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교구종합 1766

2027 서울 WYD 지역 조직위 사무국 축복, 성공적 개최 기도

서울 WYD 지역 조직위원회 총괄 코디네이터 이경상 주교가 사무국 축복식을 거행하고 있다.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 지역 조직위원회는 13일 서울 WYD 지역 조직위원회 총괄 코디네이터 이경상 주교 주례로 사무국 축복식을 거행했다. 서울 명동 교구청 5층 사무국에서 열린 축복식에는 지역 조직위 사제들과 교구 청소년국 사제단, 청년들이 참여해 서울 WYD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기도했다.이 주교는 축복식에서 “바오로 사도의 말씀처럼 우리 모두가 그리스도의 한 지체로서 각자 맡은 역할과 책임을 소중히 여기며 함께 세계청년대회를 준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축복식 후 이 주교는 지역 조직위 사제들로부터 서울 WYD 준비 상황을 보고 받고 그간 서울 WYD를 잘 준비해준 사제와 청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

교구종합 2024.05.03

‘개신교 성경 보는 몽골 가톨릭 도와주세요’

프란치스코 교황의 몽골 사목방문 로고. 가톨릭평화신문DB교황청재단 가톨릭 사목 원조기구 고통받는 교회돕기 ACN 한국지부(지부장 박기석 신부)가 ‘아시아의 작은 교회’ 몽골 교회 신자들을 위한 몽골어 성경 번역 및 출판비 지원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최근 몽골 교회가 모국어로 된 성경을 만들기 위한 번역 사업을 벌이면서 이를 돕기 위해 나선 것이다.ACN 한국지부에 따르면 현재 몽골 교회는 가톨릭 성경이 없어 개신교 성경 단체가 번역한 성경을 이용해 복음 말씀을 접하고 있다. 가톨릭교회 성경과 다른 성경을 보는 탓에 신앙생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ACN 한국지부는 2024년 4월부터 2027년까지 3년 동안 몽골어 가톨릭 성경 번역·출판비 등으로 10만 달러(한화 약 1억 3850만 원)를 지원할 계..

교구종합 2024.04.29

서울 중림동약현본당 순교자 현양 캠페인

2015년 5월 서울 서소문 밖 네거리순교성지 순교자현양탑 앞에서 서울대교구 사제단 주례로 순교자 현양 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가톨릭평화신문DB서울대교구 중림동약현본당(주임 김경하 신부)이 올해 우리 순교성인 시성 40주년·복자 시복 10주년을 맞아 캠페인을 시작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다소 느슨해진 순교자 현양 정신을 다잡고 ‘우리 신앙의 뿌리’를 다시금 돌아보기 위한 시간을 마련한 것이다.본당의 캠페인은 △서소문 밖 네거리 순교 성지에서 순교한 성인 44위와 복자 27위의 약전 읽기와 필사 △1984년 여의도 시성식·2014년 광화문 시복식 등 시복시성 관련 사진 공모 및 전시(5월) △9월 순교자성월에 호칭기도 바치기 △서소문 성지 현양탑 토요기도 등이다.핵심은 성인·복자 약전 읽기와 필사다...

교구종합 2024.04.29

청소년의 꿈 함께한 한국 살레시오회 70년

돈보스코청소년영성사목연구소는 살레시오회 한국 진출 70주년을 맞아 13일 살레시오회 관구관에서 ‘꿈에서 꿈으로-꿈을 사는 살레시오 가족’이란 주제로 ‘살레시오 가족 영성 포럼’을 마련했다. 포럼은 학술 심포지엄과 함께 살레시오 가족이 서로의 꿈을 나누고 그 꿈을 실현할 방안을 나눴다.살레시안들의 꿈은 200년 전인 1824년 9살 돈 보스코의 꿈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거기엔 청소년이 가득했고, 그들이 곧 꿈의 주인공이었다. 돈 보스코는 그 꿈을 성소의 출발점으로 삼아 1859년 살레시오회를 설립하고 청소년들의 영혼을 구원했다. 살레시오회 가족위원장 장동현 신부는 “돈 보스코의 꿈을 통해 그의 단순하고도 예언적인 정신과 사명이 소개된다”면서 “우리의 활동 분야는 청소년이며, 사도직 목표는 교육을 통해 인격..

교구종합 2024.04.29

"선우경식 원장에게 가난한 환자는 하느님 선물이었다"

요셉나눔재단법인 사무총장 홍근표 신부가 「의사 선우경식」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진료비를 한 푼도 낼 수 없는 이들이 다른 어떤 환자들과도 바꿀 수 없는 귀한 보물임을 발견한 것도 이 진료실이며, 그런 이유 때문에 지난 세월 진료실을 떠날 수 없었다. 돌이켜 보면 환자들은 내게는 선물이나 다름없다.”‘원장 선우경식’ 자수가 놓인 흰 의사 가운 위로 고 선우경식(요셉, 1945~2008) 원장이 남긴 글이 자막으로 올라갔다. 16일 서울 명동대성당 파밀리아 채플. 요셉나눔재단법인(이사장 유경촌 주교)이 마련한 ‘선우경식 원장 16주기 추모 미사와 출판기념회’에 앞서 선우 원장의 추모 영상이 올라가자 곳곳에서 눈물을 훔쳤다. 영등포역 인근에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무료 진료소 ‘요셉의원’을 열고,..

