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2025/07/13 7

제4보좌 주교 탄생에 기쁨 가득… “사랑과 기도 부탁합니다”

“서울대교구 제4보좌 인사드리겠습니다.”서울대교구 최광희 새 보좌 주교가 8일 서울 명동 교구청 로비에서 첫 인사를 하자 웃음과 함께 박수가 터져 나왔다. 이날 오후 7시 레오 14세 교황에 의해 서울대교구 보좌 주교로 임명된 직후였다. 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사제단과 교구 직원 등이 모인 가운데 최 주교의 임명 사실을 발표했다. 최광희 서울대교구 신임 보좌 주교(오른쪽)가 임명 발표 후 교구장 정순택 대주교와 구요비·이경상 주교에게 강복을 받고 있다. 최광희 서울대교구 신임 보좌 주교가 임명 발표 후 꽃다발을 든 채 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를 비롯한 교구 주교·신부 등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부족한 저를 위해최 주교 임명자는 “새롭게 주교가 되신 분들 모습을 떠올려보면, 항상 많은 준비가 돼 있으셨다...

대륙 주교회의 연합체, 친환경 가면 쓴 가짜 해결책 비판

아시아와 아프리카·라틴 아메리카 주교회의 연합체와 교황청 라틴아메리카위원회가 오는 11월 브라질에서 개최될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를 앞두고 전 세계 기후 정의 회복과 생태적 전환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각 대륙 지역 교회가 한목소리로 공동의 집 지구를 지키기 위해 앞장서겠다는 뜻을 보편 교회와 국제사회에 재천명한 것이다.아시아주교회의연합회(FABC)와 라틴아메리카·카리브해 주교회의(CELAM), 아프리카·마다가스카르 주교회의 심포지엄(SECAM)은 1일 바티칸에서 교황청 라틴아메리카위원회와 함께 ‘기후 정의와 공동의 집을 위한 호소 : 생태적 전환, 변혁, 그리고 거짓 해결책에 대한 저항’이란 주제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주교단은 기자회견 직후 레오 14세 교황에게 공동..

“로마에서 만납시다”교황, 이 대통령 초청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유흥식 추기경을 접견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뉴시스방한 중인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 유흥식 추기경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을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을 예방하고, 레오 14세 교황의 구두 초청 의사를 전달했다.유 추기경은 “6월 21일 교황님을 뵈었을 때 교황님께서 친서를 잘 받으셨다고 하시며, 대통령님을 로마로 초청해도 되겠느냐는 저의 질문에 ‘물론이라고 하라’고 하셨다”며 “교황님의 구두 초청 의사를 전해드린다”고 밝혔다. 유 추기경은 앞서 3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도 대통령실이 최근 교황청에 ‘가까운 시일 내 교황을 알현하고 싶다’는 뜻을 담은 친서를 보냈다고 밝힌 바 있다.이 대통령은 이에 “2027년 교황님이 한국에 오시기 전에 한 번 알현할..

서울대교구 새 보좌 주교에 최광희 신부

서울대교구 보좌 주교로 임명된 최광희 신임 주교가 8일 서울대교구청 임명 발표식에서 교구장 정순택 대주교에게 축하 인사를 받고 있다.이학주 기자레오 14세 교황은 8일 오후 7시(로마시각 낮 12시) 서울대교구 보좌 주교이자 엘레판타리아 디 마우리타니아 명의 주교로 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장 겸 대변인 최광희(마태오, 47) 신부를 임명했다.주한 교황대사관은 이날 “레오 14세 교황께서 최광희 신부를 서울대교구 보좌 주교로 임명하셨다”고 공식 발표했다. 임명 소식은 같은 시각 교황청 공식 기관지 ‘로세르바토레 로마노’(L’Osservatore Romano)에도 게재됐다.서울 명동 교구청에서 열린 임명 발표식에서 최광희 신임 보좌 주교는 “아무런 준비 없이 갑자기 벼랑 끝에 몰린 것 같은 저를 위한 간절한 기..

유흥식 추기경, “교황, 이재명 대통령에 교황청 초청 의사 전해”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유흥식 추기경 접견에 앞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뉴시스방한 중인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 유흥식 추기경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을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을 예방하고, 레오 14세 교황의 구두 초청 의사를 전달했다. 유 추기경은 “6월 21일 교황님을 뵈었을 때 교황님께서 친서를 잘 받으셨다고 하시며, 대통령님을 로마로 초청해도 되겠느냐는 저의 질문에 ‘물론이라고 하라’고 하셨다”며 “교황님의 구두 초청 의사를 전해드린다”고 밝혔다. 유 추기경은 앞서 3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도 대통령실이 최근 교황청에 ‘가까운 시일 내 교황을 알현하고 싶다’는 뜻을 담은 친서를 보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이에 “2027년 교황님이 한국에 오시기..

여론 사람들 2025.07.13

예수회 남정수 신부 사제서품식

예수회 남정수 신부가 2일 거행된 사제서품식에서 서품 예절을 준비하고 있다. 예수회 제공예수회 남정수 부제가 2일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이경상 주교에게 사제품을 받고 주님의 목자로 첫발을 내디뎠다. 이 주교는 훈시를 통해 “참된 사랑과 한결같은 기쁨으로 사제 직무를 수행하며, 자신의 것을 찾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의 뜻을 따르라”고 전했다. 남 신부는 사제품을 받은 후 “어린 시절부터 성소를 품었으나 현실과 타협해 의대를 선택했다”며 “대학 시절 다녀온 피정에서 예수님이 나를 위해 오신 분임을 새롭게 깨닫고, 다시금 성소에 대한 마음이 깊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외아들로 자라 형제가 없었는데, 예수회 공동체에서 형제들과 티격태격 서로 맞춰가며 살아가는 일상이 큰 기쁨이었다”며 “수련 시절 연극..

여론 사람들 2025.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