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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2027 서울 WYD’ 열린다

참 빛 사랑 2025. 3. 23. 14:09
 

오는 5월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 분위기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특별한 행사가 마련된다.

2027 서울 WYD 지역조직위원회(L.O.C)에 따르면 올해 성소 주일을 맞아 5월 10~11일 서울 종로구 혜화동 일대에서 △성소 △선교 △WYD를 두루 체험할 수 있는 유스 페스티벌 ‘희희희’가 개최된다. ‘희망의 증인들’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모든 젊은이가 축제 안에서 하느님 부르심인 성소의 가치와 더불어 신앙 안의 만남을 이루고, 마련된 부스를 통해 2027 서울 WYD를 미리 체험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가톨릭대 성신교정과 대신학교, 동성중·고, 혜화동 거리 일대가 젊은이들을 위한 신앙 축제 현장이 될 전망이다.

‘희희희’는 WYD를 경험해 보지 못한 청년들이 미리 대회를 체험하는 장으로도 꾸려진다. 교리교육과 유스 페스티벌, 고해성사, 전야행사 및 미사 거행 등으로 이어지는 WYD 본대회 과정을 재현해 ‘작은 WYD’를 경험하도록 구성한다. 또 축제 속에서 서울 WYD의 영적 지향인 ‘진리·평화·사랑’을 공간적·체험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꾸미고, 서울 WYD의 지향인 만남과 사목, 순례, 선교(증거)를 젊은이들이 축제의 형식으로 경험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한국 교회 ‘축성생활의 해’이자 2025년 성소 주일에 열리는 축제인 만큼 한국남자수도회 사도생활단 장상협의회·한국 천주교 여자수도회 장상연합회 등과 함께 성소 주일과 축성생활의 해를 기념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서울 WYD 조직위는 “축제를 통해 서울 WYD가 세상을 이롭게 하는 보편적 가치를 지닌 대회를 홍보하고, 가톨릭교회가 지닌 다양한 영성을 신자와 비신자에게 전할 예정”이라며 “이번 축제는 ‘작은 WYD’로서 가톨릭 청소년·청년 신자들의 연대감과 WYD 준비 주체로서 소속감을 배양하며 WYD 준비에 큰 역할을 할 청년 기획자 양성 기회도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현민 기자 memo@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