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에 처음입니다만](39·끝) 어떻게 해야 신앙을 가질 수 있나요. 하느님 부르심에 응답하면 주어지는 선물 ▲ 믿음은 하느님 부르심에 대해 응답하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선물이다. 하느님의 부르심에 자유롭게 순종하는 것이 바로 ‘믿음’, ‘신앙’이다. 나처음: 성당에서 세례를 받고 신앙생활을 하고 싶어요. 그런데 어떻게 해야 믿음이 생기는지 .. 성당에서처음 2019.12.12
[성당에 처음입니다만] (38)교무금이 뭔가요. 하느님과 가난한 이웃 위한 예물 ‘교무금’ ▲ 교무금은 ‘교회 유지비’로 교구와 본당 운영, 사목, 선교 및 교회 직원 생활비 등에 사용된다 나처음: 주일에 성당을 갔는데 안내지에 미납 교무금을 상환하라는 글이 몇 주 째 실려 있더라고요. 도대체 교무금이 뭔가요. 조언해: 요즘 성.. 성당에서처음 2019.12.04
[성당에 처음입니다만] (36) 미사 중에 왜 성경을 읽나요. 하느님의 구원 경륜 일깨우는 성경 봉독 ▲ 가톨릭교회가 미사 중에 성경을 봉독하는 이유는 하느님의 구원 경륜이 단순하게 일회성 사건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교회 안에서 지금도 영속적으로 반복되고 있다는 것을 회중에게 일깨워 주기 위함이다. 나처음: 미사를 시작해 노래하고 기.. 성당에서처음 2019.11.24
[성당에 처음입니다만] (35) 미사 때 왜 향을 치나요. 피어오르는 연기처럼 드리는 기도와 찬미 ▲ 전례 때 향을 피우는 것은 ‘하느님을 찬미하는 행위’다. 향의 연기가 위로 피어오르듯 우리의 기도와 찬양이 하느님 앞에 올라가도록 바라는 마음에서 향을 피운다. 나처음: 친구 따라 난생처음 수도원에 다녀왔어요. 수도자들과 함께 주일.. 성당에서처음 2019.11.13
[성당에 처음입니다만] (33) 가톨릭과 개신교 성경 권수가 왜 다르죠. 헬라어 성경 인정에 따라 구약 권수 달라 ▲ 가톨릭과 정교회, 개신교는 같은 그리스도교이지만 경전으로 인정하는 성경 수는 다르다. 가톨릭교회는 구약 46권, 신약 27권 등 총 73권을 성경으로 인정한다. 나처음: 신부님, 어제 언해가 제게 성당에 나오라며 「성경」을 선물했어요. 그런.. 성당에서처음 2019.11.04
[성당에 처음입니다만] (32) 가톨릭 신자들은 왜 성당에 들어갈 때 물을 찍어바르나요. 사제가 축성한 거룩한 물 ‘성수’ ▲ 성당에 들어갈 때 입구에 놓인 성수반에서 성수를 손끝에 찍어 이마와 가슴, 양어깨에 십자 성호를 그으며 하느님의 집에 들어가기에 앞서 세상의 모든 죄스러움을 쫓아내 달라고 기도한다. 나처음 : 가톨릭 신자들은 왜 성당에 들어갈 때 물을 얼굴.. 성당에서처음 2019.10.23
[성당에 처음입니다만] (30) 미사 때 왜 노래를 하나요. 하느님 찬미하는 기도, ‘전례 음악’ ▲ 가톨릭교회 음악은 ‘성음악’이라고 부르고, 그 중 미사를 비롯한 교회의 공식 전례 때 사용하는 음악을 ‘전례 음악’이라고 한다. 나처음 : 미사 때 왜 노래를 하나요. 그냥 말로 함께 기도문을 외우면 미사 시간도 짧아지고 저처럼 노래를 못 .. 성당에서처음 2019.10.11
[성당에 처음입니다만] (29) 미사가 뭐예요?. 주님 수난·부활 기념하는 제사 ‘미사’ ▲ 사도들과 교회는 주님의 명을 따라 하느님과의 일치를 이루고 인간의 구원과 해방을 구현하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 부활을 기념하고 재현하는 제사를 공적으로 바쳐오고 있다. 나처음 : 미사가 무슨 뜻인지, 어떻게 진행되는지.. 성당에서처음 2019.10.09
