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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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시와 그림] 나는 몰랐습니다

나는 몰랐습니다나무들이 땅속에서 자란다는 것을뿌리가 자라면서 잎이 나고뿌리가 자라면서 가지가 뻗고뿌리가 자라면서 꽃이 피는 것을사람도 이와 같다는 것을나는 몰랐습니다영혼이 자라면서 생각이 자라고영혼이 자라면서 마음이 자라고영혼이 자라면서 양심도 자라는 것을아아, 세상만사 모든 삶이란보이지 않는 곳에서 성장한다는 것을나는 몰랐습니다

묵상시그림 2025.07.14

“3만 청년 기쁘게 맞이하자” 수원교구, WYD 봉사 준비 박차

수원교구대회 봉사자 천명선씨. “세계청년대회 참가는 이번이 처음이지만 외국 친구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봉사하겠다”고 말했다.2027 WYD 수원교구대회 조직위원회가 6일 수원가톨릭교육문화회관에서 제8차 봉사자 미사와 사무국 사무실 및 차량 축복식을 거행했다. 이날 위원회는 유명 영어교육가 이보영(클라라)씨를 수원교구대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수원교구대회 조직위원회 조직위원장 문희종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는 우리나라를 방문할 세계 젊은이들에게 미래 행복을 이어나갈 새 희망을 안겨주는 성대한 축제가 될 것”이라며 “본대회에 앞서 열리는 교구대회에 현재 추산으로 3만 명 정도가 우리 교구로 오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문 주교는 이어 “그리스도의 사랑을 친절히 나누려면 준비를 철저히 해..

순교자 79위 시복 100주년… 김대건 신부 유해와 증명서 공개

기해·병오박해 순교자 79위 시복 100주년을 맞아 파리외방전교회 소속 세 명의 선교사와 한국인 최초의 사제 성 김대건 신부의 유해와 유해증명서가 공개됐다. 주교회의는 2일 성 앵베르 주교(1796~1839), 성 모방 신부(1803~1839), 성 샤스탕 신부(1814~1839), 성 김대건 신부(1821~1846)의 유해와 함께 유해증명서를 공개했다. 성 앵베르 주교·성 모방 신부·성 샤스탕 신부의 머리카락과 성 김대건 신부의 발뼈 조각이 담겨 있는 유해함. 주교회의 미디어부 제공공개된 유해는 머리카락과 뼈 조각 일부다. 유해증명서에는 ‘1925년 12월 16일’이라는 날짜가 명시돼 있어 같은 해 7월 5일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거행된 시복식 이후 5개월 뒤 발급된 것임을 알 수 있다. ‘한국천주교사..

인천교구 대야동본당, ‘대야성체본당’으로 명칭 변경

인천교구가 6월 20일 대야동본당(주임 한덕훈 신부)을 ‘대야성체본당’으로 변경했다.인천교구장 정신철 주교는 이날 공문을 통해 본당 공동체에서 요청한 명칭 변경을 승인한다고 밝혔다. 이어 “본당의 새로운 이름처럼 성체 안에서 하나 되어 사랑과 일치를 이루는 공동체가 되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교구 시흥·안산지구 소속인 대야성체본당은 1992년 9월 14일 신천본당에서 분리 설정됐다.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사제들이 체험한 시노드 ‘성령 안에서 대화’가 길이다

시노달리타스 선교사 사제들과 한국가톨릭사목연구소 연구원, 주교회의 사무처 직원들이 ‘시노드 교회를 위한 본당 사제 모임’ 후속 평가 회의를 열고 있다.“한국 교회에서 사제들이 함께 모일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지면 좋겠고, 주교님들께서도 모두 꼭 체험해보시면 좋겠다.”“본당 교우들과 수도자들과의 관계와 소통을 ‘내 중심’이 아니라 ‘성령 안에서’ 실천해보고자 한다.”“‘성령 안에서 대화’를 구역장·반장 모임, 사목평의회 등 신자들의 모임에 적용해보고 싶다.”6월 17일부터 3일간 경북 왜관 성 베네딕도 문화영성센터에서 열린 시노드 교회를 위한 본당 사제 모임에 참여한 사제들이 설문조사에서 밝힌 내용이다. 응답자 48명(전체 50명) 사제들은 이번 모임에서 △‘성령 안에서 대화’를 체험하고 익힐 수 있었던..

