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톨릭대학교(총장 최준규 신부)가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이사장 정순택 대주교)으로부터 발전기금 100억 원을 전달받았다. 기금 전달식은 3월 31일 경기 부천 가톨릭대학교 미카엘관 CUK비전혁신세미나실에서 진행됐다.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이경상 주교·사무처장 이재열 신부·사업관리실장 천만성 신부·보건정책실장 지상술 신부 등이 참석했다.
가톨릭대는 이번 기금을 ‘잘 가르치는 연구 중심 대학’을 추진하는 데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가톨릭대는 이를 위해 △혁신적인 연구 생태계 조성 △글로벌 연구 허브 기반 마련 △국제화 캠퍼스 실현을 추진하기 위한 교내 연구비 및 연구기자재 지원 확대 △연구공간 확보와 연구환경 개선 등에 투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경상 주교는 “신임 총장의 앞으로 행보를 격려하고 비전 실현을 지원하기 위해 기금을 전달하게 됐다”면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가톨릭대학교가 연구 중심 대학으로 거듭나는 용기 있는 변화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총장 최준규 신부는 “소중한 기금을 전달해주신 가톨릭학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금은 글로벌 연구를 확대하고 가톨릭대학교의 명성을 더욱 높이는 데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이준태 기자 ouioui@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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