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을 잃은 암환자를 위한 건강한 식사법저자 : 최윤석 임상영양사 무덥고 습한 장마철 여름에는 누구나 입맛을 잃고 지치기 쉽다. 유방암을 진단받고 항암화학요법을 받고 있는 김OO씨도 요새 입맛이 없어 매 끼니 제대로 챙겨먹는 것이 참 힘들다고 토로한다. 암환자들은 암 치료 과정, 심리적인 요인으로 인해 식욕부진을 경험할 수 있으며 요즘과 같이 후텁지근한 날씨에는 더욱 쉽게 입맛을 잃게 된다. 입맛을 잃고 음식을 먹는 양이 지속적으로 줄어들면 영양 불량이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필요 시에 의료진의 도움을 요청하도록 한다. 입맛이 없고 지칠 때의 식사 원칙은 다음과 같다. 체력 유지를 위해 필요한 식사량을 파악한다. 암의 종류나 치료 방법, 개인 상황에 따라 체력 유지를 위한 식사량이 달라진다. 환자들은 영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