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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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시 방문 취소한 교황, 건강 회복에 전념

레오 14세 교황이 25일(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 모인 순례자들에게 손을 흔들어보이고 있다. OSV레오 14세 교황이 폐 선암으로 우측 폐 하엽 절제 수술을 받은 뒤 공식 활동을 일부 재개했지만, 예정됐던 아시시 행사 참석과 주기적으로 찾던 로마 외곽 카스텔 간돌포 방문은 취소했다.교황청 공보실은 10월 23일(현지시간) “교황은 10월 27일 아시시에서 열리는 ‘비무장 및 무장해제’를 주제로 한 평화 모임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이 모임은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제정한 ‘세계 평화 기도의 날’ 4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다.교황청은 “이번 결정은 교황이 수술을 받은 뒤 회복에 전념해야 한다는 의료진 권고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교황의 수술을 집도한 스테파노 마르가리토라..

서울 강남 3구, WYD 성공 개최에 힘 모은다

서울대교구 제10송파지구 지구장 하형민 신부와 서강석 송파구청장 등이 22일 송파구청에서 업무협약을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서울대교구 제10송파지구 지구장 하형민(왼쪽) 신부와 서강석 송파구청장이 10월 22일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와 강남구(구청장 김현기)가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난 6월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서울 자치구 중 업무협약을 가장 먼저 체결한 데 이어, 강남 3구 모두 서울 WYD 조직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송파구와 교구 제10송파지구 및 서울 WYD 조직위는 10월 22일 송파구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서강석 구청장, 제10지구장 하형민 신부 등이 ..

청년 ‘결혼하기 망설여져요’… 교회 ‘하느님 믿고 용기내길’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가 10월 24~25일 연 청년 생명 피정 프로그램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와 함께 배우고 실천하는 청년, 생명과 사랑을 잇다’에서 청년들이 강좌를 듣고 있다.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의 청년 생명 피정 프로그램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와 함께 배우고 실천하는 청년, 생명과 사랑을 잇다’ 참가자들이 10월 24일 중림동 약현동성당 앞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언젠가 가정을 이룬다면, 아무래도 제가 가톨릭 신자다 보니 같은 종교면 훨씬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그러나 제가 결혼할 수 있을까요?”(최승훈씨)성가정을 이루고 싶지만 혼인성소에 확신이 없거나, 결혼에 자신이 없는 청년들에게 교회가 용기를 북돋는 자리가 마련됐다.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는 10월 24..

실패 두려운 청년들, 교회가 안식처 되길

주교회의 평신도사도직위원회 여성소위원회 2026 정기 세미나 참석자들이 10월 22일 서울대교구청에서 ‘젊음에 주목하는 교회, 2027 서울 WYD를 향한 사목적 전망’을 주제로 종합토론을 하고 있다.극심한 사회·경제적 불안 속에 놓인 한국 청년들의 현실을 진단하는 한편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를 앞두고 교회가 청년을 어떻게 만나야 할지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주교회의 평신도사도직위원회 여성소위원회(위원장 손삼석 주교)는 10월 22일 서울대교구청에서 ‘젊음에 주목하는 교회, 2027 서울 WYD를 향한 사목적 전망’을 주제로 정기 세미나를 개최했다.정규현(서울대교구) 신부는 ‘2027 서울 WYD 청년 기초 인식조사를 통한 한국 청년 사회 진단’ 주제 발표에서 “청년들은 미래에 대한 불확..

서울·방콕, 브뤼기에르 주교 시복 맞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왼쪽) 대주교와 방콕대교구장 비라 아폰드라타나 대주교가 브뤼기에르 주교 시복을 위한 공동 협력 선언문에 서명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서울대교구는 2031년 교구 설정 200주년을 앞두고 초대 조선대목구장 바르톨로메오 브뤼기에르 주교의 시복을 위해 태국 방콕대교구와 힘을 모으기로 했다.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와 방콕대교구장 비라 아폰드라타나 대주교는 10월 22일 서울 명동 서울대교구청에서 브뤼기에르 주교 시복을 위한 공동 협력 선언문에 서명했다.이번 협력 선언을 통해 두 교구는 공동 현양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두 교구는 기도 운동과 역사 유산 보전과 연구, 문화 사업, 상호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선언은 법적 구속력을 가지지 않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이뤄지는 두 교구의 신앙적 ..

