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황청 시성부(장관 마르첼로 세레마로 추기경)가 3월 28일 파푸아뉴기니의 복자 피터 토 톳(1912~1945)을 포함해 3명의 시성과 관련된 교령을 공개했다. 이번 교령을 통해 복자 토 톳을 비롯해 1915년 당시 아르메니아에서 발생한 대규모 박해에서 순교한 이그나티우스 말로얀(1869~1915) 대주교와 예수의 종 수도회 창립자인 카르멘 렌딜레스 마르티네스(1903~1977) 수녀 등 3명이 성인품을 받게 됐다. 토 톳은 파푸아뉴기니 교회의 첫 성인이 된다.교황청 시성부는 3월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이 마르티네스 수녀의 중재를 통한 기적과 하느님의 종 카르멜로 데 팔마 신부의 중재를 통한 기적, 하느님의 종 호세 안토니오 마리아 이비아피나 신부의 영웅적 덕행을 인정하는 교령을 공포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