북 청년 서울 WYD 초청, 北 의사 먼저 물어야

한국을 방문한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 유흥식 추기경이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에 북한 청년들이 올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어요? (하지만) 대화를 할 때는 상대방 처지를 이해하며 한 걸음씩 나아가야지, 상대방은 전혀 생각지도 않는데 불쑥 이야기하는 것은 올바른 협상 태도가 아닙니다.”3일 서울 광진구 주교회의 강당에서 휴가차 방한한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 유흥식 추기경이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자들과 만났다. 유 추기경은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에 북한 청년들의 참석 가능성을 묻는 기자들에게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한 2014년 북한과 접촉을 시도했지만 응답이 없었다”며 “요란하게 일을 추진하는 것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북측 의사를 묻기 전부터 ..

성경 품고 청년들과 동행한 착한 목자, 주교로 부르심 받다

서울대교구의 새 보좌 주교로 임명된 최광희 신임 주교는 청년 사목·성서 사도직·문화 홍보 등 여러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온 인물이다. 최 주교 곁에서 동고동락한 이들은 한결같이 그가 배려심 깊고, 늘 경청하는 사제라고 입을 모은다. 사제 성소의 못자리였던 서울 목5동본당 공동체에서 성소의 싹을 틔웠고, 젊은이들의 사제로 동반했다. 최광희 주교의 어린 시절.복사단과 성소전주 숲정이에서 영세 후 복사로 활동목5동본당에서 사제의 꿈 키워 2004년 사제품 받아 경청과 배려의 아이콘 학생 때부터 따뜻하고 자상 다정다감한 성품에 늘 먼저 다가가 청년들과 활발한 대화 통해 소통·사목 청년·성경·문화홍보 사도직 분야에서 7년간 성서모임 청년들과 동행 문화홍보국장 역할 충실히 다양한 경험 갖춘 사목자 “먹이고 재우고 ..

“경청하고 꿈꾸는 목자가 되겠습니다”

서울대교구 신임 보좌 주교에 임명된 최광희 주교 임명자는 ‘경청하는 목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최 주교는 “이야기를 잘 들을 수 있는 능력은 하느님께서 주신 몫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잘 듣고 경청하는 자세로 사목하고 꿈꾸는 주교의 모습을 갖추겠다”고 말했다.최 주교는 임명 이튿날인 9일 교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주교 임명 소식 발표와 동시에 여러 곳에서 축하와 더불어 많은 분이 ‘이야기를 더 많이 들어줬으면 좋겠다’ ‘함께 고민을 나눠줬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시노드 정신과 청년들의 목소리최 주교는 경청과 시노드 정신을 거듭 강조했다. 최 주교는 “보좌 주교로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어떤 비전을 제시해 추진력을 강하게 갖기보다 함께 나아가고 동행하며, 또 함께 성장하는 길..

제4보좌 주교 탄생에 기쁨 가득… “사랑과 기도 부탁합니다”

“서울대교구 제4보좌 인사드리겠습니다.”서울대교구 최광희 새 보좌 주교가 8일 서울 명동 교구청 로비에서 첫 인사를 하자 웃음과 함께 박수가 터져 나왔다. 이날 오후 7시 레오 14세 교황에 의해 서울대교구 보좌 주교로 임명된 직후였다. 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사제단과 교구 직원 등이 모인 가운데 최 주교의 임명 사실을 발표했다. 최광희 서울대교구 신임 보좌 주교(오른쪽)가 임명 발표 후 교구장 정순택 대주교와 구요비·이경상 주교에게 강복을 받고 있다. 최광희 서울대교구 신임 보좌 주교가 임명 발표 후 꽃다발을 든 채 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를 비롯한 교구 주교·신부 등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부족한 저를 위해최 주교 임명자는 “새롭게 주교가 되신 분들 모습을 떠올려보면, 항상 많은 준비가 돼 있으셨다...

