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2025/04/04 12

“전국 성지순례는 축복입니다”… 완주자 168명에게 축복장

전국 성지 순례 완주자들이 축복장을 든 채 권혁주 주교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흔 살 앞둔 부모님과... 여행 경험 없던 부부 함께... 추억 쌓고 신앙 키운 기쁨 전해전국 167곳 성지순례 완주자들이 20일 ‘한국 교회 최대 순교 성지’ 서울대교구 서소문 밖 네거리 순교성지에서 축복장을 받았다. 주교회의 순교자현양과 성지순례사목위원회 위원장 권혁주 주교는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콘솔레이션홀에서 완주자 168명에게 축복장을 수여했다. 이로써 누적 완주자는 1만 746명이 됐다.완주자 대표로 소감을 발표한 이미숙(마리아, 대구대교구 성동본당)씨는 “순례를 하면서 가족 간 정이 깊어지고 주님 안에서 행복을 느꼈다”며 “가장 감사할 일은 내년에 아흔이 되는 부모님과 여생 동안 함께 성지순례하기로 약속한..

여론사람들 2025.04.04

윤공희 대주교 평전 헌정식

윤공희(가운데) 대주교가 20일 광주 라마다프라자 충장호텔에서 열린 평전 헌정식에서 주교단과 함께 평전 발간을 축하하며 촛불을 끄고 있다. 광주대교구 홍보실 제공윤공희 대주교의 삶과 신앙을 다룬 평전 「대주교 윤공희」(김형수 지음/대중의 책방) 헌정식이 20일 광주광역시 라마다프라자 충장호텔에서 열렸다.이날 헌정식에서는 윤 대주교의 일대기를 담은 영상 상영과 평전 소개·헌정, 축·답사, 공연 등이 진행됐다. 염수정 추기경을 비롯해 전 광주대교구장 최창무·김희중 대주교, 전 의정부교구장 이기헌 주교와 광주대교구장 옥현진 대주교, 마산교구장 이성효 주교가 참석해 윤 대주교의 평전 발간을 축하했다.윤 대주교는 ‘말은 날아가지만 글은 남는다(Verba volant scripta manent)’는 라틴어 격언을 ..

여론사람들 2025.04.04

광주평협, 2025 사목협의회장 직무 연수

14~15일 광주대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에서 마련한2025 사목협의회장 직무 연수에 참여한 신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대교구 홍보실 제공광주대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회장 윤관식, 담당 이정주 신부)는 14일부터 1박 2일간 목포 한국레지오마리애기념관에서 ‘2025 사목협의회장 직무 연수’를 개최했다. 연수에는 교구 본당 사목회장 75명이 참석해 희년 속 평신도의 자세, 시노드 교회를 향한 함께 걷는 여정 속에서의 역할, 시노드 대화를 위한 본당 의견 수렴 과정의 쇄신 등을 논의했다.광주대교구 청소년사목국장 김영호 신부와 사목국장 이정주 신부가 각각 ‘함께 준비하는 2027 세계청년대회(WYD)’ ‘사목협의회장의 역할’ 주제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사목협의회장 직무연수 조별토의에서는 2025..

여론사람들 2025.04.04

“먼저 간 딸의 꿈, 우리 부부가 대신 이뤘어요”

이태원 참사로 외동딸을 잃은 이성환·강선이씨 부부가 딸 고 이상은씨의 방에 서있다.‘가톨릭 세례받고 명동대성당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기.’2022년 10월 29일 이태원 참사로 세상을 떠난 고 이상은씨의 꿈이었다. 예비신자 교리를 채 못 마치고 25살에 먼저 하늘나라로 간 금지옥엽 외동딸의 소망을, 3년 만에 부모가 대신 이뤘다. 이성환(요한 마르코, 59)·강선이(로즈마리, 55)씨 부부는 지난 9일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세례를 받았다. 부부는 하늘에서 딸이 기쁜 마음으로 바라보리라 여겼다. 그리고 딸이 원했던 성당 혼인성사를 대신해 부부는 혼인갱신식을 했다. 마침 올해 결혼 30주년을 맞은 이씨 부부를 19일 서울 자택에서 만났다.집안은 세례 축하 선물로 받은 여러 성물로 가득했다. 현..

여론사람들 2025.04.04

‘침착맨’ 이말년, 바보의나눔에 1000만 원 기부

유튜브 채널 ‘침착맨’ 운영자인 웹툰 작가 이말년(본명 이병건)이 19일 부 캐릭터 ‘노르망디 독깨팔 크롱스’의 데뷔 1주년을 기념해 (재)바보의나눔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재)바보의나눔유튜브 채널 ‘침착맨’ 운영자인 웹툰 작가 이말년(본명 이병건)이 19일 자신의 부 캐릭터 ‘노르망디 독깨팔 크롱스’의 데뷔 1주년을 기념해 (재)바보의나눔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침착맨 유튜브 촬영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재)바보의나눔 상임이사 김인권 신부가 참석했다. 기부금은 아픈 가족을 부양하며 생계를 책임지는 가족돌봄청년(영케어러)을 지원하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이씨는 “가족돌봄청년들이 조금이라도 힘을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부 배경을 밝혔다. 김인권 신부는 “가족돌봄청년 문제는 ..

