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2025/04/11 7

“‘도움 주는 교회’로 거듭난 한국 교회는 귀감”

나파 대주교가 3월 27일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아시아 복음화에 큰 역할전교기구 조직 확대 필요”“동아시아 문화권에서 ‘60’이라는 숫자는 한 시기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출발선에 서는 시간이라고 들었습니다. 지난 60년간 쌓인 경험이 새로운 출발을 하는 데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교황청 전교기구 한국지부 설립 60주년을 맞아 방한한 전 교황청 전교기구 총재 에밀리오 나파(바티칸시국 행정부 차관) 대주교를 3월 27일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만났다. 나파 대주교는 2022년부터 최근까지 전교기구 총재직을 수행해왔으나, 지난 3월 바티칸시국 행정부 차관으로 임명돼 자리를 옮겼다. 비록 직책은 달라졌지만, 그리스도교 문화권이 아닌 ..

여론사람들 2025.04.11

“성당 안 다니는 분들도 칼 갈아달라고 오십니더”

대구대교구 김천황금성당에서 박영회(맨 오른쪽) 총회장과 남성 신자 2명이 신자들이 맡긴 칼을 갈고 있다. 박영회씨 제공 “다 고맙다 카지요. 칼을 갈아주는데⋯. 음료수 가져다주는 분들도 있고예. 성당 안 다니는데 칼을 가져오는 분도 있십니더.”(박영회씨)“칼을 들고 오는 할머니들이 고맙다고 집에서 삶은 달걀도 갖다주시고, 커피도 주시고요. 고된 봉사도 아닌데 오히려 미안해집니다.”(우영찬씨)매월 둘째 주일 오전 9시면 어르신 신자가 대다수인 대구대교구 김천황금성당(주임 김영수 신부)에 칼을 갈아주는 남성 3인방이 나타난다. 본당 총회장 박영회(비오, 70)씨와 우영찬(요셉, 64)·이정우(요셉, 69)씨다.이들이 칼갈이 봉사를 시작한 건 6년 전이다. 당시 부임하는 본당마다 신자들의 칼을 갈아주기로 유명..

여론사람들 2025.04.11

반년 만에 무사히 집으로 간 오둥이

다섯쌍둥이 중 넷째 새별이의 작은 졸업식. 새별이와 부모님, 의료진이 함께 했다. 서울성모병원 제공서울성모병원에서 세계적으로도 드물게 자연임신으로 태어난 다섯 쌍둥이가 모두 무사히 집으로 돌아갔다. 서울성모병원은 최근 다섯 쌍둥이 중 넷째 새별이가 6개월간 입원치료 끝에 3월 20일 3.9㎏으로 건강히 퇴원했다고 밝혔다.앞서 오빠 새힘·새찬·새강군은 1월에 먼저 퇴원했고, 장에 천공이 생겨 수술까지 했던 막내 새봄이도 퇴원했다. 이들은 지난해 9월 20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이른둥이로 태어났다.이들의 태명은 멤버가 5명인 애니메이션 파워레인저를 따라 지은 ‘팡팡 레인저’. 이로써 오빠 세 명과 여동생까지 다섯 쌍둥이가 모두 퇴원해 처음 한자리에 모이게 됐다.새별이는 오둥이 중에서 가장 약하게 태어났다. 오빠..

여론사람들 2025.04.11

가톨릭메디컬엔젤스, 포천 예리코 클리닉 봉사활동 전개

봉사자들이 ‘솔모루이주사목센터’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가톨릭중앙의료원 제공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화성 교수)이 3월 16일 의료원 내 사회공헌 전담 기구 ‘가톨릭메디컬엔젤스’ 주관으로 춘천교구가 운영하는 무료 진료소 ‘예리코 클리닉’과 ‘솔모루이주사목센터’에서 교직원 가족 동반 자원봉사를 펼쳤다.이번 활동에는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산하 직할 병원 교직원,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학생 등이 참여했다.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연구지원팀 김란경 사원은 “많은 이가 봉사에 참여해 아픈 이들에게 도움을 베푸는 것을 보면서 뿌듯함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가톨릭메디컬엔젤스’는 ..

여론사람들 2025.04.11

독립기념관서 ‘독립운동과 천주교’ 행사

안중근 의사를 기리는 다큐 콘서트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한국평단협 제공 독립기념관(관장 김형석)과 한국천주교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회장 안재홍)가 3월 29일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2025 한국 독립운동과 천주교’ 행사를 개최했다.손병두(요한 보스코) 전 한국평단협 회장은 개막식에서 “한국 독립운동사에서 큰 역할을 해주신 안중근 의사께서 천주교인이라는 게 자랑스럽다”며 “행사를 주최하도록 도움을 준 독립기념관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안중근 의사와 천주교 독립유공자를 위한 추모 미사가 겨레누리관 컨벤션홀에서 곽명호(대전교구 천안 신부동본당 주임) 신부 주례로 봉헌됐다. 미사에는 한국평단협 안재홍(베다) 회장과 독립기념관을 찾은 관람객·신자들이 참여했다. 또 미사 중 이번 행사를 통해 독립정신..

여론사람들 2025.04.11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가톨릭대에 발전기금 100억 원 전달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이 3월 31일 가톨릭대학교에 발전기금 100억 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서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이경상(오른쪽) 주교와 가톨릭대 총장 최준규 신부가 기념촬영하는 모습. 가톨릭대 제공가톨릭대학교(총장 최준규 신부)가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이사장 정순택 대주교)으로부터 발전기금 100억 원을 전달받았다. 기금 전달식은 3월 31일 경기 부천 가톨릭대학교 미카엘관 CUK비전혁신세미나실에서 진행됐다.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이경상 주교·사무처장 이재열 신부·사업관리실장 천만성 신부·보건정책실장 지상술 신부 등이 참석했다.가톨릭대는 이번 기금을 ‘잘 가르치는 연구 중심 대학’을 추진하는 데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가톨릭대는 이를 위해 △혁신적인 연구 생태계 조성 △글로벌 연구 허브 기반 마련 △..

여론사람들 2025.04.11

김현수 신부, 제5대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 이사장 취임

재단법인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 제5대 이사장 김현수 신부가 취임식에서 산하 시설 임직원에게 인사하고 있다.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 제공김현수(인천교구 총대리) 신부가 3월 26일 재단법인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 제5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인천교구청 박순집홀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18개 청소년 시설 임직원 등이 참여했다. 신임 이사장 김현수 신부는 “재단 설립 정신에 따라 아동과 청소년의 존엄성을 회복·인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우리가 사랑으로 항상 노력한다면, 자신을 지탱해주는 힘이자 나침반이 될 것”이라며 “우리 도움을 필요로 하는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 되자”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저도 여러분을 위한 튼튼한 바람막이,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재단법..

여론사람들 2025.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