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구호단체와 공동체 재건 계획을 논의 하고 있는 미얀마 인레 호수 지역주민들. 한국희망재단올해 초 발생한 규모 7.7 강진으로 큰 피해를 본 미얀마가 전 세계에서 전해진 도움의 손길로 재건의 희망을 키워가고 있다. 이 가운데 본지(2025년 4월 9일자, 1805호)와 한국희망재단을 통해 소식을 접한 뒤 독자와 신자들이 전해준 사랑은 위기에 몰렸던 미얀마인들에게 결정적 도움이 됐다.미얀마 현지 협력단체 양치우와 함께 미얀마 복구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한국희망재단(이사장 서북원 신부)에 따르면, 두 단체는 미얀마 군부의 탄압과 감시 속에도 지원을 이어가며 지금까지 약 7000명의 지역민에게 재난 긴급대응과 생존지원사업을 펼쳤다. 여기에는 식수와 식료품 지원, 의류와 담요 등 생필품 지원 등이 포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