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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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가정 사목의 시야’ 이혼·재혼 넘어 모든 아픔으로 넓힌다

7일 바티칸 바오로 6세 홀에서 열린 ‘「사랑의 기쁨」 반포 10년, 오늘날의 가정과 함께 복음을 선포하다’ 첫 회의에 참석자들이 모여 시노드 방식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 OSV14일 회의 마무리하며 폐막 미사, 추기경단 단장 타글레 추기경 주례 폐 수술로 참석 못한 교황, 강론 통해 권고의 풍성한 가르침 실천 강조현대 가정·청년들을 위한 가정 사목 고민… 종합 보고서는 추후 공개레오 14세 교황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권고 「사랑의 기쁨」 반포 10주년 회의를 마무리하며 “교황 권고가 전한 풍요로움을 마음에 새기고 그 사목 지침을 가정 한가운데서 실천하자”고 당부했다.교황청은 14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사랑의 기쁨」 반포 10년, 오늘날의 가정과 함께 복음을 선포하기’를 주제로 7일부터 열린..

청소년·청년 사목 쇄신 방향 모색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를 앞두고 청소년·청년 사목의 쇄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수원가톨릭대학교 이성과신앙연구소는 14일 교내 하상관 토마스홀에서 ‘WYD와 함께 여는 청소년 사목의 새로운 지평’을 주제로 제51회 학술발표회를 열었다. 발표자와 토론자들은 교회가 청년들의 경험과 신앙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을지 돌아봤다. 교회가 청년들과 관계 맺어온 방식을 살펴보며 청년들을 진정한 동반자로 받아들이기 위해 교회가 바뀌어야 할 모습을 논의했다.박상일(수원교구 사목연구소장) 신부는 이날 ‘희망의 사건으로서 2027 WYD: 세 교황에게 배우는 청소년 사목’ 발표에서 교회가 청소년에게 필요한 것을 판단하고 교육해 온 방식을 성찰하면서 “청소년에게 무엇이 부족한지 찾기보다 그들 안에서 하느님..

로마에서 서울 WYD 성공기원

주교황청 대한민국 대사관 제공주교황청 대한민국 대사관 제공13일 이탈리아 로마 12사도 대성당에서 열린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 성공 개최 기원 음악회’에서 소프라노 조수미(아기 예수의 데레사, 가운데)씨와 음악가들이 손을 잡고 인사하고 있다. 주교황청 대한민국 대사관 제공13일 이탈리아 로마 12사도 대성당에서 열린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 성공 개최 기원 음악회’에서 소프라노 조수미(아기 예수의 데레사, 가운데)씨와 음악가들이 손을 잡고 인사하고 있다. 주교황청 한국 대사관은 한국과 교황청 간 협력을 다지고, 서울 WYD가 전 세계 청년들이 평화와 연대의 가치를 나누는 장이 되기를 기원하며 음악회를 마련했다. 이날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 유흥식 추기경과 성모 마리아 대성전 수..

세계 청년 맞을 서울, 축제의 장으로

서울 광화문 미디어파사드. 서울시서울 도심 문화행사 연계 추진명동~약현 야간 순례길 구상남산 등 빛으로 환영 분위기다국어 안내·교통 편의 지원내년 여름, 서울 밤하늘이 형형색색의 빛으로 환영의 분위기를 자아내고,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중림동약현성당에 이르는 서울 순례길이 야간에도 열릴 예정이다.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와 연계해 서울시가 순례자들을 위한 관광 코스를 소개했다.cpbc가 확보한 서울시 ‘서울 WYD 지원 기본계획서’에 따르면, 서울시는 WYD 본대회 기간 젊은이 축제(Youth Festival)와 시의 문화 관광 행사를 연계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세계청년대회 개최 분위기를 서울 전역으로 확산하고 기존 문화 관광행사와의 연계를 통해 참가자와 시민이 함께하는 ..

대구대교구 자인본당

대구대교구 자인본당(주임 구자균 신부)은 25일 오전 10시 경북 경산시 자인면 계정길 83-6 현지에서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 주례로 새 성전 봉헌식을 거행한다.새 성전은 대지면적 3573㎡·건축면적 1008.56㎡로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다. 성전과 유아실·회합실·강당·주방 등을 갖췄으며, 카페 공간을 별도로 마련했다.자인본당은 공소에서 출발해 1972년 본당으로 승격했다. 2022년 본당 설립 50주년을 맞아 새 성전 건립에 돌입했다. 신자들은 그해 사순 시기부터 건립 기금을 모으기 시작했고, 반찬과 잼을 만들어 판매하기도 했다. 71개 본당에서 모금을 진행하고 수도회와 해외 신자, 은인들도 새 성전 건립에 힘을 보탰다.구자균 주임 신부는 “수많은 은인들이 계셨기에 하느님의 집을 봉헌할 수 있었..

