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2구역재정비촉진구역 조합과 날인식 후 아현동성당 주임 김현 신부와 재개발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아현동성당 재개발대책위원회 제공 서울대교구 아현동본당(주임 김현 신부)이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520일대 북아현2재정비촉진구역(북아현2구역)과의 일조권 침해 관련 소송에서 소를 취하 신청하면서 합의 단계가 마무리에 접어들었다. 3심 대법원까지 진행된 소송전이 3년 만에 봉합된 것이다. 특히 최근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한 서울에서 본당 측이 재개발조합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승소해 주목받고 있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아현동본당 측은 2월 19일 대법원에 소취하서를 제출했다. 전날 피고 측인 북아현2구역 측 소송대리인도 소취하동의서를 제출해 합의 절차에 이른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