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2025/04/06 13

[묵상시와 그림] 축복

밤마다 하늘에서천사들이 내려와세상을 닦았습니다산도 닦고강도 닦고나무와 꽃들도 닦았습니다그러자 세상이 깨끗하고아름다워졌습니다그때 나도천사들에게 말했습니다“나도 좀 닦아주십시오깨끗하고 싶습니다”그러자 천사들이 말했습니다“사람은 스스로 닦아야 합니다그것이 하느님께서 사람들에게 주신은총이랍니다”시와 그림=김용해(요한) 시인

묵상시그림 2025.04.06

한국 교회, 산불 피해 지원… 교구민 동참 당부

30일 경북 안동시 일직면 국곡리에서 산불 피해 주민들이 전소된 집을 살펴보고 있다. 뉴시스교황, 산불 피해자 위로·애도한국 교회, 피해 복구·재건 연대교구 등 피해 지원 모금 나서프란치스코 교황이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에 대해 깊이 우려하며,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교황청 국무원 총리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은 3월 28일 메시지를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대한민국 여러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생명의 위협과 피해를 본 데 대해 깊이 우려하고 계신다”면서 “전능하신 하느님의 자비에 희생자들의 영혼을 맡기시며, 유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하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교황님께서는 대한민국 공동체 전체에 위로와 치유, 굳셈의 축복을 주시기를 하느님께 간구하고 계신다”고 덧붙였다.주교회의도 3월..

교구종합 2025.04.06

천주교 사제·수도자 3462인 시국선언

뉴시스.윤공희·최창무·김희중 대주교를 비롯한 주교 5명과 전국 사제·수도자가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심판 판결을 촉구했다.이들은 3월 30일 발표한 ‘천주교 사제·수도자 3462인 시국선언문’에서 “대통령 권한대행인 국무총리가 ‘국회가 선출한 3인을 헌법재판관으로 임명하지 않은 것은 헌법상 의무 위반’이라는 헌재의 결정을 듣고도 애써 공석을 채우지 않고 있고, 동시에 ‘헌재의 결정은 민주적 절차를 거쳐 내려진 법적 판단이니 반드시 존중돼야 한다’며 국민을 훈계한다”면서 “국무총리의 이중적 처신은 헌법재판소가 초래한 것이기도 하다”고 지적했다.또 “신속하고 단호한 심판을 기다렸던 시민들의 분노는 폭발 직전”이라며 “사회적 불안과 혼란이 임계점을 넘어섰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경을 ..

교구종합 2025.04.06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산불 피해 긴급 구호 모금

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운동본부(이사장 유경촌 주교)가 최근 대규모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받는 이들을 돕기 위해 3월 27일~4월 30일 특별 모금을 한다.  앞서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3월 27일 산불 피해 위로 메시지를 내 “재해에 신음하는 지역 주민들이 일상을 되찾고 온전히 회복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며 “서울대교구도 회복의 여정 안에서 함께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찾아 연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2억 원 규모 긴급구호 지원 계획을 수립, 피해 현장 조사를 바탕으로 필요한 물품과 지원을 파악하고 있다. 우선순위에 따라 단계적으로 긴급구호를 진행할 예정이다. 후원은 계좌 입금(우리은행 1005-604-759369, 예금주 (재)천주교한마..

교구종합 2025.04.06

정 대주교, 미얀마 강진 위로·지원 약속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제공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3월 28일 발생한 강진으로 큰 피해를 본 미얀마 국민을 위로하고, 지원을 약속했다.정 대주교는 3월 31일 발표한 서한에서 “하루아침에 사랑하는 이들과 삶의 터전을 잃고 큰 두려움과 슬픔을 느꼈을 미얀마 국민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주님께서 상처 입은 분들을 치유해주시고, 무너진 삶의 자리에 다시 희망의 빛을 비춰주시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진으로 희생되신 분들의 영혼을 주님께서 품어주시어 영원한 안식을 누리게 해주시길 간절히 기도한다”고 애도했다. 정 대주교는 또 “예상치 못한 재해로 미얀마 국민이 느끼고 있을 깊은 상실감에 우리 교회도 동반하고자 한다”며 “우리 교회 구성원들과 함께 미얀마 국민을 위해 기도하겠다”면서 서울대교구 차..

