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제미나이 제작지난 7월 마지막 주 수요일, 독서 모임을 하기 위해 경기도 의왕시에 있는 백운호수로 향했다. 거리가 좀 있지만, 집에서 가장 가까운 교외인 백운호수, 그곳에서 독서 모임을 할 생각에 2~3주 전부터 꽤 설레었다. 1년 전 독서 모임을 시작한 우리 6명은 삼복더위에 700쪽에 달하는 벽돌책을 읽은 후 그곳에서 모이기로 했다. 독서에 진심이기에 가능한 계획이다.구성원들의 나이는 다양하다. 40대 초반부터 50대 중반까지. 살아온 경험도 지금 하는 일도 사는 모습도 다 다르지만 우리는 모두 같은 것을 가졌다. 바로 독서하는 눈, 그것이다. 나는 책 이야기는 끝없이 할 수 있다. 작가 이야기도 출판사 이야기도 책을 원작으로 한 영상물에 대한 이야기도. 책에 심드렁한 사람들과 책에 대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