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파 대주교가 3월 27일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아시아 복음화에 큰 역할전교기구 조직 확대 필요”“동아시아 문화권에서 ‘60’이라는 숫자는 한 시기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출발선에 서는 시간이라고 들었습니다. 지난 60년간 쌓인 경험이 새로운 출발을 하는 데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교황청 전교기구 한국지부 설립 60주년을 맞아 방한한 전 교황청 전교기구 총재 에밀리오 나파(바티칸시국 행정부 차관) 대주교를 3월 27일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만났다. 나파 대주교는 2022년부터 최근까지 전교기구 총재직을 수행해왔으나, 지난 3월 바티칸시국 행정부 차관으로 임명돼 자리를 옮겼다. 비록 직책은 달라졌지만, 그리스도교 문화권이 아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