대륙 주교회의 연합체, 친환경 가면 쓴 가짜 해결책 비판

아시아와 아프리카·라틴 아메리카 주교회의 연합체와 교황청 라틴아메리카위원회가 오는 11월 브라질에서 개최될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를 앞두고 전 세계 기후 정의 회복과 생태적 전환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각 대륙 지역 교회가 한목소리로 공동의 집 지구를 지키기 위해 앞장서겠다는 뜻을 보편 교회와 국제사회에 재천명한 것이다.아시아주교회의연합회(FABC)와 라틴아메리카·카리브해 주교회의(CELAM), 아프리카·마다가스카르 주교회의 심포지엄(SECAM)은 1일 바티칸에서 교황청 라틴아메리카위원회와 함께 ‘기후 정의와 공동의 집을 위한 호소 : 생태적 전환, 변혁, 그리고 거짓 해결책에 대한 저항’이란 주제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주교단은 기자회견 직후 레오 14세 교황에게 공동..

“로마에서 만납시다”교황, 이 대통령 초청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유흥식 추기경을 접견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뉴시스방한 중인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 유흥식 추기경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을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을 예방하고, 레오 14세 교황의 구두 초청 의사를 전달했다.유 추기경은 “6월 21일 교황님을 뵈었을 때 교황님께서 친서를 잘 받으셨다고 하시며, 대통령님을 로마로 초청해도 되겠느냐는 저의 질문에 ‘물론이라고 하라’고 하셨다”며 “교황님의 구두 초청 의사를 전해드린다”고 밝혔다. 유 추기경은 앞서 3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도 대통령실이 최근 교황청에 ‘가까운 시일 내 교황을 알현하고 싶다’는 뜻을 담은 친서를 보냈다고 밝힌 바 있다.이 대통령은 이에 “2027년 교황님이 한국에 오시기 전에 한 번 알현할..

서울대교구 새 보좌 주교에 최광희 신부

서울대교구 보좌 주교로 임명된 최광희 신임 주교가 8일 서울대교구청 임명 발표식에서 교구장 정순택 대주교에게 축하 인사를 받고 있다.이학주 기자레오 14세 교황은 8일 오후 7시(로마시각 낮 12시) 서울대교구 보좌 주교이자 엘레판타리아 디 마우리타니아 명의 주교로 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장 겸 대변인 최광희(마태오, 47) 신부를 임명했다.주한 교황대사관은 이날 “레오 14세 교황께서 최광희 신부를 서울대교구 보좌 주교로 임명하셨다”고 공식 발표했다. 임명 소식은 같은 시각 교황청 공식 기관지 ‘로세르바토레 로마노’(L’Osservatore Romano)에도 게재됐다.서울 명동 교구청에서 열린 임명 발표식에서 최광희 신임 보좌 주교는 “아무런 준비 없이 갑자기 벼랑 끝에 몰린 것 같은 저를 위한 간절한 기..

유흥식 추기경, “교황, 이재명 대통령에 교황청 초청 의사 전해”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유흥식 추기경 접견에 앞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뉴시스방한 중인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 유흥식 추기경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을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을 예방하고, 레오 14세 교황의 구두 초청 의사를 전달했다. 유 추기경은 “6월 21일 교황님을 뵈었을 때 교황님께서 친서를 잘 받으셨다고 하시며, 대통령님을 로마로 초청해도 되겠느냐는 저의 질문에 ‘물론이라고 하라’고 하셨다”며 “교황님의 구두 초청 의사를 전해드린다”고 밝혔다. 유 추기경은 앞서 3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도 대통령실이 최근 교황청에 ‘가까운 시일 내 교황을 알현하고 싶다’는 뜻을 담은 친서를 보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이에 “2027년 교황님이 한국에 오시기..

여론 사람들 2025.07.13

예수회 남정수 신부 사제서품식

예수회 남정수 신부가 2일 거행된 사제서품식에서 서품 예절을 준비하고 있다. 예수회 제공예수회 남정수 부제가 2일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이경상 주교에게 사제품을 받고 주님의 목자로 첫발을 내디뎠다. 이 주교는 훈시를 통해 “참된 사랑과 한결같은 기쁨으로 사제 직무를 수행하며, 자신의 것을 찾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의 뜻을 따르라”고 전했다. 남 신부는 사제품을 받은 후 “어린 시절부터 성소를 품었으나 현실과 타협해 의대를 선택했다”며 “대학 시절 다녀온 피정에서 예수님이 나를 위해 오신 분임을 새롭게 깨닫고, 다시금 성소에 대한 마음이 깊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외아들로 자라 형제가 없었는데, 예수회 공동체에서 형제들과 티격태격 서로 맞춰가며 살아가는 일상이 큰 기쁨이었다”며 “수련 시절 연극..

여론 사람들 2025.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