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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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착한 의견의 성모님’ 앞에서 평화 기도

레오 14세 교황이 7일 이탈리아 제나차 착한 의견의 성모 성지 대성전에서 기도하고 있다. OSV 레오 14세 교황이 7일 이탈리아 제나차노 착한 의견의 성모 성지 대성전에서 2025년 5월 방문 당시 자신이 기도하는 모습을 담은 프레스코화 제막식을 하고 있다. OSV레오 14세 교황이 7일 이탈리아 제나차노의 착한 의견의 성모 성지를 사목 방문했다. 지난해 5월 교황 선출 직후 찾은 이후 1년여 만이다. 이날 교황은 지난 방문 때처럼 성모상 앞에서 기도한 뒤 성모님께 황금 장미를 봉헌했다. 장미 받침대에는 성지 문장과 함께 1431년 처음 성지에 황금 장미를 봉헌한 마르티노 5세 교황, 성지 성당을 대성전으로 승격시킨 레오 13세 교황, 그리고 레오 14세 교황의 문장이 새겨졌다.교황은 이어 성지 대성..

AI에 아들 잃은 어머니, 생명 운동가 되다

메건 가르시아씨(오른쪽)와 AI 챗봇으로 자살한 그의 아들 세웰 세처 3세군의 생전 모습. 성모 가족 재단 홈페이지 캡처인공지능(AI) 챗봇과 대화하다 세상을 떠난 아들의 어머니가 교회 안에서 생명 운동가로 거듭났다. 아들을 잃은 가톨릭 신자 메건 가르시아씨는 미국 교회 내슈빌교구의 가톨릭학교를 찾아 AI 챗봇의 위험성을 알리고, 아이들과 가정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갔다.그의 아들 세웰 세처 3세(14)군은 2024년 2월 AI 챗봇과 깊은 관계를 맺어오다 자살했다. 내슈빌교구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가르시아씨는 아들을 잃은 슬픔을 다른 어린이와 가족을 보호하는 사명으로 승화시키고 있다”고 전했다.변호사이자 아동 인권 운동가로 활동하고 있는 가르시아씨는 현재 성모가족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지난..

자살예방 위한 교회의 연결과 협력 방안 모색

11일 서울 명동 온드림소사이어티에서 열린 ‘2026 자살예방의 날 기념 한마음한몸 자살예방 네트워크 포럼’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자살예방을 위해 노력해온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연대를 논의하고 더욱 효율적인 자살예방 방안을 모색했다.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11일 서울 명동 온드림소사이어티에서 ‘2026 자살예방의 날 기념 한마음한몸 자살예방 네트워크 포럼’을 개최했다. ‘자살예방을 위한 교회의 연결과 협력’을 주제로 열린 포럼에는 자살예방 정책 실무자와 교회 관계자, 복지·의료·영성·언론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자리해 경험과 고민을 나눴다.첫 발제자로 나선 송민섭 국무조정실 범정부 생명지킴추진본부장은 천명지킴 프로젝트 등 정부와 종교계·기업 등의 연대 노력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 비극..

[사랑이 피어나는 곳에] 아픈 부모 돌보던 딸, 병석에 누웠다

이준석(가명)씨가 입원한 딸의 손을 붙잡고 있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제공“우리 안나가 제일 불쌍하죠. 부모 때문에 워낙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자라서⋯.”하나뿐인 딸 이야기를 하던 이준석(가명, 67)씨가 말끝을 흐렸다. 안쓰럽고 미안한 마음에 차마 더 말을 잇지 못했다.그의 딸 안나(가명, 35)씨는 어린 시절부터 중증장애가 있는 부모와 함께 생활하며 늘 가족을 돌보는 역할을 도맡아 했다. 미술에 재능이 많은 아이였지만, 경제적 어려움에 대학 진학도 포기해야 했다. 청각장애와 정신장애를 앓는 엄마를 돌보는 데다 휠체어 생활을 하는 아빠도 폐암으로 투병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몸과 마음의 상심이 컸던지 고등학교 졸업 후에는 우울증이 심해져 장기간 경제활동과 사회생활도 하지 못했다. 그러던 중 10년 전 ..

기획 연재 10:53:48

가톨릭 정평위 “호르무즈 파병 반대” 성명

종교계와 정당·시민단체가 9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호르무즈 파병 거부를 촉구하고 있다. 뉴시스전국 교구 및 수도회 정의평화위원회가 11일 우리 정부가 논의한 것으로 알려진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반대 성명을 냈다. 전국 정평위는 “미국과 이란 간의 전쟁은 강대국의 이기적인 한 지도자의 기습으로 시작됐다”며 “어린 학생들의 죽음으로 시작한 전쟁은 무수한 죽음의 행렬이 이어졌고, 세계인의 전쟁 중단 외침에도 지금까지 전쟁을 지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석유 자원의 자유 항행과 경제활동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전쟁의 원인이 될 수 없다”면서 “전쟁은 인간 생명의 희생이 동반되며 또 다른 전쟁으로 확대된다. 국제법과 국제 공동체 질서의 훼손을 불러오는 전쟁 자체를 반대한다”고 ..

