평화를 위해 함께 기도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여전히 전쟁과 폭력·환경 파괴·인권 침해 등으로 고통과 불안이 가득한 이 시대에 평화의 당위성을 거듭 전하고, 희망의 촛불을 밝히기 위해서다.프란치스코 교황은 올해 ‘제58차 세계 평화의 날’(1월 1일) 담화에서 “이 은총의 해를 시작하며, 우리는 의인 아벨이 외치는 피의 울부짖음처럼 이 세상 수많은 곳에서 울려 퍼지는 도움을 청하는 절박한 호소에 귀 기울이려 한다”고 밝혔다. 세계 평화를 향한 메시지는 매주 이어지는 교황의 삼종기도 후 연설은 물론, 현재 병환 중에도 계속해서 전해지고 있다.cpbc는 세계 평화를 ..

교구종합 15:18:51

「찬미받으소서」 반포 10주년 가톨릭 환경상 공모

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위원장 박현동 아빠스)는 프란치스코 교황 회칙 「찬미받으소서」 반포 10주년을 맞아 18일부터 5월 1일까지 제20회 가톨릭 환경상을 공모한다. 주제는 ‘기후위기 시대 플라스틱 문제 해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총 600만 원이 수여된다.후보 대상은 ‘기후위기 시대에 생태계에 가장 위협적인 요소 중 하나인 플라스틱 문제에 대한 대응으로 창조질서 보전에 이바지한 개인 혹은 단체’다. 심사는 △회칙 「찬미받으소서」 정신과의 부합성 △활동의 지속성 △활동의 내용적 깊이 △교회 공동체 혹은 지역 사회와의 연대 △전 지구적 생태계 파괴와 기후 위기에 대한 관심도를 본다.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 위원이나 각 교구와 수도회 환경 담당 사제·수도자, 환경 관련 담당자, 교회 기관장, 본당 사..

교구종합 15:17:30

원주교구 설정 60주년 감사 미사, 22일

원주교구는 올해 교구 설정 60주년을 맞아 22일 오전 10시 30분 배론성지 최양업 신부 기념 대성전에서 교구장 조규만 주교 주례로 감사 미사를 봉헌한다.교구는 이날 500여 쪽 분량의 「원주교구 60주년 기념 화보집」을 봉헌하고, 교구의 복음화 발자취를 돌아본다. 이와 함께 감사 미사 중에는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를 알리고, 교구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자 WYD 상징 십자가와 성화 행렬도 한다. 미사 후에는 교구민 전체가 교구의 60년을 함께 자축하는 오찬 자리가 마련된다.원주교구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 기간인 1965년 3월 22일 춘천교구에서 분리돼 설정됐다. 관할 지역은 강원도 원주시와 횡성군·영월군·평창군(일부)·정선군·태백시·삼척시·동해시(묵호 제외), 충청북도 제천시·단양군 ..

교구종합 15:16:24

공군 전투기 오폭사고로 사제·군종병 포함 민간인 7명 부상

6일 오후 경기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공군 전투기 폭탄 오발 사고 현장에서 과학수사대가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사고 여파로 군종교구 승진성당의 입구와 유리창, 외벽, 예수상과 마당 성모상이 모두 깨진 것이 확인된다. 뉴시스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로 사제 1명과 군종병 1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최소 7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공군은 이날 국방부 기자단에 보낸 문자공지를 통해 “오전 10시 4분경 공군 KF-16에서 MK-82 일반폭탄 8발이 비정상 투하되어 사격장 외부 지역에 낙탄됐다”고 밝혔다. 6일 오전 10시5분께 경기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한 마을에 공군 전투기에서 투하된 폭탄이 떨어져 피해를 입은 현장을 소방원 등이 확인하고 있다. 좌측 뒤로 군종교구 승진성당이 보인다. 뉴시스이 사고로..

교구종합 15:15:15

“아빠가 만든 주일학교 간식 최고예요”

서울 세검정본당 ‘아빠는 요리사’에 참여한 아빠들이 8일 성당 주방에서 주일학교 초등부 아이들에게 줄 간식을 만들고 있다.성당 주방이 앞치마를 두른 10여 명의 남성들로 분주하다. 다진 고기를 반죽하고, 위에 토핑을 얹어 예쁘게 포장까지 하는 모습이 전문 식당 요리사를 방불케 한다. 이들은 토요 어린이 미사를 마치고 나온 아이들에게 간식을 만들어주기 위해 모인 본당 주일학교 학생 ‘아빠들’이다.서울대교구 세검정본당(주임 조신형 신부)이 8일 초·중·고등부 주일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본당 자모회를 대신해 아빠들이 요리하는 ‘아빠는 요리사’ 행사를 열었다. 아빠들은 7주에 한 번씩 성당에서 직접 초·중·고등부 주일학교 학생들에게 음식을 만들어주고 있다. 지난해 봄에 시작해 이날까지 벌써 9번째로, 이젠 분업..

교구종합 15:14:04

서울대교구, WYD 청년 연수 참가자 모집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 지역 조직위원회가 WYD와 대회 준비 과정에서 큰 역할을 할 본당 청년들을 대상으로 ‘WYD 청년 연수’를 연다. 청년들에게 WYD가 무엇인지 전하고, 준비 과정에서 이뤄질 ‘성령 안에서의 대화’ 방식을 익히는 자리다. ‘WYD 청년 연수’는 3~12월 1박 2일씩 총 9차례 마련된다. 서울 은평구 진관동 성 앵베르 센터에서 열리며, 대상은 만 19~39세 교구 본당 및 지구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이다. 참가자들은 친교와 나눔, 시노드 방식의 모임을 통해 ‘성령 안에서의 대화’를 이루고, WYD의 정의와 역사부터 교구대회와 본대회, 홈스테이 등으로 구성된 세계청년대회 운영 방식에 관한 설명, 떼제 기도와 미사 등으로 하나 된 시간을 갖게 된다. 이를 ..

교구종합 15: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