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교구종합 2257

서울 평단협, 탄소중립실천운동 교회·사회로 확산한다

‘생태사도 리더십’ 양성 과정에서 평신도들이 야외 활동으로 고구마 줄기 및 들깨 거두기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가톨릭평화신문DB서울대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회장 안재홍)가 한 해 동안 △생태영성 탄소중립 아카데미 △생태적 회개와 화해를 위한 생태위기 관련 현장 순례 △제2기 청년 생태피정 운영 △주님의 생태 사도단 운영 △제2회 녹색 성당 포럼 등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사를 벌이기로 했다.서울평단협은 18일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제55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2025년도 사업계획안을 확정했다. 우선 서울대교구 외 희망하는 전국 4개 교구와 생태영성 탄소중립 아카데미를 개최해 기후 위기 현실과 생태영성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공유하는 교육 및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교구종합 2025.01.30

「매일미사」 필사하니 신문 구독권 선물로

최희수(오른쪽 첫번째) 신부와 본당 신자들이 9일 서울 암사동성당에 전시된 「매일미사」 필사 노트들을 살펴보고 있다.서울대교구 암사동본당(주임 최희수 신부)이 지난 1년간 「매일미사」의 독서·복음 필사를 완료한 이들을 시상하고, 수상자들에게 본지 1년 구독권을 선물했다. 신자들은 희년에도 더욱 말씀을 가까이하는 여정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본당은 19일 주일 교중 미사 중 ‘2024년 매일미사(독서, 복음) 쓰기 노트 시상식’을 열고, 말씀 안에 충실히 지낸 이들을 격려했다. 본당은 전 신자가 지난해 1년간 ‘2024년 매일미사 쓰기 노트’에 미사 독서와 복음을 필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사 전체 독서와 복음이 담긴 「매일미사」를 직접 써내려간 것이다. 완필자는 241명에 달했다. 21명은 부부 혹은 자..

교구종합 2025.01.30

벽돌 기부 캠페인으로 암환자와 가족 쉼터 건립

18일 가난한 암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무료 쉼터 ‘가브리엘라 천사의 집’ 건립을 위한 ‘한 벽돌, 한 희망’ 캠페인의 첫 기부금 전달식에서 첫 기부자 장강수 대표를 대신해 참석한 한국순교복자수녀회 미주 준관구 준관구장 박행순 수녀(왼쪽)가 마뗄암재단 사무국장 이영숙 수녀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가난한 암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무료 쉼터 ‘가브리엘라 천사의 집’ 건립을 위한 ‘한 벽돌, 한 희망’ 캠페인의 첫 기부금 전달식이 18일 강화도 마뗄쉼터에서 열렸다.한국순교복자수녀회가 운영하는 마뗄암재단은 강화도에 마뗄쉼터를 개소해 치료비 부담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환자와 가족들이 편안하게 쉬었다 갈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가브리엘라 천사의 집은 ‘한 벽돌, 한 희망’ 캠페인을 통해 기존 마뗄쉼터보..

교구종합 2025.01.30

정 대주교 “정의는 진리와 자유 전제로 한 평화 추구”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가 반포4동성당에서 주례한 가톨릭서울법조회 신년 미사에서 강복하고 있다.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15일 서울 반포4동성당에서 주례한 가톨릭서울법조회 신년 미사에서 가톨릭 법조인들에게 “정의는 항상 진리와 자유를 전제로 한 평화를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대주교는 강론을 통해 “2022년 이탈리아 최고사법위원회 위원들을 만난 프란치스코 교황이 판사로는 교회 역사상 처음으로 복자품에 오른 로사리오 안젤로 리바티노 복자의 모범을 언급하면서 한 말씀”이라며 정의의 가치를 거듭 밝혔다. 그러면서 “여러분도 그 말씀을 새기며 하느님 소명에 응답해 나가기를 간절히 기도한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판사였던 리바티노 복자는 마피아 척결을 위해 힘쓰던 중 1990년 출근길에 조직원의 총..

교구종합 2025.01.30

군종교구 전례봉사자 겨울캠프 열려

군종교구 겨울 캠프에 참가한 참석자들이 스키를 타기 전 사진을 찍고 있다. 군종교구 제공 군종교구 청소년 전례봉사자 겨울 캠프가 7~10일 강원도 용평스키장에서 개최됐다. 3박 4일간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스키 강습, 물놀이(워터파크), 포스트 게임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처음 해보는 게임이 있어서 낯설기도 하고 두렵기도 했지만, 게임을 하면서 너무 재미있었다”며 “게임을 통해 다른 본당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참가자도 “3박 4일이 너무 짧게 느껴졌다”며 “내년에도 선생님들과 친구들을 또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종교구 겨울 캠프 참석자들과 총대리 이응석 신부(중앙)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군종교구 제공) 총대리 이응석 신부는 파견 미사 강..