종교의 벽 넘은 DMZ 순례, 이제 시민의 길로

10월 1~22일 ‘2026 DMZ 종교인 생명평화순례’에 참여한 5개 종단 종교인들이 23일 경기 파주시 민족화해센터에서 열린 ‘2026 DMZ 평화포럼’에 참석해 올해 순례 일정을 마무리하고 있다.“사랑의 나눔 있는 곳에 하느님께서 계시도다.”20여 일간의 ‘2026 DMZ 종교인 생명평화순례’를 마친 종교인들의 식사 자리에서 떼제 성가 ‘사랑의 나눔’이 울려 퍼졌다. 노래를 선창한 이들은 불교 스님들이었다. 서로 다른 종교인들이 함께 걷고 생활하며 쌓아온 신뢰와 연대가 드러난 순간이다. 3년째 이어진 종교인들의 평화순례는 이제 종교의 울타리를 넘어 시민과 접경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순례길로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천주교·개신교·불교·원불교·천도교 5개 종단 종교인 43명이 10월 1~22일 강원 고성에..

국제가톨릭형제회, 소외된 이웃과 함께한 70년

25일 서울 마포 전진상센터에서 봉헌된 국제가톨릭형제회 한국 진출 70주년 기념미사 후, 미사에 참여한 이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국제가톨릭형제회(Association Fraternelle Internationale, 이하 아피)는 10월 25일 서울 마포구 전진상센터에서 강우일(전 제주교구장) 주교 주례로 한국 진출 70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했다. 박기호(예수살이공동체)·서석칠(예수회)·오기백(성골롬반외방선교회)·오세일(예수회)·오종진(대전교구)·이재형(예수그리스도고난수도회)·주수욱(서울대교구)·최휘인(대구대교구)·하유설(메리놀외방전교회)·조한건(한국교회사연구소장) 신부가 공동집전했으며, 미사에는 아피 회원과 가족, 성직자·수도자, 협력자 등 200명이 참여했다.강 주교는 “아피 언니들, 축하합니다”..

사라질 수 있던 기억, 디지털로 역사가 되다

전국 교구와 수도회 곳곳에 흩어져 있던 박해시대부터 한국 전쟁 이후까지의 역사가 하나의 디지털 공간에 모였다.한국천주교사료목록화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이철수 신부)는 10월 22일 서울 광진구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한국 천주교 사료 디지털 아카이브 ‘어제와 오늘(Heri et Hodie)’ 공개 기념식을 개최했다. 2017년부터 10년간 추진해 온 사료목록화사업의 결실을 선보인 자리다.‘어제와 오늘’에는 전국 14개 교구와 5개 수도회, 2개 기관이 참여해 조사·정리한 사료 가운데 공개 가능한 5만 9000여 건이 담겼다. 1784년 한국 천주교회 설립부터 1962년 교계제도 설정까지의 도서와 문서·사진·유물 등을 통합적으로 검색할 수 있다. 지난 10월 19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그동안 교회 사..

한 해 모은 은총표로 기부까지 한 어린이들

10월 24일 성남동성당에서 열린 ‘2026 성남지구 초등부 주일학교 연합 은총잔치'에서 지구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수원교구 성남지구 제공10월 24일 성남동성당에서 열린 ‘2026 성남지구 초등부 주일학교 연합 은총잔치'에서 사제단과 어린이들이 미사를 봉헌한 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교구 성남지구 제공어린이들이 한 해 동안 신앙 안에서 쌓아온 은총의 결실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수원교구 제2대리구 성남지구(지구장 최병조 신부)는 10월 24일 성남동성당에서 ‘2026 성남지구 초등부 주일학교 연합 은총잔치’를 열었다. 잔치에는 지구 내 9개 본당 초등부 주일학교 어린이와 교사, 학부모 등 400여 명이 함께했다.이날 어린이들은 3월부터 교리 출석과 평일 미사 참여, ..