마산교구 가음동본당

마산교구 가음동본당(주임 이창섭 신부)은 17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대정로 17 현지에서 교구장 이성효 주교 주례로 새 성전 봉헌 및 축성식을 거행했다. 새 성전은 대지면적 1286㎡·건축면적 608㎡, 지상 6층·지하 2층 건물로 지어졌다. 1958년 상남공소에서 시작한 본당은 1977년 상남공소에서 용지동성당으로 승격했다. 이후 성당은 창원 가음동에서 1982년 창원공단 조성 당시 건립된 첫 번째 성당이었다. 창원 지역이 산업기지 개발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창원공단의 어머니 성당으로 자리매김했다. 1981년에는 양곡·반송성당, 1989년에는 사파동성당, 2000년에는 대방동성당을 분가했다. 2012년 성당 인근 가음4구역 재건축 논의가 이뤄졌고, 2023년 경남 창원시 가음4구역 정비조합과 소송전이 발생..

‘정선아리랑 가락’으로 부르는 예수 수난기

정선본당 신자들이 2일 성당 마당에서 열린 '골고타 아리랑 경창대회'에서 한복을 입고 '골고타 아리랑'을 부르고 있다. 정선본당 제공원주교구 정선본당(주임 이동훈 신부)이 제51회 정선아리랑제 기간인 1~4일 성당 일대에서 ‘정선아리랑성당 열린 마당: 아리랑, 생명을 품다''를 개최했다. 지역 대표 문화 콘텐츠인 정선아리랑을 신앙과 연결해 소개하는 선교의 장이 열린 것이다.본당은 이번 행사를 통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정선아리랑의 정서와 가톨릭 신앙을 연결해 지역 전통문화와 신앙이 어우러졌다. 본당은 먼저 축제 기간 해설사를 두고 설명을 들으며 성당 외벽과 정원에 조성한 ‘골고타 아리랑 십자가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했다. 십자가의 길을 걸은 신자들과 관광객들은 정선 아리랑에 담긴 삶의 애환과 예..

모두가 환대의 춤추자 국경이 사라졌다

600여 명의 선주민과 이주민들이 18일 동두천성당에서 ‘2026 동두천-파주 하모니 축제’ 미사를 봉헌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의정부교구 이주사목위원회는 18일 동두천성당에서 ‘2026 동두천-파주 하모니 축제’를 개최했다. ‘하나의 믿음, 하나의 공동체’를 주제로 열린 이날 축제에는 12개국 이주민 300여 명과 한국인 신자 300여 명이 한데 모여 하나의 신앙을 확인하고 각국의 음식과 공연으로 친교를 나눴다.올해는 여러 나라의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축제를 세 차례로 나눠 진행했다. 4일 토평동성당에서 필리핀 공동체 축제를 시작으로 11일 호원동성당에서 베트남 공동체 축제를 개최한 데 이어, 이날 동두천성당에서 마지막 축제를 열며 3주간 일정을 마무리했다. 18일 동두천성당..

아시아 농인 신자들, 신체·언어 장벽 넘어 친교 나눠

16일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봉헌된 제4회 아시아 농인 대회 개막미사에서 아시아 각지에서 모인 농인 신자들이 수어로 의사를 표현하고 있다.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제공 아시아 각국의 농인 신자들이 한데 모여 언어와 신체적 장벽을 뛰어넘어 신앙을 나누고 하나의 형제 자매라는 친교를 공유했다.서울대교구가 주최하고 서울가톨릭농아선교회(지도 박민서 신부)가 주관한 ‘제4회 아시아 가톨릭 농인대회’가 15~21일 6박 7일간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 에파타성당과 의정부교구 한마음수련장 등지에서 열렸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좋았다’(창세 1,10)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 아시아 각국 농인 신자들과 사제·수도자 등 250여 명이 참가했다. 2015년 태국 방콕에서 처음 열린 아시아농인..