여론사람들 2025.04.04

[부음] 인천교구 조성교 신부 선종

인천교구 조성교(요한 크리소스토모, 성사전담사제) 신부가 24일 선종했다. 향년 79세. 1945년 출생한 조 신부는 1973년 12월 사제품을 받고 용현동·백령도본당 보좌를 거쳐 소사·송림동·김포·부평4동·가좌동·용현5동본당 주임을 역임했다. 아울러 교구 사무처장·총대리와 중2동·서운동본당 주임을 지낸 조 신부는 2013년 1월 사목 일선에서 물러나 성사전담사제로 지내왔다. 고인의 장례미사는 26일 인천교구 답동주교좌성당에서 봉헌될 예정이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여론사람들 2025.04.04

가톨릭대, 산학협력 창업 교육으로 AI·SW 특허 출원 및 공모전 수상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 창업 교육을 수강해 교내외 공모전에서 수상한 재학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가톨릭대 제공가톨릭대학교(총장 최준규 신부)는 산학협력 창업 교과목을 수강한 재학생들이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분야 특허를 출원하고 공모전에서 6관왕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가톨릭대 창업보육센터(센터장 성재열 교수)는 지난해 7월 전자연구노트 서비스 ‘구노’를 운영하는 ㈜레드윗(대표 김지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창업 교과목 ‘스타트업 어드벤처 디자인’을 운영했다. 해당 교과목은 지식재산권 및 사업화에 대한 실무 교육을 바탕으로 창업 프로젝트 기반의 수업으로 진행됐다.  AI·SW 관련 학과 및 경영학과, 국제학부 재학생들이 주요 수강생으로 참여했다. 이 중 6개 팀이 교내외 공모전에서 수상했다. 특..

여론사람들 2025.04.04

장인남 대주교, 물심양면 도움준 교우들에게 큰절

장인남 대주교, 물심양면 도움준 교우들에게 큰절       기사본문 글자크기 -2감소기사본문 글자크기 +2증가이전기사다음기사“아무것도 내놓을 것 없는 죄인의 배에 주님께서 오르셨습니다. 당신의 크신 사랑으로 이 죄인을 사제로, 주교로 부르시어 교회의 일꾼으로 쓰셨습니다.” 교황청 외교관으로 40년, 교황대사에 임명된 지 23년 만에 은퇴한 장인남 대주교가 20일 청주교구 주교좌 내덕동성당에서 퇴임 감사미사를 봉헌했다. 청주교구장 김종강 주교 주례로 봉헌한 미사에는 강우일·이병호·장봉훈 주교를 비롯해 전국 6개 교구에서 7명의 주교와 사제·수도자·평신도 750여 명이 참석했다. 교황청 외교관으로 40년간 봉직하고 퇴임한 장인남 대주교가 20일 청주교구 주교좌 내덕동성당에서 봉헌된 퇴임 감사 미사 중 신자들..

여론사람들 2025.04.04

[부음] 춘천교구 이정행 신부 선종

춘천교구 이정행(요한 사도, 성사전담사제) 신부가 23일 선종했다. 향년 82세. 1943년 강원도 양양에서 태어난 이 신부는 1972년 12월 8일 사제품을 받고 이듬해 홍천·임당동본당 보좌로 사목을 시작했다. 이후 운천·인제·홍천·김화·노암동·주교좌 죽림동본당 주임으로 사목했으며 2003년에는 교구 총대리 겸 사무처장을 역임하며 교구 운영에 헌신했다. 이어 2007년 횡계본당 주임, 2010년 포천본당 주임을 맡았고 2013년 8월부터 성사전담사제로 지냈다. 고인의 장례 미사는 25일 주교좌 죽림동성당에서 교구장 김주영 주교 주례로 봉헌될 예정이다. 장현민 기자 memo@cpbc.co.kr

여론사람들 2025.04.04

기도를 왜 하냐고 묻거든…

왜 굳이 기도하는가? / 리처드 레너드 신부 / 맹영선 옮김 / 분도출판사리처드 레너드 신부가 쓴왜 기도해야하는지에 대한친절하고 명쾌한 해답기도 위한 영화들도 소개그리스도교 신자라면, 아니 종교를 떠나 누구라도 궁금할 때가 있을 것이다. 왜 굳이 기도하는지 말이다. 열심히 기도한다고 다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고, 전혀 기도하지 않는다고 나락에서 허덕이는 것도 아니지 않은가.그 해답을 찾을 수 있는 책이 나왔다. 예수회 리처드 레너드 신부가 쓴 「왜 굳이 기도하는가?」. 제목에 충실한 이 책은 ‘어떻게 기도할지’ 탐색하기보다 ‘우리가 왜 기도하는지’를 설명한다. 또 그 기도가 우리를 위해, 하느님을 위해, 이 세상을 위해 무엇을 하는지 알려준다.“어떤 무신론자가 내게 하느님을 믿는 것은 한때 세계인 대다수가..

문화출판 2025.04.04

마태오 복음 공부는 이렇게

잃은 양의 목자, 예수님의 제자 되기! 마태오복음 / 곽승룡 신부 / 기쁜소식곽승룡(대전교구 태안본당 주임) 신부가 집필한 개인 및 그룹 성경공부 안내서 「잃은 양의 목자, 예수님의 제자 되기! 마태오복음」이 출간됐다. 곽 신부는 “유다계 그리스도인의 관점에서 쓴 마태오 복음은 마르코·루카·요한 복음과 완전히 다른 관점에서 공통점이 있다는 점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말한다.마르코 복음에는 주님의 삶에 대한 열렬한 묘사가 있는 반면, 마태오 복음은 더 많은 것을 정리하기 위해 과감한 가지치기를 통해 주님의 말씀과 행적, 그리고 주님에 대한 묵상을 전한다는 것이다. 또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와 모든 것의 중심으로 살아계신 하느님, 주님을 언급하면서 신적 초월성에 대한 남다른 감각을 드러낸다.책은 말씀..

문화출판 2025.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