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2025/06/08 6

레오 14세 교황 가슴 십자가에 모셔진 주교 유해는?

[앵커] 레오 14세 교황이 늘 착용하는 가슴 십자가 안에는 네 명의 주교 유해가 모셔져 있습니다.레오 14세 교황이 각별하게 여기는 주교들의 유해라고 하는데요.어떤 분들인지 서종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레오 14세 교황 가슴 십자가. 바티칸 미디어[기자] 레오 14세 교황은 콘클라베에서 선출된 지난달 8일 치르콜로 산 피에트로(Circolo San Pietro)가 선물한 가슴 십자가를 받았습니다.이 가슴 십자가에는 네 명의 주교 유해가 모셔졌습니다.제45대 교황인 성 레오 1세 즉 대 레오 교황과 히포의 주교 성 아우구스티노, 스페인 발렌시아 대교구장 빌라노바의 성 토마스 대주교, 스페인 테루엘 교구장인 순교 복자 안셀모 폴랑코의 유해입니다. 레오 14세 교황 가슴 십자가에 모셔진 4명의 주교440년 ..

성령 강림 대축일, 부활시기 끝내고 연중시기 돌입

8일은 주님 부활 대축일을 지낸 지 만 50일째 되는 날이다. 가톨릭교회는 주님께서 부활하신 후 50일째 되는 날 성령께서 사도들에게 강림하신 것(사도 2,1-13)을 기념해 ‘성령 강림 대축일’을 지낸다.주님은 성령을 부어주심으로써 ‘그리스도의 파스카’를 완성하신다. 교회는 성령 강림 대축일로 ‘부활 시기’를 끝내고 다음날부터 ‘연중 시기’에 들어간다.부활 후 50일의 의미는 희년과 죄의 용서라는 개념과 관련된다. 구약성경에 의하면 매 7년 주기 다음, 곧 50년째 되는 해를 희년으로 지내는데, 이때 모든 죄가 사해지고 노예들은 해방됐다. 따라서 50이라는 숫자는 죄의 용서를 의미하며, 성령 강림 대축일은 죄의 용서와 부활로 인한 새 생명의 의미를 지닌다.성령이 강림한 날은 오순절이다. 보리를 추수하고..

한국 교회 누적 사제 7107명, 활동 사제 5742명

주교회의 「한국 천주교회 사제 인명록(2025)」 전자책 발간한국 교회 누적 사제 수는 총 7107명으로 나타났다. 주교회의는 「한국 천주교회 사제 인명록(2025)」을 전자책으로 발간했다. 인명록은 2025년 3월 1일 기준으로 작성됐다.인명록에는 첫 한국인 사제 성 김대건 신부(조선대목구, 1845년 8월 17일 사제수품)부터 박재준 신부(서울대교구, 2025년 2월 7일 사제 수품)까지 정보가 수록됐다. 사제 수는 전년도보다 88명이 증가했다. 1845년부터 2025년 3월 1일까지 선종한 사제 수는 739명으로, 전년 대비 22명 늘었다.원로사목자(성사전담사제)를 포함해 현재 활동 중인 한국인 사제는 5742명이다. 이 중 전국 16개 교구에 소속된 사제는 4833명(84.2%), 수도회 소속 사..

가난과 기도의 삶 마치고 아버지 품에 안겨

5월 30일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군종교구장 서상범 주교 주례로 거행된 유수일 주교의 장례미사 중 작은형제회 한국관구장 김상욱 신부가 고별식을 진행하고 있다.가난과 겸손의 삶으로 교회에 헌신군종교구와 작은형제회 발전 이끌어주교단·작은형제회 사제·수도자 등45년간 양떼와 함께했던 목자 배웅제3대 군종교구장으로 군 복음화에 힘쓰고 사부 성 프란치스코를 따라 가난과 겸손의 삶으로 교회를 위해 헌신한 작은형제회 수도자였던 유수일 주교가 5월 28일 오후 1시 16분 선종했다. 향년 80세.군종교구와 작은형제회 발전을 이끌었던 유 주교의 장례미사는 5월 30일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한국 주교단과 작은형제회 사제·수도자, 신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거행됐다. 미사에 참여한 신자들은 45년간 하느님..

“스스로 한계 정하지 말고 복음 전하라”교황, 사제서품식서 사제들에게 당부

레오 14세 교황이 5월 31일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거행된 사제서품식에서 사제 서품 대상자를 안수하고 있다.OSV레오 14세 교황은 5월 31일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사제 11명을 서품하고 “분열된 세계 속에서 상처받은 인류를 보살피고 교회 신뢰를 재건하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교황은 즉위 후 처음 주례한 사제서품식 강론에서 “사제로서 가장 중요한 사명은 교황·주교와 마찬가지로 사람들을 교회로 모으는 것”이라며 “신자들 마음속에 신앙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돕고 그들이 모든 피조물을 형제자매처럼 받아들이도록 인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하느님 백성은 우리가 보는 것보다 훨씬 많다”며 “스스로 한계를 정하지 말고 모두에게 복음을 전해야 한다”고도 말했다.교황은 또 “사제로 살아간다..

서울 신대방동본당, 본당 설립 30주년 행사

서울 신대방동본당 신자들이 5월 31일 본당 설립 30주년을 맞아 방문한 서울식물원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 신대방동본당 제공서울대교구 신대방동본당(주임 박근태 신부)이 설립 30주년을 맞아 5월 31일 서울식물원과 아라뱃길 등에서 본당 신자들과 함께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본당 신자 660여 명이 참여해 서울식물원관람과 아라뱃길 디너 크루즈 파티 등에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신자들은 5월 성모 성월의 마지막 날을 함께 복음 말씀을 나누고 묵주기도를 바치며 성모님 사랑을 묵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 신대방동본당 신자들이 5월 31일 본당 설립 30주년 기념 행사에서 주임 박근태 신부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 신대방동본당 제공 신대방동본당은 “이번 행사는 본당 설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