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종단 환경단체가 연대한 종교환경회의 회원들이 2025 종교인 대화마당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종교환경회의 제공지구는 우리 인간의 전유물이 아닌, 다른 피조물과 함께 사는 ‘공동의 집’이다. 그러나 기후위기를 겪으면서도 우리 사회는 개발이라는 명목으로 자연을 쉽게 훼손하고 있다. 이 현실의 중심에는 있는 것이 ‘환경영향평가’다. 본래 목적과 달리 부실한 조사로 오히려 개발 정당화 수단으로 쓰인다는 지적이 나온다.이와 관련해 가톨릭 등 5대 종단 환경단체가 연대한 종교환경회의(상임대표 오광선 교무)는 6월 20일 서울 용산구 원불교 서울교당에서 ‘지구법과 종교가 만나 환경영향평가를 바꾸자’를 주제로 2025 종교인 대화마당을 열었다.환경영향평가는 개발사업으로 인한 환경오염·훼손 등 여러 영향을 예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