[성당에 처음입니다만] (28) 성당과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은 왜 “아멘” “아멘” 하나요. 주님 뜻 이뤄지길 비는 신앙고백 “아멘” ▲ “아멘”은 그리스도교와 유다교에서 기도 끝에 하는 말로, 하느님께 정성껏 바친 기도의 내용이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간곡한 뜻이 담겨 있다. 나처음 : 성당이나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은 왜 기도할 때마다 “아멘”, “아멘”이라고.. 성당에서처음 2019.10.01
[성당에 처음입니다만] (27) 왜 꼭 일요일에 성당에서 미사해야 하나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기념하는 ‘주일’ ▲ 주일은 주님께서 부활하신 ‘주간 첫날’이다. 가톨릭교회 신자들은 주님의 부활을 기념하는 날인 주일을 거룩히 지내며 미사 안에서 모든 이와 함께 자비와 사랑을 나눠야 바람직하다. 나처음 : 추석 연휴 때 언해랑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 성당에서처음 2019.09.22
[성당에 처음입니다만] (26) 가톨릭에서는 제사를 지내나요. 가정 제례, 전통문화 존중 차원에서 허용 ▲ 북에 고향을 두고온 실향민들이 경기도 파주 참회와 속죄의 성당에서 차례상을 차려놓고 조상들을 위한 한가위 차례를 올리고 있다. 가톨릭평화신문 DB 나처음 : 성당에 갔더니 주보에 한가위 날 미사 뒤 합동 차례를 지낸다는 안내문이 적혀 .. 성당에서처음 2019.09.05
[성당에 처음입니다만] (25)진짜로 빵과 포도주가 예수님의 몸과 피로 변하나요. 축성한 빵과 포도주의 거룩한 변화 ▲ 가톨릭교회는 “그리스도께서 성체 안에 전적으로 또 완전하게 현존하신다”고 믿음으로 고백하고 있다. 사진은 이탈리아 란치아노에서 700년께 기적이 일어나 주님의 살로 변한 성체와 응고된 성혈. 나처음 : 미사 때 빵과 포도주가 예수님의 몸과 .. 성당에서처음 2019.09.04
[성당에 처음입니다만] (24) 왜 성체와 성혈을 높이 드나요. 거양성체, 그리스도 현존 회중에 선포하다 ▲ 거양성체는 성체와 성혈 안에 그리스도께서 현존하심을 드러내 보여준다. 한 사제가 벽제대에서 미사를 봉헌하면서 축성된 성체를 높이 들어 보이고 있다. 나처음 : 주일에 언해랑 성당에 갔는데 행사가 있었어요. 머리에 관을 쓰고 지팡이.. 성당에서처음 2019.08.26
[성당에 처음입니다만] (23) 성당 안에 빨간 등을 켜놓은 함은 무엇인가요?. 감실, 그리스도 현존하시는 성체 모셔두는 곳 ▲ 감실은 성체를 보존하는 장소이며, 성체등은 그리스도의 현존을 나타내는 경의의 표시이다. 사진은 왜관성당 감실 나처음 : 성당 안에 빨간 등을 켜놓은 함이 있던데 무엇인가요. 사람들이 그 앞에서 절을 하거나 무릎 꿇고 기도하는 것으.. 성당에서처음 2019.08.18
[성당에 처음입니다만] (22) 제병은 어떻게 만드나요. 성체로 축성될 순수한 밀빵 ‘제병’ ▲ 성찬례에 사용할 빵인 제병은 순수한 밀가루와 깨끗한 생수로 반죽해 구워서 만든다. 가르멜여자수도회 수도자가 제병을 만들고 있다. 나처음 : 언해랑 함께 몇 차례 주일 미사에 참여하다 보니 신부님께서 미사 때 신자들에게 건네주시는 동그란.. 성당에서처음 2019.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