성지 걸으며 ‘신앙의 길’ 묵상한 광주대교구

10월 24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곡성군에서 열린 도보성지순례에 참석자들이 길을 따라 순례하고 있다. 광주대교구 홍보실 제공광주대교구는 10월 24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곡성군 일대에서 ‘제13회 주교님과 함께하는 도보성지순례‘를 진행했다. 교구 사목국과 평신도사도직협의회, 순교자현양회가 공동 주최로 열린 이번 순례에는 광주대교구장 옥현진 대주교를 비롯한 교구 사제단, 수도자, 평신도 등 1200여 명이 참여했다. 순례자들은 비가 내린 이날 우산을 쓰거나 우비를 입고 곡성레저문화센터를 출발해 정해박해 진원지, 섬진강 기차 마을, 곡성성당까지 약 8㎞에 달하는 여정을 걸으며 자신이 걷고 있는 ‘신앙의 길’에 대해 묵상했다. 광주대교구장 옥현진 대주교가 10월 24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곡성군에서 열린 도보성지순..

남자 사도생활단협 총회, 재무관리 교육 진행

교황청 수도회부 차관 티치아나 메를레티 수녀(앞줄 가운데)와 한국남자수도회사도생활단장상협의회 회원들이 20일 수원교구 양지 영성교육관에서 열린 2026년 추계 정기총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남자수도회사도생활단장상협의회 제공한국남자수도회사도생활단장상협의회(회장 백남일 신부)가 10월 20~23일 수원교구 양지 영성교육관에서 2026년 추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주요 안건을 나눴다.이번 총회에는 42개 회원 공동체 가운데 30개 공동체의 장상과 대리 참석자들이 함께했다. 21일에는 각 공동체 재무 담당자 15명도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남장협 회비 인상안을 안건으로 다뤘으며, 이어 열린 상임위원회에서 2027년 연중 계획을 확정했다.총회 첫날에는 방한한 교황청 수도회부 차관 티치아나 메를레티 수녀가 ..

죽은 이들 기억하고 기도… 한국 교회에선 연도로 발전

서울대교구 총대리 구요비 주교와 서울 무악재본당 주일학교 어린이들과 신자들이 2일 서울 용산성당 성직자 묘역에서 거행된 위령의 날 기념미사 후 초대 조선대목구장 브뤼기에르 주교 묘소 앞에서 기도하고 있다. 가톨릭평화신문 DB ‘오늘은 나에게, 내일은 너에게(Hodie mihi, cras tibi).’죽음이 누구에게나 찾아온다는 사실을 일깨우는 라틴어 경구가 떠오르는 위령 성월이다. 세상을 떠난 이들의 영원한 안식을 위해 기도하며, 언젠가 맞을 자신의 죽음도 돌아보는 시기다. 신자들은 11월이면 고인을 위한 미사와 기도에 더욱 마음을 모은다.위령 성월의 중심에는 11월 2일 ‘죽은 모든 이를 기억하는 위령의 날’이 있다. 교회는 11월 1일 모든 성인 대축일에 하늘의 모든 성인을 기념하고, 이튿날에는 ..

“여러분을 서울로 초대합니다”

레오 14세 교황이 영상 메시지를 통해 2027 서울 WYD로 전 세계 청년들을 초대하고 있다. 교황 영상 메시지 캡처.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조직위원회 제공교황, WYD 순례의 의미 강조살아있는 교회 체험하길 바라서울 WYD 조직위, 주교단 영상 공개국내외 청년들 참가 독려봉사자 등록도 함께 시작레오 14세 교황이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에 전 세계 청년들을 서울로 초대했다. 이와 함께 2027 서울 WYD 순례자 등록도 본격 시작됐다.교황은 10월 22일 교황청 공보실을 통해 공개한 영상 메시지에서 “진심으로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을 서울로 초대한다”며 “이 초대는 단지 새로운 도시를 구경하러 오라는 것이 아니라 믿음과 우정, 희망의 순례 여정에 함께 나서자는 ..

주교회의 새 의장에 김종수 주교 선출

주교회의 신임 의장단이 10월 22일 서울 광진구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왼쪽부터 부의장 정신철 주교, 의장 김종수 주교, 서기 옥현진 대주교.주교회의 신임 의장에 대전교구장 김종수 주교가 선출됐다. 부의장은 인천교구장 정신철 주교, 서기는 광주대교구장 옥현진 대주교가 맡는다. 주교회의는 10월 19~21일 서울 광진구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2026년 추계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의장단을 선출했다.신임 의장 김종수 주교는 2021~2023년 주교회의 서기를 지냈으며, 2023년 10월부터 부의장을 맡아왔다. 이번 선출로 서기와 부의장을 거쳐 의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의장은 한국 가톨릭교회와 주교단을 대표해 대외 협력을 도모하고, 정기총회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