교구종합 2025.04.06

안동교구장 권혁주 주교, 산불 피해 위로 메시지

안동교구장 권혁주 주교는 3월 29일 최근 발생한 산불 피해 희생자와 유가족·이재민에게 위로 메시지를 전했다. 권 주교는 “지난 3월 22일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교구 내 안동과 청송·영양·영덕을 거쳐 동해안까지 번지며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며 “갑작스러운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근심 걱정 가운데 하루하루를 견디며 지내는 형제자매 여러분에게 하느님의 위로가 함께하길 기도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특별히 이번 산불 피해로 희생된 분들과 유가족 여러분에게 하느님의 각별한 자비와 돌보심이 함께 하길 기도한다”며 “불철주야 이 재난 극복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고군분투하신 소방대원·자원봉사자·지역 주민·본당 교우 여러분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하느님의 축복을 빈다”고 말했다. ..

교구종합 2025.04.06

마산교구, 산불 피해 희생자 조문소 방문

마산교구장 이성효 주교가 3월 29일 경남 창녕군민체육관에 마련된 산청군 산불 사고 희생자 합동분양소를 방문해 방명록을 쓰고 있다.영남 지방을 중심으로 발생한 산불로 사상자와 이재민이 속출한 가운데, 마산교구장 이성효 주교를 비롯한 교구 사제단이 화마로 세상을 떠난 이들을 위로했다. 이 주교는 3월 29일 오전 경남 창녕군민체육관에 마련된 산청군 산불 진화대 사고 희생자 합동분양소를 방문해 조문했다. 이 주교와 교구 사제단은 산불로 목숨을 잃은 이들의 영혼을 하느님 자비에 맡겨드리며 희생자들의 영원한 안식을 위해 기도했다.  이 주교는 이어 창녕군시설관리공단 및 창녕군 관계자와 만남에서 산불 피해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 주교는 이 자리에서 “기후 위기로 인해 이제껏 접하지 못한 재해가 앞으로도 올 수 ..

교구종합 2025.04.06

정순택 대주교, 산불 피해 위로 메시지 발표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제공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3월 27일 전국적인 대형 산불로 피해가 커지는 가운데 위로와 애도의 메시지를 전했다. 정 대주교는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희생된 모든 영혼의 영원한 안식을 빈다”며 “삶의 터전을 잃고 피해를 입은 모든 분에게 주님의 위로와 치유의 손길이 함께하길 기도한다”고 밝혔다. 이어 “산불 진화를 위해 힘쓰는 산림 당국의 관계자들과 소방관·진화 대원들은 물론, 피해 지역 복구 지원에 나선 그 밖의 모든 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산불 진화에 힘쓰는 진화 인력을 격려했다. 아울러 “특히 생명의 위협 속에서 산불 진화와 인명 구조에 헌신하다 희생된 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재난 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계시는 모든 분의 안전이 확보..

교구종합 2025.04.06

사제와 신자, 화마에 맞서 성체·성전 지켜냈다

안동교구장 권혁주 주교가 교구 산불피해비상대책위원장인 총대리 김학록 신부 등과 함께 경북 청송군 파천면 산불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공동체 합심 피해자 지원교구장, 공동체 위로 방문밀려드는 불길 앞에서 본당 사제는 성체를 지켜냈고, 신자들은 힘을 모아 초동진화로 성전에 불이 옮겨붙을 뻔한 상황을 극적으로 막아냈다. 또 화재로 집을 잃은 교우를 위해 본당 공동체가 십시일반 합심해 생필품을 지원하고, 주임 신부는 사제관을 내줬다.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나흘째 확산 중이던 3월 25일 안동교구 청송본당(주임 박철현 신부)과 진보본당(주임 차광철 신부)에서 일어난 일이다. 신자들 노력으로 화마를 무사히 피한 안동교구 청송성당 모습.3월 22일 발생해 6일 만인 28일 진화되기까지 경북에서만 26명의 ..