어르신, ‘복지 수혜자’ 아닌 ‘사목 주체’

제주교구 제1회 ‘혼디모영 노인 대축제’에서 교구 서귀포본당 노인대학 어르신들이 특별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제주교구 제공제주교구 어르신 15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신앙 안에서 친교를 나눴다. 교구 노인사목협의회는 17일 제주 성 이시돌 삼위일체 대성당에서 제1회 ‘혼디모영 노인 대축제’를 열었다. 어르신을 복지의 수혜자가 아닌 ‘사목 주체’로 바라보고, 세대 간 소통을 통해 교구 노인 사목을 더욱 풍성하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제주 방언인 ‘혼디모영’은 ‘함께 모여’라는 뜻이다.이날 행사에서 수원교구 성필립보생태마을 원장 황창연 신부가 ‘노인과 신앙’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제주교구 서귀포·서귀복자·화북본당 노인대학의 특별 공연도 선보였다. 교구장 문창우 주교는 어르신들이게 감사의 의미를 담..

서울, ‘양업시스템’ 사목 중심으로 전면 개편한다

정순택(가운데) 대주교를 비롯한 서울대교구 주교단이 16일 서울 명동 교구청에서 열린 성 가롤로 아쿠티스 프로젝트 1단계 컨설팅 사업 결과보고회에 참석해 자리에 앉아 있다.서울대교구가 28년간 교구 살림과 행정 전반을 위해 사용해온 양업시스템을 사목 중심으로 전면 개편하기 위한 첫 단계 작업을 마쳤다. 인공지능(AI) 시대에 발맞춰 낡은 전산망의 비효율을 걷어내고, 교구와 본당의 행정 효율성을 높여 원활한 사목이 이뤄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서울대교구 전산정보실(실장 김광두 신부)은 16일 서울 명동 교구청에서 ‘성 가롤로 아쿠티스 프로젝트’ 1단계 컨설팅 사업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는 교구장 정순택 대주교와 총대리 구요비 주교, 이경상 보좌 주교, 사무처장 정성환 신부 등이 참석했..

‘가난한 한국 위한 70년’ 국제가톨릭형제회 의미 되새긴다

1956년 한국에 온 아피 회원 안젤라, 가브리엘, 리나씨(왼쪽부터)국제가톨릭형제회(Association Fraternelle Internationale·이하 아피)는 한국 진출 70주년을 맞아 25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마포구 전진상센터에서 ‘70년의 감사, 새로운 희망’을 주제로 기념행사를 마련한다. 행사는 「한국 국제가톨릭형제회 AFI-ICA 70년(1956~2026)」 출판기념식, 강우일(전 제주교구장) 주교가 주례하는 기념미사, 축하연으로 이어진다.아피는 일생을 하느님께 봉헌하기로 서약한 평신도들이 각자의 일터와 생활 현장에서 복음을 실천하는 국제 공동체다. 1937년 벨기에에서 이본 퐁슬레(1906~1955)씨가 평신도 선교단체를 설립하면서 시작됐다. 퐁슬레씨는 중국 선교에 헌신하며 선교..

고사리손으로 바친 평화의 묵주기도

17일 서울 성현동성당에서 ACN 한국지부가 주최한 '100만 어린이 묵주기도'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각자 묵주를 손에 쥐고 성모님의 전구를 청하며 기도하고 있다.“성령께서는 예수님 말씀을 우리가 잘 이해하도록 도와주세요. 또 무엇이 참된 것인지 알려주시고 예수님처럼 사랑할 수 있도록 우리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십니다.”(서울 성현동본당 초등부 주일학교 어린이들)17일 서울대교구 성현동성당(주임 하성용 신부). 본당 초등부 주일학교 어린이들의 우렁찬 기도 소리가 성당을 가득 채웠다. 어린이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묵주를 한 알씩 넘기며 기도하는 동안, 함께한 교리교사·학부모들의 얼굴에는 기도하는 아이들이 대견하다는 듯 미소가 피어올랐다.힘찬 기도 속에 아이들이 또래 친구들의 평화를 바라며 성모상 앞에 봉헌..

마주앙, 역사 속으로… 대림부터 새 미사주

19일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열린 새 미사주 공급 계약 체결식에서 계약 체결 후 이용훈 주교와 동원와인플러스 이재흥 대표(이용훈 주교 왼쪽)를 비롯한 주교단과 관계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한국 교회가 50여 년간 사용해온 국산 ‘마주앙’ 미사주를 호주와 이탈리아에서 생산한 포도주로 교체한다. 국내 포도 재배 환경과 생산 여건 변화에 따른 것으로, 올해 대림 시기부터 전국 교구와 본당에 새로운 미사주가 공급된다.주교회의는 19일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전문 주류 유통기업인 동원와인플러스(대표이사 이재흥)와 새 공식 미사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새 미사주로는 호주 예수회가 운영하는 ‘세븐힐 셀라스(Sevenhill Cellars)’와 이탈리아 시칠리아의 ‘알라냐 비니(A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