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2025/03/23 8

지역 교회 의사결정 과정, 여성 참여 여전히 부족

예수회 인권연대연구센터가 마련한 ‘교회와 여성 리더십’ 콜로키움이 15일 예수회센터에서 열리고 있다.“세례의 힘으로 남성과 여성은 하느님 백성 안에서 동등한 품위를 누린다. 여성이 교회 안에서 지도자 역할을 맡는 것을 막을 이유는 없다. 성령에게서 오는 것을 막을 수는 없을 것이다.”(제16차 세계주교시노드 최종문서 60항 중)교회 내 여성의 위치와 역할을 진단하고, 리더십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예수회 인권연대연구센터(소장 박상훈 신부)는 ‘세계 여성의 날’(8일)을 기념해 15일 ‘교회와 여성 리더십’ 주제 콜리키움을 개최했다. 예수회 인권연대연구센터가 마련한 ‘교회와 여성 리더십’ 콜로키움이 15일 예수회센터에서 열리고 있다.프란치스코 교황 즉위 후 교황청은 여성 리더십에 변화를 보여왔다. 2..

교구종합 2025.03.23

민족의 화해와 일치, 평화 향한 30년

12일 열린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 설립 30주년 감사미사에서 위원장 정순택 대주교와 염수정 추기경, 최창무 대주교 등 주교단이 강복하고 있다.30년째 평화의 길을 걸어오고 있는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위원장 정순택 대주교)가 현재 악화 일로를 걷는 한반도와 국내 정세 속에서 다시금 화해와 일치를 위해 마음을 모았다.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는 12일 서울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위원장 정순택 대주교 주례로 위원회 설립 30주년 감사미사를 봉헌했다.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 설립 30주년 기념 감사 미사가 12일 서울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정순택 대주교 주례로 거행되고 있다.이날 미사에는 주한 교황대사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와 염수정 추기경·최창무 대주교 등 역대 위원장을 비롯해 서울 민화위를 거쳐 간 ..

교구종합 2025.03.23

미리보는 ‘2027 서울 WYD’ 열린다

오는 5월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 분위기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특별한 행사가 마련된다.2027 서울 WYD 지역조직위원회(L.O.C)에 따르면 올해 성소 주일을 맞아 5월 10~11일 서울 종로구 혜화동 일대에서 △성소 △선교 △WYD를 두루 체험할 수 있는 유스 페스티벌 ‘희희희’가 개최된다. ‘희망의 증인들’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모든 젊은이가 축제 안에서 하느님 부르심인 성소의 가치와 더불어 신앙 안의 만남을 이루고, 마련된 부스를 통해 2027 서울 WYD를 미리 체험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가톨릭대 성신교정과 대신학교, 동성중·고, 혜화동 거리 일대가 젊은이들을 위한 신앙 축제 현장이 될 전망이다.‘희희희’는 WYD를 경험해 보지 못한 청년들이 미리..

교구종합 2025.03.23

제주 청년 ‘서울 WYD’ 삼매경

제주교구 청소년사목위원회가 15일 제주 연동성당에서 2027 서울 WYD를 위한 청년프로그램 젊은이 DAY1 ‘젊D:A’를 열었다. 제주교구 청소년사목위원회제주교구 청년 90여 명이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교구 청소년사목위원회(위원장 이승협 신부)는 15일 제주 연동성당에서 서울 WYD를 위한 청년프로그램 젊은이 DAY1 ‘젊D:A’를 열고, 청년들의 신앙 증진과 교류, WYD에 대한 이해를 도모했다. 그간 매년 청년회 회장단 위주로 진행됐던 ‘청년리더연수’를 WYD를 향하면서 확대해 마련한 첫 모임이었다.교구 청소년사목위는 ‘환대를 위한 받아들임’의 가치를 청년들에게 전하고, WYD에 대해 궁금했던 사항을 사제들에게 묻고 답을 얻도록 자리를 마련했다. WYD가 어떤 ..

교구종합 2025.03.23

교황, 병상에서 선출 12주년 맞아

프란치스코 교황이 13일 병상에서 교황 선출 12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교황청 산하 로마 제수 밤비노 아동병원에 입원 중인 환아들이 교황의 쾌유를 기원하는 마음을 그림에 담은 작품이 공개됐다. OSV프란치스코 교황이 13일 병상에서 교황 선출 12주년을 맞았다. 교황은 로마 제멜리 병원 입원 꼭 28일째를 맞은 이날 사도좌 직무를 계속해온 주님 은총의 시간에 대해 축하를 받았다. 아르헨티나 주교회의 의장을 지낸 호르헤 베르골료 추기경은 이틀에 걸쳐 5차례나 열린 추기경단의 교황 선출 콘클라베 투표에서 뽑히며 2013년 3월 13일 266대 교황에 즉위했다. 최초의 남미 출신의 교황 탄생이었다. “Habemus Papam!”(새 교황님이 선출되셨습니다!) 굴뚝의 흰 연기가 보편 교회를 이끌 새 목자의 탄생..

교구종합 2025.03.23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수원교구대회’ 첫발 내딛다

15일 수원교구 정자동주교좌성당에서 2027 WYD 수원교구대회 발대식 및 발대미사 후 참석한 젊은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교구 제공수원교구 대회 발대식 열고대회 준비하는 본격 여정 돌입“우리는 청년 이벽, 청년 김대건입니다!”수원교구가 15일 정자동주교좌성당에서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 수원교구대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대회 준비를 위한 본격 여정에 들어갔다.본대회 개최지인 서울을 제외한 곳에서 교구대회 발대식을 연 곳은 수원교구가 처음이다. 발대식은 WYD 교구대회 관련 영상 상영, 발대 선언, 영성운동 소개 상영, 공동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으며, 청소년·청년·봉사자 등 1500여 명이 성당을 가득 메웠다.대회조직위원회 위원장 문희종(수원교구 총대리) 주교는 발대 선언에서 “..

교구종합 2025.03.23

성매매 집결지… 사회 가장 어두운 여성 인권의 사각지대

파주시 시민들이 파주시 용주골 집결지 앞에서 '성매매 이제 그만' 피켓을 들고 올빼미 활동을 하고 있다. 파주시 제공  “성 구매, 아이들이 보고 있다.”, “성 구매, 부끄럽지 않습니까.”경기 파주시 연풍1리 마을 끝자락에 있는 성매매 집결지의 주 출입구에 현수막이 걸려있다. 2023년 파주시가 용주골의 성매매 업소 폐쇄를 위해 칼을 뽑아든 지 2년여. 현재 70여 개 성매매 업소 중 30여 개 업소만 자리를 지키고 있다.용주골과 마을 사이에 갈곡천이 흐르고, 용주골 주 출입구 쪽에는 왕복 4차선 도로가 지나간다. 갈곡천과 연풍로 사이에 지리적으로 폐쇄된 약 3만㎡(1만여 평)의 섬 같은 곳. 70년 동안 자리해온 국내 최대 규모의 성매매 집결지가 이곳에 있다. 파주시가 2023년부터 최근까지 성매매 ..

교구종합 2025.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