교구종합 2024.04.29

[사진기사] 프랑스 벨포르-몽벨리아 교구 순례단 대구 방문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가 21일 주교좌 계산성당 마당에서 대구를 방문한 프랑스 벨포르-몽벨리아교구 순례단과 함께 계산풍물단 1885와 흥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프랑스에서 사목 중인 배재근(대구대교구) 신부는 벨포르-몽벨리아교구 드니 장 마리 주교와 순례단과 함께 3박 4일 일정으로 교구를 방문, 성모당과 유스티노신학교, 성직자묘지, 관덕정순교기념관 등을 순례했다. 대구대교구 문화홍보국 사진 제공

교구종합 2024.04.29

수단과 수도복 입고 쑥쑥 자라는 성소의 꿈

처음 수단을 입고 주교님과 기념 촬영을 해보고, 수도복도 입어보며 성소에 대한 작은 꿈을 키우는 시간. 21일 성소 주일을 맞아 전국 교구 청소년들은 교구와 신학교가 각기 마련한 행사에 참여하며 거룩한 부르심인 성소의 의미를 되새겼다.광주대교구 성소국은 21일 광주가톨릭대학교에서 “그리고 그는 예수님을 따라 길을 나섰다”(마르 10,52)를 주제로 성소 주일 행사를 개최하고, 아이들에게 성소의 의미를 전했다. 교구 사제와 수도자, 예비 신학생, 초등부 복사단, 중·고등학생, 청년들은 교구장 옥현진 대주교 주례 성소 주일 미사에 참여하고, 수도회가 마련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성소를 통한 하느님 뜻을 배우고,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학생과 수도회가 함께 준비한 춤과 노래 등 다양한 공연도 열..

교구종합 2024.04.29

주교회의 정평위원장 김선태 주교 5월 1일 노동절 담화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김선태 주교는 5월 1일 노동절을 맞아 담화를 발표하고 “차별과 불의의 상황에서 우리는 노동자들을 보호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그들과 끊임없이 연대하자”고 호소했다.김 주교는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생긴 것이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생긴 것은 아니다’(마르 2,27)란 주제 담화에서 “노동자들을 차별하는 불의한 법 제정과 집행을 개선하기 위해 노동자와 함께 노력하자”며 이같이 말했다.김 주교는 “오늘날 우리 사회에는 노동자에 대한 차별뿐 아니라 노동자 사이의 차별, 그 차별의 근거가 되는 법과 제도가 있다”고 지적했다. 5인 미만 사업장 등 사업장 규모에 따른 차별, 이주노동자들에 대한 국적에 따른 차별, 사회적 약자들에게 영향을 주는 최저 임금법 적용과 같은 법과 ..

교구종합 2024.04.28

한국 주교단, 생태·청소년시설 현장 체험

한국 주교단이 2024년 주교 현장 체험에 나선다. 주교단은 30일 전북 부안 새만금 갯벌(해창·수라갯벌) 탐방에 이어 5월 9일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인천시청소년자립지원관·자활작업장’을 방문한다. 각각 생태환경위원회(위원장 박현동 아빠스)와 청소년사목위원회(위원장 김종강 주교)가 마련하는 일정이다.새만금 갯벌은 2007년 12월 「새만금사업 촉진을 위한 특별법」 제정 이후 방조제 건설로 생태계가 회복되기 어려울 정도로 파괴됐다. 이런 가운데 마지막으로 남은 수라갯벌은 전 세계에 약 2400마리만 사는 것으로 알려진 저어새(천연기념물) 등 다수 멸종위기종이 찾는 장소다. 지난해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야영장 부지로 쓰였던 해창갯벌은 해수 유통을 통한 갯벌 복원의 염원을 담은 장승이 세워져 ‘장승갯벌’로도 알..

교구종합 2024.04.28

더욱 대담해 지는 유사종교, 성당 안에서 포교

베이사이드 성모신심 추종자들이 나눠준 전단과 가짜 성물. 최근 잘못된 신심을 지닌 이들이 성당 안에 들어와 ‘포교’하는 등 기존보다 더 대담한 방식으로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신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서울 흑석동본당 제공최근 유사종교 단체들이 성당 경내까지 들어와 포교활동을 벌인 사례가 발생하는 등 이단·사이비들의 활동이 더욱 대담해지고 있다. 일부 ‘이단’들은 포교활동을 위해 가짜 성물까지 배포하고 있어 신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서울대교구 흑석동본당(주임 유인창 신부)에 따르면, 주님 부활 대축일이던 지난 3월 31일 9시·11시 미사 전후로 ‘베이사이드 성모신심’ 추종자 2명이 성당 경내에 무단으로 들어와 전단과 가짜 성물을 신자들에게 배포했다. 본당은 이날 허락 없이 유인물을 나눠..

