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2025/01/28 5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 작은형제회, 도미니코 수도회 사제서품식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 응우엔 반 호아·짠 띠엔 끄엉·응오 딩 반 부제가 13일 새남터성당에서 사제품을 받았다. 세 명 모두 베트남 출신이다. 이날 부제도 7명이나 탄생했다.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와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 새 사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서품식에서 “성소가 귀한 시대에 3명의 사제와 7명의 부제가 탄생했다는 사실은 수도회의 축복일 뿐 아니라, 교회 차원에서 큰 축복이자 기쁨”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베트남은 젊은층이 많고 경제적 발전은 물론, 교회에도 열심한 신자들이 매우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베트남 정부와 프란치스코 교황과의 관계도 개선되고 있어 괄목할 만한 성장이 기대되는 교회”라고 덧붙였다. 정 대주교는 “수도회의 기도와 헌신이 아시아 전체 ..

매월 넷째 주일은 2027 서울 WYD 위한 ‘기도의 날’

정순택 대주교 “교구민 한마음으로 대회 준비하며 하느님 도우심 청하길” 2024년 11월 29일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열린 ‘WYD 십자가·성화 환영의 밤’에서 청년 700여 명은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치며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를 앞두고 “많은 젊은이가 회개하고 사랑을 실천하며 복음을 충실히 선포하는 은총을 얻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다. 가톨릭평화신DB 서울대교구가 1월부터 매월 넷째 주일을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를 위한 ‘기도의 날’로 정했다. 교구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서울 WYD를 준비하면서 하느님의 도우심을 청하도록 하기 위해서다.서울대교구장이자 2027 서울 WYD 지역조직위원회 위원장 정순택 대주교는 13일 공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 대주교는 “2024년 2월부터 서울대..

정기 희년 기도 소책자 「예수님의 기도」 우리말 번역본 발간

「예수님의 기도」 우리말 번역본.주교회의(의장 이용훈 주교)가 교황청 복음화 세계복음화부에서 2025년 정기 희년을 준비하며 발간한 기도에 관한 소책자 「예수님의 기도」(후안 로페즈 베르가 지음)를 우리말로 번역, 발간했다. 「예수님의 기도」는 모두 8권으로 된 기도에 관한 소책자 중 제3권이다.프란치스코 교황의 서문으로 시작해, 신약 성경을 중심으로 총 19장으로 구성돼있다. 성경 말씀을 3인칭 관찰자인 성서학자의 관점에서 서술했으며, 이와 함께 1인칭 주인공인 예수님께서 성부께 바치는 기도가 서로 대구를 이루고 있는 게 특징이다.저자 후안 로페즈 베르가는 깊은 영성과 섬세한 감수성으로 성경의 주요 장면을 기도 안에서 생생히 재현하며 묘사했다. 구입 문의 : 02-460-7582~3이지혜 기자 bona..

서울 동성고 예신반 폐지, 본당 찾아가는 성소 계발 시동

2019년 가톨릭대 신학대가 주최한 성소주일 행사에 참가자한 어린이들이 프란치스코 교황과 김수환 추기경 인형을 쓴 신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톨릭평화신문 DB사제 성소에 뜻이 있는 고등학생들에게 예비신학생 교육을 해온 ‘서울 동성고 예비신학생반’(담당 최요안 신부)이 올해 1월 폐지됐다. 15년 동안 동성고 예비신학생반을 통해 가톨릭대 신학대학에 입학한 신학생은 145명으로, 이 중 13명이 사제품을 받았다. 예비신학생반을 거쳐 간 졸업생은 226명이다.서울 혜화동에 소재한 동성고는 2009년 자율형사립고등학교로 지정되면서 2010년부터 성소 계발을 위해 한 학년에 한 학급을 ‘예비신학생반’으로 편성, 사제를 지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을 해왔다. 1983년 소신학교 폐지 후 새로운 예비신학생을..

대전교구 사제서품식, 새 사제 6명 탄생

14일 거행된 대전교구 사제서품식에서 6명의 새 사제들이 첫 강복하고 있다. 대전교구 홍보국대전교구는 14일 주교좌 대흥동성당에서 교구장 김종수 주교 주례로 사제서품식을 거행하고, 김동윤·김한구·박병헌·이교희·이대현·황범기 새 사제가 주님 따르는 목자가 되길 기도했다.김 주교는 강론에서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양들을 위해 목숨을 내놓는 이들을 착한 목자로 선언하시며 사제들에게 그 뒤를 따르라고 하신다”면서 “사제와 함께하는 신앙 공동체는 하느님을 찬미하는 기도가 살아있고 성사의 은총이 살아나는 곳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김 주교는 또 “말씀과 깊은 친교를 이루면서 세상에 말씀을 선포하는 공동체로 거듭나야 한다”면서 “이러한 공동체가 곧 교회이고 주님께서 사제들에게 주신 거룩한 직무”라고 덧붙였다.이준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