교구종합 2025.04.06

주교회의, 교리교사 양성 기준 마련

주교회의(의장 이용훈 주교)는 3월 24~26일 춘계 정기총회를 열고, 주교회의 교리교육위원회가 제출한 ‘한국 천주교회 주일학교 교리교사 양성 지침’과 ‘방송 미사에 관한 지침’을 승인했다.아울러 주교회의는 지난 3월 시작된 시노드 이행 단계 동반과 평가 과정을 위해 ‘교구별 시노드 팀’과 ‘주교회의 시노드 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주교회의 시노드 팀 대표는 정순택(서울대교구장) 대주교가 맡는다. 평신도·수도자·성직자가 함께 참여하는 시노드 모임은 교구 차원에서 진행한다. 주교회의가 주최하는 ‘시노드 교회를 위한 본당 사제 모임’을 통해서도 지속적으로 사제들을 양성하기로 했다. 교구 차원의 모임이 활성화되면 전국 단위의 시노드 모임을 추진할 계획이다.‘한국 천주교회 주일학교 교리교사 양성 지침’은 어린이..

교구종합 2025.04.06

주교회의,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관련 입장문 발표

“헌법재판소가 어떤 판결을 내리든 존중하고 따라달라" 헌법재판소가 4일 오전 11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이뤄진다고 밝혔다.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 모습. 뉴시스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일이 4일로 확정됨에 따라, 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는 1일 입장문을 발표, “헌법재판소가 어떤 판결을 내리든, 한국 천주교회는 국민 모두가 그 결정을 존중하고 따름으로써 우리나라가 더욱 성숙한 민주주의 국가로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기를 간절히 희망하며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이 주교는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드리는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입장문’에서 “헌법재판소가 오랜 기간의 평의를 거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선고기일을 지정했다”며 “이제 탄핵 심판에 대한 인용과 기각의 기로에서, 헌법재..

교구종합 2025.04.06

미얀마 최악 강진… 교회, 기도와 연대 나선다

미얀마 만달레이의 구조대원들이 3월 29일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서 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 OSV미얀마 중부 만달레이에서 발생한 규모 7.7의 강진 여파로 만달레이 시내의 건물들이 무너지거나 기울어져 있다. 지진으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는 최소 1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OSV미얀마 강진으로 인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가운데, 보편 교회가 희생자들을 위한 기도에 나서고 있다. 미얀마 중부 만달레이 서남서 쪽에서 3월 28일 발생한 규모 7.7 강진으로 3월 31일 현재 2000여 명이 생명을 잃었다. 사망자 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미얀마와 접한 태국에서도 지진의 충격이 전해지면서 건설 중인 건물이 무너지는 등 수백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3월 28일 미얀마 중부를 강타한 ..

교황, 우리 산불 피해에 애도 메시지 발표

프란치스코 교황이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에 대해 깊이 우려하며,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교황청이 3월 28일 발표했다. 전국에 사상 최대 규모의 산불 피해를 낳은 우리 상황에 교황이 기도를 전한 것이다. 교황청 국무원 총리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은 메시지를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대한민국의 각지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산불로 생명의 위협을 겪고 피해를 입은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고 계시다”면서 “전능하신 하느님의 자비에 희생자들의 영혼을 맡기며 유가족에게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교황님은 주님의 자비에 힘입어 위로와 치유의 은총을 청하고 계시다”고 덧붙였다. 경북 5개 시·군 산불 주불이 잡힌 3월 28일 경북 영양군 석보면 포산리 일대 야산이 산불에 곳곳..

교구종합 2025.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