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이면서 교황 주일이다. 예루살렘에서 시작된 말씀은 어떻게 로마까지 전달됐을까. 2천 년 전의 이야기들은 어떻게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을까. 초대 교회부터 오늘날까지 그리스도의 말씀을 전하고 행하는 사도들의 길을 책과 함께 따라가 본다. 사도들-사도들 시대 / 마이크 아퀼리나 / 김하정·박찬용 옮김/ 인천가톨릭대학교 출판부“사도들은 교회의 관리자들 그 이상이었고, 단순한 직무자들과 감독자들 그 이상이었다. 사도(apostle)라는 단어 자체는 역동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파견·사명·외부로의 움직임을 뜻한다. 사도들의 삶들은 활동에 의해 두드러진다. 사도행전이라는 표제를 붙인 책은 아주 적절하게 그들의 이야기를 전한다.”(44쪽)가톨릭 작가인 마이크 아퀼리나의 「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