교구종합 2025.01.29

여의도성모병원 국내 각막이식 선도

국내 점유율 6%, 생명의 빛 선사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 안과병원 황호식 교수(우측)가 부분층 각막이식을 시행하고 있다.(여의도성모병원 제공)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내 안과병원이 지난해 총 65건의 각막이식을 성공적으로 시행해 각막이식 분야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부상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 빅데이터에 따르면 우리나라 각막이식은 총 1140건으로, 여의도성모 안과병원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6%다. 특히 국내 기증각막 이식을 통해 수술이 진행된 사례는 25건으로, 국내에서 이뤄진 기증각막 이식 건수 330건 중 약 8%를 차지했다. 여의도성모병원 안과병원에서 지난해 국내 기증자에게서 받은 각막을 사용한 국내 기증각막 이식이 활발히 이뤄진 것이다. 나경선(여의도성모 안과병원 안 은행장) 교수는 ..

교구종합 2025.01.29

‘하느님의 말씀 주일’ 떠오르는 세 명의 성인

예로니모, 대중 성경 보급 초석안토니오, 사막에서 복음의 삶프란치스코, 철저히 말씀 실천‘하느님의 말씀 주일’은 신앙생활에서 성경이 지니는 중요성과 가치를 일깨우는 날이다.세상이 아무리 발전하고 삶의 형태가 변해도 복음의 가치는 변하지 않는다. 성경에 대한 교부들의 가르침과 성인들의 모범은 오늘날 신앙생활에도 기준점이 된다. ‘하느님의 말씀 주일’을 맞아 성경에 충실했던 성인들의 발자취를 되짚어본다. 마리누스 반 레이메르스바엘 작 성 예로니모. 출처=가톨릭굿뉴스성경이 일반 사람들에게도 널리 보급된 데에는 성 예로니모(345~420)를 빼놓을 수 없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9년 9월 30일 자의교서 「그들의 마음을 여시어」를 통해 연중 제3주일을 ‘하느님의 말씀 주일’로 선포했다. 교서가 반포된 9월 ..

교구종합 2025.01.29

독일 상트 오틸리엔 연합회 새 총재 아빠스 선출

독일 상트 오틸리엔 연합회 새 총재 아빠스 선출       기사본문 글자크기 -2감소기사본문 글자크기 +2증가이전기사다음기사성 베네딕도회 상트 오틸리엔 연합회 하비에르 아파리시오 수아레스 신임 총재 아빠스가 19일 거행된 아빠스 축복 미사에서 김희중 대주교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성 베네딕도회 상트 오틸리엔 연합회 제7대 총재 아빠스(Abbot president)에 하비에르 아파리시오 수아레스(Javier Aparicio Suárez) 신부가 선출됐다.상트 오틸리엔 연합회는 창설 이후 처음으로 독일 이외 지역인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문화영성센터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18일 투표를 거쳐 신임 총재 아빠스를 뽑았다.1969년 스페인에서 태어난 하비에르 신임 총재 아빠스는 1994년 사제품을 받고, 1999년..

교구종합 2025.01.29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 작은형제회, 도미니코 수도회 사제서품식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 응우엔 반 호아·짠 띠엔 끄엉·응오 딩 반 부제가 13일 새남터성당에서 사제품을 받았다. 세 명 모두 베트남 출신이다. 이날 부제도 7명이나 탄생했다.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와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 새 사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서품식에서 “성소가 귀한 시대에 3명의 사제와 7명의 부제가 탄생했다는 사실은 수도회의 축복일 뿐 아니라, 교회 차원에서 큰 축복이자 기쁨”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베트남은 젊은층이 많고 경제적 발전은 물론, 교회에도 열심한 신자들이 매우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베트남 정부와 프란치스코 교황과의 관계도 개선되고 있어 괄목할 만한 성장이 기대되는 교회”라고 덧붙였다. 정 대주교는 “수도회의 기도와 헌신이 아시아 전체 ..

교구종합 2025.01.28

매월 넷째 주일은 2027 서울 WYD 위한 ‘기도의 날’

정순택 대주교 “교구민 한마음으로 대회 준비하며 하느님 도우심 청하길” 2024년 11월 29일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열린 ‘WYD 십자가·성화 환영의 밤’에서 청년 700여 명은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치며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를 앞두고 “많은 젊은이가 회개하고 사랑을 실천하며 복음을 충실히 선포하는 은총을 얻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다. 가톨릭평화신DB 서울대교구가 1월부터 매월 넷째 주일을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를 위한 ‘기도의 날’로 정했다. 교구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서울 WYD를 준비하면서 하느님의 도우심을 청하도록 하기 위해서다.서울대교구장이자 2027 서울 WYD 지역조직위원회 위원장 정순택 대주교는 13일 공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 대주교는 “2024년 2월부터 서울대..