서울 생명위, ‘생명의 신비상’ 공모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가 10월 31일까지 제21회 ‘생명의 신비상’ 후보를 공모한다.생명의 신비상은 교구 생명위가 인간 생명의 존엄성에 대한 가톨릭교회 가르침을 구현하기 위해 학술연구를 장려하고 생명 문화를 확산하고자 제정했다.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를 앞두고는 49세 이하 국내외 신진 연구자·젊은 활동가 등을 수상자로 선정하고 있다. 2027 서울 WYD의 정신과 맞닿은 ‘생명 존중 문화의 마중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다.공모 부문은 생명과학·인문사회과학·활동 분야다. 생명과학 분야 응모 자격은 성체줄기세포 및 세포치료 연구에서 탁월한 업적으로 가톨릭 생명윤리에 근거해 생명과학 발전에 이바지한 연구자 개인과 단체다. 단 인간 생식세포나 배아에 대한 연구 또는 개입 등 가톨릭 생명윤리에 반하..

“전주·완주 순교 성지들 연결해 국제적인 순례길로”

‘전주순례길의 세계사적 가치와 지속가능성’ 학술대회가 12일 전주교구 치명자산성지 세계평화의전당에서 열렸다. 전주가톨릭순교현양원 제공전주와 완주에 흩어진 천주교 순교 유산을 하나의 ‘전주순례길’로 연결해 그 세계사적 가치를 조명하고 국제적인 순례지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전주가톨릭순교현양원이 주최하고 무형문화연구원이 주관한 ‘전주순례길의 세계사적 가치와 지속가능성’ 학술대회가 12일 전주교구 치명자산성지 세계평화의전당에서 열렸다. 전주순례길은 초남이에서 전라감영과 전주옥, 전동성당, 숲정이, 서천교, 초록바위, 바우배기·범바위를 거쳐 치명자산으로 이어진다. 신앙을 지키다 죽음을 맞은 순교자들의 길이자, 이후 신자들이 그 기억을 지켜온 길이다.전주순례길에는 신앙의 수용과 박해·심문·처형·매장·현..

중독 회복 돕는 ‘야전병원’ 되고자 모였다

지난 4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성의회관에서 열린 ‘가톨릭중독연구실천협의체 창립 심포지엄’에서 참석한 주요 협력 기관 대표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톨릭대 제공천주교가 나날이 심해지는 중독 문제에 대응하고 전인적 치유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근 가톨릭중독연구실천협의체를 발족했다.가톨릭중독연구실천협의체는 4일 가톨릭대 성의교정에서 창립 심포지엄을 열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가톨릭대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교실·가톨릭대 중독학과·한국중독연구재단(KARF)·서울대교구 단중독사목위원회 등 4개 기관이 우리 사회 중독 문제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협의체의 목적은 인간 존엄성 존중과 전인적 치유 등 가톨릭 복음 정신을 바탕으로 임상·연구·재활·사목 및 정책 개발을 연계하고, 국내 선도적 수..

하루 100원씩 차곡차곡 모아 1700만 원 기부

광주대교구 나주함평지구 사제단이 8일 열린 성금 전달식에서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에 성금을 전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 제공광주대교구 나주함평지구(지구장 이현민 신부)가 ‘하루 100원’이라는 작은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모은 1700만 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했다.나주함평지구는 8일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에 ‘하·백·화(하루 백 원으로 화사한 세상을) 통장’에 모인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은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가 운영하는 노숙인을 위한 무료급식소 ‘오병이어 밥집’ 지원에 사용된다.‘하·백·화’는 2023년 11월 열린 나주함평지구 사제회의에서 ‘가난한 이들을 위한 연대와 나눔’을 실천하기로 뜻을 모으면서 시작했다. 하루 100원의 작은 정성을 모아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정 대주교 “서울 WYD에 국회 힘 모아달라”

국회가톨릭신도의원회 의원들과 국회 다산회 소속 신자들이 10일 국회 경당에서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로 거행된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동행 미사에서 기도하고 있다.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가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가톨릭 국회의원들에게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했다.정 대주교는 10일 국회 경당에서 국회가톨릭신도의원회 소속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 23명과 국회 다산회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7 서울 WYD 동행 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미사는 신자 의원과 직원들이 2027 서울 WYD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힘을 모으겠다는 뜻을 거듭 다지는 자리였다.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가 10일 국회 경당에서 국회가톨릭신도의원회 의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27 서울 세계청년..