교구종합 2024.04.28

신학교 가득 채운 성소 꿈나무

21일 서울 혜화동 가톨릭대 신학대학에서 열린 제61차 성소 주일 행사에서 서울대교구와 의정부교구 소속 주일학교 청소년들이 신학생 밴드 동아리 ‘우니따스’의 공연을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서울대교구와 의정부교구의 예비 신학생과 초·중·고등학생 6000여 명이 성소 주일인 21일 가톨릭대 신학대학에서 제61차 성소 주일 행사를 즐기며 거룩한 하느님의 부르심을 되새겼다.서울대교구 성소국(국장 이성우 신부)과 의정부교구 성소국(국장 정재호 신부)은 이날 서울 혜화동 가톨릭대 신학대학에서 ‘평화가 너희와 함께’(요한 20, 21)를 주제로 성소 주일 행사를 개최했다. 성소 주일 미사는 대운동장에서 교구 총대리 구요비 주교와 서울대교구 및 의정부교구 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거행됐다.구요비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자신의..

교구종합 2024.04.28

제13회 생명대행진27일 서울 보신각 광장

제11회 생명대행진 참가자들이 생명 존중문구가 써진 피켓을 들고 거리를 행진하고 있다. 가톨릭평화신문 DB 생명을 살리는 기쁨의 길로 함께 나아가기를 소망하는 ‘생명대행진’이 27일 오전 10시 서울 보신각 광장에서 열린다. 제13회 생명대행진 주제는 ‘사랑하는 모든 아이와 함께, 우리 모든 여성을 위한 행진(사랑모아 함께! 우리모여 행진!)’이다. 2019년 헌법재판소의 낙태죄 처벌 조항에 대한 헌법불합치 결정 이후 후속 입법 없이 21대 국회가 막을 내리는 가운데, 낙태가 태아와 여성에게 주는 심각한 폐해를 사회에 알리는 자리다. 이날 행사는 보신각 광장에서 생명의 가치를 전하는 발언 시간을 가진 뒤 세종로 사거리, 이순신 장군 동상, 시민열린마당, 종로경찰서 앞길, 안국역, 종로3가역, 종각역으로 ..

교구종합 2024.04.22

22대 국회, 공동선 위한 가톨릭 관심공약 어떻게 될까?

국회 본관 전경. 가톨릭평화신문 DB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조국혁신당 등 범야권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192석을 확보하며 정국 주도권을 쥐게 됐다. 이로써 이들이 내놓은 공약이 어떻게 실현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2대 국회에서 생명·기후환경·복지 등 가톨릭교회가 큰 관심을 두고 있는 분야를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행동하는 프로라이프가 마련한 낙태 관련 정부입법안 반대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낙태죄 폐지 반대 시위를 하고 있다. 가톨릭평화신문 DB 생명·윤리 한국 교회는 2019년 헌법재판소 낙태죄 위헌 결정 이후 낙태를 거부하는 의사나 의료기관의 양심의 자유를 보장하고 미혼모를 보호하고 지원하는 내용의 대체입법, 그리고 생명권을 국가가 직접 침해하는 형벌인 ‘사형제도’의 폐지를 요구하고 ..

교구종합 2024.04.22

전국 교구, 21일 풍성한 성소 주일 행사 열어

서울대교구 성소국ㆍ의정부교구 성소국이 2023년 마련한 제60차 성소 주일 행사에 참여한 신자들이 가톨릭대 신학대학교 내 성모 마리아상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가톨릭평화신문 DB 서울대교구 성소국은 21일 오전 11시 가톨릭대 신학대학에서 교구 총대리 구요비 주교 주례로 성소 주일 미사를 봉헌한다. 또 중등부 예비신학생 담당 부제와 학사들이 활동 프로그램을 마련, 대성당에서 ‘수단 한 번 입어보자’ 체험도 열린다. 가톨릭대 신학대학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방하며, 행사에는 예비신학생뿐 아니라 전 신자가 참여할 수 있다. 의정부교구도 함께한다. 대구대교구 성소국도 같은 날 남산동 대신학교에서 성소 주일 행사 ‘동행(同行)’을 개최한다. 미사는 오후 3시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 주례로..

교구종합 2024.04.22

과학도 꿈꾼 청년, 하느님 절절한 사랑에 사제의 길로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가운데)가 가톨릭평화방송 성소 주일 특집 프로그램 ‘응답하라, 부르심에’ 녹화 현장에서 두 사회자 신부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제가 유아 세례를 받고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는 가정에서 자랐지만, 사제가 될 꿈은 전혀 꾸지 않았습니다. 초등학교·중학교 때는 친구들과 축구하며 놀기에 바빴지요. 부모님을 따라 주일 미사에는 빠지지 않고 갔지만, 사제가 되겠다는 꿈은 생각지 않았는데⋯. 대학교 3학년 여름 때 특별한 계기로 사제의 꿈을 꿨습니다."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가 성소 주일(21일)을 맞아 하느님 부르심을 받았던 체험을 공개했다. 4일 서울대교구청 교구장 접견실에서 열린 cpbc 성소 주일 특집 ‘응답하라, 부르심에’(기획 정희용 PD) 녹화. 황중호(가톨릭평화방송 방송..

교구종합 2024.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