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세한 질감 살린 회화 같은 조각 작품, 친근하고 편안함 전해. [한국 가톨릭 미술 여성 작가들] (9,끝) 조각가 임송자 리타 ▲ 서소문 순교자 현양탑은 서소문성지 조성 사업의 하나로 1984년 12월 22일 완성된 임송자 작가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안타깝게도 이 작품은 1996년 서울시 자원재활용처리장 시설공사를 위해 철거됐다가 1998년 서울 중림동 약현.. 성화미술(종합) 2020.02.10
‘숨은 성미술 보물’ 김흥수 화백의 ‘간구’ 원작 찾았다. [숨은 성미술 보물을 찾아서] 1954년 성미술 전람회 출품작으로 미술사적 가치 높은 성미술품 ▲ 김흥수 작 ‘간구(墾求)’, 목판에 유채, 50.8㎝×76㎝, 1954년 2018년 12월 9일부터 가톨릭평화신문 ‘숨은 성미술 보물을 찾아서’를 통해 1954년 성미술 전람회 출품작들을 소개하면서 현재 행방.. 성화미술(종합) 2019.10.08
야수주의 화풍과 한국 전통 색채 융합, 그림으로 성경 말씀과 복음 정신 전파. [붓을 통한 신앙 전파] 성 베네딕도회 앙드레 부통 신부의 예술 선교 <하> ▲ 앙드레 부통 신부가 1960년대 제작한 것으로 알려진 부산 초장성당의 벽화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 ▲ 앙드레 부통 신부는 서양의 야수주의 화풍과 한국의 전통 색채가 융합된 독특한 화풍을 선보였다. .. 성화미술(종합) 2019.08.19
붉은 색 도포 입은 예수 그리스도… 성화의 토착화 추구. [붓을 통한 신앙 전파] 2. 성 베네딕도회 앙드레 부통 신부 ▲ 부통 신부는 프랑스 야수주의를 연상시키는 강렬한 색채를 자유롭게 사용했다. 그림은 부통 신부가 안동교구 청송성당 제대 벽에 그린 ‘그리스도 왕’ 벽화. 1960년대 중반에 시작된 앙드레 부통(Andr Bouton OSB, 1914~1980) 신부의 .. 성화미술(종합) 2019.08.12
전 세계 여행하며 예술로 신앙 전파한 ‘떠돌이 화가’. [붓을 통한 신앙 전파] 1. 성 베네딕도회 앙드레 부통 신부 ▲ 앙드레 부통 신부는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와 중동 등지를 여행하면서 많은 벽화를 남겼다. 그림은 부통 신부가 그린 예루살렘 성모 승천 대수도원 지하 성당 벽화. ▲ 성 베네딕도회 수도자인 앙드레 부통 신부는 화가 선교.. 성화미술(종합) 2019.07.28
간결하고 절제된 표현… 그리스도교 미술의 ‘전형’. [숨은 성미술 보물을 찾아서] (21·끝) 장발의 ‘십자고상’(案), 이순석의 ‘십자가와 촛대’(案) ▲ 장발의 ‘십자고상’(안)은 간결한 인체 표현과 감정이 절제된 안면 묘사가 특징적인 작품이다 ‘숨은 성미술 보물을 찾아서’에서 소개할 1954년 성미술 전람회의 출품작으로 이제 두 .. 성화미술(종합) 2019.07.07
현대적이고 과감하며 독창적인 면모 돋보이는 석고상. [숨은 성미술 보물을 찾아서] (20) 김종영의 ‘마돈나’, 장기은의 ‘성모상’ ▲ 김종영의 ‘마돈나’. 이목구비가 생략된 단순하고 절제된 표현으로 완성된 성모자상이다 휴전 이듬해인 1954년 한국 미술계를 대표하는 화가, 조각가, 공예가, 건축가 협력으로 완성된 1954년 성미술 전람회.. 성화미술(종합) 2019.06.24
한복 차림 두 여인과 백합… 침묵과 고요 동반한 기도의 순간. [숨은 성미술 보물을 찾아서] (18) 서세옥의 ‘기구(祈求)’ ▲ 서세옥 화백이 1954년 성미술 전람회에 출품한 ‘기구’는 순교자 김효임 골룸바와 김효주 아녜스를 주제로 그린 묵화다. ▲ 서세옥 작 ‘운월(暈月)의 장(章)’, 1954년. 과거에 있었던 일을 되뇌며 정리하는 일은 마치 시간을 .. 성화미술(종합) 2019.05.24
새벽의 고요함 깨고 울려 퍼지는 은은한 성당 종소리. [숨은 성미술 보물을 찾아서] (17) 노수현의 ‘효종(曉鐘)’, 배렴의 ‘성당 가는 길’ ▲ 노수현의 ‘효종’은 새벽에 치는 종이란 의미로 안개 자욱한 새벽녘의 풍경 멀리에 보이는 성당 종탑을 그린 작품이다 얼마 전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에 화재가 발생해 첨탑이 불길에 휩싸여 훨훨 .. 성화미술(종합) 2019.05.13
베일 대신 장옷 쓴 한복 차림 성모 마리아… 빛으로 충만. [숨은 성미술 보물을 찾아서] (16) 정창섭의 ‘무염시태(無染始胎)’, ‘삼왕내조(三王來朝)’ ▲ 정창섭의 ‘무염시태’는 빛나는 이중의 후광으로 표현되었고 초승달을 딛고 있는 원죄 없이 잉태되신 성모 마리아 도상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1954년 성미술 전람회 출품작 소개도 어느.. 성화미술(종합) 2019.04.29
[숨은 성미술 보물을 찾아서] (7) 장우성의 ‘성모포영상’. 우리네 어머니 닮은 소박한 성모님 ▲ 장우성의 성미술 전람회 출품작 ‘성모포영상’. 현재는 ‘성모자상’이라고 부른다. 성모 마리아와 그 품에 안긴 아기 예수를 간결하고 소박하게 표현했다. 가톨릭평화신문 DB 현재 실물 확인 가능한 5작품 중 하나 1954년 성미술 전람회에는 모두 9.. 성화미술(종합) 2019.01.28
[숨은 성미술 보물을 찾아서] (6) 남용우의 ‘성모칠고’. 작가가 살아 있는 성미술 작품… 생생한 증언 들을 수 있어 ▲ 남용우 작가의 ‘성모칠고’. 작가는 4개의 세로축과 2개의 가로축으로 화면을 나눠 성모 마리아의 일곱 가지 고통을 표현했다. 전람회 출품 작가중 여성 작가는 단 2명 1954년 성미술 전람회에 출품한 23명의 작가 중 여성 작.. 성화미술(종합) 2019.01.16
[호기심으로 읽는 성미술] (23)원죄 없으신 성모님 . 요한 세례자와 안나 성녀 등장시켜 성모님의 ‘원죄 없으심’ 표현 ▲ 레오나르도 다 빈치, ‘암굴의 성모’, 패널유화, 1483~1486년께, 파리 루브르박물관, 프랑스. 중세에는 ‘원죄 없으신 성모님’께 대한 신심이 대중화되었습니다. ‘성모 마리아는 원죄에 물들지 않고 잉태되셨다’는 .. 성화미술(종합) 2019.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