달리며 기도하고 나누고… 세계의 ‘가톨릭 러너들’

2025년 3월 로마에서 열린 ‘런 로마 더 마라톤’에 참가한 이들이 성 베드로 대성전을 향해 달리고 있다. CNS11월 28일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는 ‘평화런’ 대회(www.peacerun.kr)가 열린다.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WYD)의 성공적 개최를 염원하며 달리기를 통해 연대와 평화의 가치를 나누는 자리다. ‘평화런’을 앞두고 세계 곳곳에서 신앙을 바탕으로 일치와 화해, 환대와 나눔을 실천해온 달리기 행사를 소개한다.가장 대표적인 행사는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성인들의 달리기(Corsa dei Santi)’로 매년 11월 1일 ‘모든 성인 대축일’을 기념해 열린다. 성인들의 삶을 알리고 시민 모두가 대축일을 함께하는 축제로 만들자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살레시오회 선교기구인 돈보스코 ..

동아ST, 서울 WYD 성공 개최 위해 10억 원 쾌척

정순택 대주교(오른쪽)가 7일 정재훈 동아ST 대표이사 사장에게서 기부금 10억 원을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제공전문의약품 제조·연구기업 동아ST가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서울대교구에 10억 원을 쾌척했다. 정재훈 동아ST 대표이사 사장은 7일 서울 명동 교구청을 찾아 교구장이자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인 정순택 대주교에게 기금을 전달했다. 정 대주교는 “우리나라 제약사의 큰 뿌리를 함께하고 있는 동아ST에서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에 관심을 갖고 큰 기여를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2027 서울 WYD는 종교를 넘어 범국가적으로 온 세계가 참여하는 젊은이들의 축제로, 이들이 우리나라의 문화와 환대의..

여론 사람들 2026.09.21

가톨릭대 수시 16.52대 1 약학과 논술 157대 1 ‘최고’

가톨릭대학교(총장 최준규 신부)가 202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409명 모집에 2만 3276명이 지원해 평균 16.5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수시모집 경쟁률보다 상승한 수치다.가톨릭대에 따르면,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약학과 논술전형으로, 7명 모집에 1102명이 지원해 157.43대1을 기록했다. 약학과 논술전형은 가톨릭대 수시모집 전형 가운데 5년 연속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가톨릭대는 오는 10월 11일 논술고사를 시작으로 12월 초까지 모집단위별 논술·실기·면접 등 대학별 고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수시모집 전형별 합격자는 11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발표한다.이준태 기자 ouioui@cpbc.co.kr

어르신과 함께 걸어온 ‘성 빈첸시오의 집’

12일 열린 성 빈첸시오의 집 개원 25주년 기념 행사에서 거주 어르신이 축하 속에 기념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왼쪽부터 강성숙 수녀, 원장 유재순 수녀, 손희송 주교, 정성호 국회의원, 정덕영 양주시장, 한상민 양주시의회 의장. 어르신들의 존엄한 삶을 위해 돌봄을 이어온 ‘성 빈첸시오의 집’이 25주년을 맞았다. 성 빈첸시오의 집은 12일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은현로 55번길 224 현지에서 개원 25주년 기념미사와 행사를 열고, 그간 이어온 사랑과 돌봄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새 25년을 향한 걸음을 다짐했다.성 빈첸시오의 집은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 사랑의 딸회가 의지할 곳 없는 어르신들을 위한 보금자리를 꾸리고자 1994년 현재 부지를 마련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코스코스악기 민명술(프란치스코) 회장..

낙태 종식 기원 ‘생명을 위한 40일 기도’

국제 낙태 반대 운동 ‘생명을 위한 40일 기도’(40 days for life)가 9월 30일부터 11월 8일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 들머리에서 열린다.‘생명을 위한 40일 기도’는 전 세계 65개국 이상에서 낙태 종식을 위해 진행되는 국제 캠페인이다. 참가자들은 금식과 위기 임신 지원센터 봉사 등에 동참하는 한편, 밤낮으로 생명 수호와 낙태 반대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침묵 가운데 기도를 바친다.특별히 올해는 ‘생명의 길’ 순례도 함께 마련된다.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는 10월 24~25일 ‘청년, 생명과 사랑을 잇다’를 주제로 행사를 열고, 청년들이 직접 ‘생명을 위한 40일 기도’에 참여한 뒤 명동에서 출발해 ‘생명의 길’로 불리는 서울 순례길 코스를 걸을 예정이다.10월 24일에는 ‘결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