교구종합 2025.01.28

정기 희년 기도 소책자 「예수님의 기도」 우리말 번역본 발간

「예수님의 기도」 우리말 번역본.주교회의(의장 이용훈 주교)가 교황청 복음화 세계복음화부에서 2025년 정기 희년을 준비하며 발간한 기도에 관한 소책자 「예수님의 기도」(후안 로페즈 베르가 지음)를 우리말로 번역, 발간했다. 「예수님의 기도」는 모두 8권으로 된 기도에 관한 소책자 중 제3권이다.프란치스코 교황의 서문으로 시작해, 신약 성경을 중심으로 총 19장으로 구성돼있다. 성경 말씀을 3인칭 관찰자인 성서학자의 관점에서 서술했으며, 이와 함께 1인칭 주인공인 예수님께서 성부께 바치는 기도가 서로 대구를 이루고 있는 게 특징이다.저자 후안 로페즈 베르가는 깊은 영성과 섬세한 감수성으로 성경의 주요 장면을 기도 안에서 생생히 재현하며 묘사했다. 구입 문의 : 02-460-7582~3이지혜 기자 bona..

교구종합 2025.01.28

서울 동성고 예신반 폐지, 본당 찾아가는 성소 계발 시동

2019년 가톨릭대 신학대가 주최한 성소주일 행사에 참가자한 어린이들이 프란치스코 교황과 김수환 추기경 인형을 쓴 신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톨릭평화신문 DB사제 성소에 뜻이 있는 고등학생들에게 예비신학생 교육을 해온 ‘서울 동성고 예비신학생반’(담당 최요안 신부)이 올해 1월 폐지됐다. 15년 동안 동성고 예비신학생반을 통해 가톨릭대 신학대학에 입학한 신학생은 145명으로, 이 중 13명이 사제품을 받았다. 예비신학생반을 거쳐 간 졸업생은 226명이다.서울 혜화동에 소재한 동성고는 2009년 자율형사립고등학교로 지정되면서 2010년부터 성소 계발을 위해 한 학년에 한 학급을 ‘예비신학생반’으로 편성, 사제를 지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을 해왔다. 1983년 소신학교 폐지 후 새로운 예비신학생을..

교구종합 2025.01.28

대전교구 사제서품식, 새 사제 6명 탄생

14일 거행된 대전교구 사제서품식에서 6명의 새 사제들이 첫 강복하고 있다. 대전교구 홍보국대전교구는 14일 주교좌 대흥동성당에서 교구장 김종수 주교 주례로 사제서품식을 거행하고, 김동윤·김한구·박병헌·이교희·이대현·황범기 새 사제가 주님 따르는 목자가 되길 기도했다.김 주교는 강론에서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양들을 위해 목숨을 내놓는 이들을 착한 목자로 선언하시며 사제들에게 그 뒤를 따르라고 하신다”면서 “사제와 함께하는 신앙 공동체는 하느님을 찬미하는 기도가 살아있고 성사의 은총이 살아나는 곳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김 주교는 또 “말씀과 깊은 친교를 이루면서 세상에 말씀을 선포하는 공동체로 거듭나야 한다”면서 “이러한 공동체가 곧 교회이고 주님께서 사제들에게 주신 거룩한 직무”라고 덧붙였다.이준태 기자

교구종합 2025.01.28

축성 생활의 해 키워드 ‘하느님께 더 나아가기’

2025년 ‘한국 교회 축성생활의 해’ 로고한국 천주교 남자수도회·사도생활단 장상협의회 회장 유덕현 아빠스는 ‘축성 생활의 날’(2월 2일)을 맞아 발표한 담화에서 희년, 축성 생활의 해, 축성 생활의 날,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를 꿰뚫는 키워드는 ‘하느님께 더 나아가기’”라고 강조했다.유 아빠스는 “이러한 행사들은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닌, 우리가 하느님이신 예수님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점검하고 다시 친밀한 관계로 회복하는 좋은 도구와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면서 “축성 생활자들은 예수님과 맺는 이 친밀한 기쁨을 젊은이들을 비롯해 만나는 모든 이들에게 전해줘야 한다”고 밝혔다.유 아빠스는 이어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께서 축성 생활의 날을 제정하고 이날에 축성 생활로 많은 젊은이들이..

교구종합 2025.01.27

도움 받던 우리… 이제는 다른 어려운 나라 도울 차례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 이사장 조규만 주교 ‘제33회 해외 원조 주일’ 담화       기사본문 글자크기 -2감소기사본문 글자크기 +2증가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 이사장 조규만 주교는 ‘제33회 해외 원조 주일’(26일)을 맞아 담화를 발표하고 “우리가 굶주린 이들, 병든 이들, 소외된 이들을 도와주는 일은 바로 하느님 나라가 이 땅에 오게 하는 일이요, 아버지의 뜻이 이 땅에서 이루어지도록 하는 일”이라며 “이러한 기도와 희망이 이루어지려면 악의 세력인 질병과 굶주림과 소외를 우리 가운데서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다.조 주교는 담화에서 “6·25전쟁 이후 어려워진 우리나라에 미국 가톨릭교회가 밀가루와 우유를 비롯한 원조 물품들을 보내왔고 전쟁 후 이러한 외국의 도움으로 굶주림에서 벗어나 오늘의 대한민국으로, ..

교구종합 2025.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