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2025/01/20 8

교황, 미 ‘최우수 대통령 자유의 메달’ 훈장 받아

프란치스코 교황이 2021년 10월 바티칸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만나 인사를 하고 있다. OSV프란치스코 교황이 퇴임을 앞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미국 최고 권위의 훈장을 받게 됐다. 바티칸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백악관은 11일 “바이든 대통령이 교황과 전화 통화를 하고 교황에게 ‘최우수 대통령 자유의 메달(the Presidential Medal of Freedom with Distinction)’ 수상자로 선정됐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1963년 제정된 자유의 메달은 미국의 번영과 가치, 안보 세계 평화, 문화, 과학, 스포츠, 기타 중요한 사회·공공·민간 활동에 이바지한 이에게 미국 대통령이 주는 최고 권위의 훈장이다. 특히 ‘최우수(Distinction)’ 등급은 ‘일반’ 자..

교황 “전쟁의 구름 쓸어 낼 평화의 바람 불게 해야"

프란치스코 교황이 9일 바티칸 사도궁 베네디치오네 홀에서 열린 교황청 주재 외교관과의 만남의 자리에서 키프로스의 조지오스 풀리데스 대사가 주교황청 대사를 대표해 발언하는 것을 경청하고 있다. OSV “짙은 전쟁의 구름이 휩쓸려 사라질 수 있도록 평화의 바람을 불러일으켜야 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9일 바티칸 사도궁 베네디치오네 홀에서 184개국에서 파견된 교황청 주재 외교관과의 만남을 갖고, 전 세계 평화 회복을 함께 노력해달라고 각별히 요청했다. 교황은 이날 각국 외교관들에게 “우리는 모두 ‘희망의 외교’를 펼쳐 평화의 전령이 되도록 부름 받았다”며 “희년을 맞아 죄를 용서하고, 우리 가운데 있는 약자와 가난한 사람들을 지원하고, 이 땅에 휴식과 안식을 주며 정의를 실천하고 희망을 회복하도록 노력하..

[단독] 교황 자서전 「희망」 국내판, 가톨릭출판사가 맡는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자서전 「희망」(원제 ‘Spera’) 국내본이 올 상반기 출간될 예정이다. 국내에서 배포되는 한글 번역본은 가톨릭출판사가 담당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교황의 자서전 영문본은 1월 14일 전 세계 80여 개국에서 배포될 예정으로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해당 서적의 국내 번역본 출판은 가톨릭출판사가 선정됐다. 이탈리아 몬다도리 사에 게시된 교황 자서전 희망의 각국별 출판사 목록으로 한국은 가톨릭출판사(Catholic Publishing House)가 명시돼있다. 몬다도리사 홈페이지 가톨릭출판사 관계자는 “교황님의 자서전 번역과 국내 배포 업무를 담당하는 것이 맞는다”면서 “2024년 10~11월 원문 원고를 받아 현재 번역 작업에 있다”고 밝혔다. 국내 번역본 번역과 디자인, 성경 자문 등 업..

교구종합 20:46:49

그리스도인 일치와 친교, 평화·생명의 길 되길

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공동의장 이용훈 주교, 김종생 목사)는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18~25일)을 맞아 담화를 발표하고, 그리스도인 일치와 친교가 평화와 생명의 길이 되길 기도했다.신앙과직제협은 ‘너는 이것을 믿느냐’(요한 11,26)란 주제 담화에서 “올해는 최초의 보편 신앙고백이 완성된 지 1700년이 되는 해”라며 “1700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지금 세상의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오늘도 니케아 신경이 정립한 신앙고백의 기초 위에서, 세상의 평화와 정의를 위해서 열심히 분투하고 있다”고 밝혔다.신앙과직제협은 “니케아 콘스탄티노폴리스 신경은 ‘저희는 믿습니다’로 시작하며, 이 믿음의 핵심은 우리 모두 삼위일체께 속해 있다는 것”이라며 “이 믿음은 오늘에도 동일하며, 더 많은 난제가 우리 앞에 놓여..

교구종합 20:45:31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주제가 공모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 때 전 세계 젊은이들이 노래할 주제가를 공모한다.2027 서울 WYD 지역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cpbc 가톨릭평화방송과 서울대교구 성음악위원회가 주관하는 주제가 공모는 2년여 앞으로 다가온 서울 WYD를 위한 공식 주제가를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WYD 주제가는 대회 주제 성구의 의미를 반영해 개최지의 정체성을 알리는 중요한 요소다. 2023 리스본 WYD에는 ‘서둘러 가자’, 2019 파나마 WYD에선 ‘당신 말씀 이뤄지길 빕니다’, 2016 크라쿠프 WYD는 ‘행복하여라 자비로운 사람들’이란 제목의 주제가가 대회에 참여한 전 세계 젊은이들에 의해 불렸다.서울 WYD 주제가 공모 방법은 주제 성구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요한 16..

교구종합 20:44:21

신학의 관점에서 바라본 인공지능

이성효 주교(왼쪽)와 곽진상 신부가 「인공지능과 만남」 출간의 사목적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마산교구장에 임명된 이성효 주교 외 신부 9명(곽진상·박현민·이철구·김영삼·김동우·한정욱·전홍·김병석·이관희)이 1일 번역서 「인공지능과 만남 : 윤리적 인간학적 탐구」를 출간했다. 원저자는 매튜 J. 고데(Matthew J. Gaudet), 노린 헤르츠펠드(Noreen Herzfeld) 등 북미 신학자·철학자·윤리학자들로, 모두 교황청 AI연구그룹 소속이다. 연구그룹은 교황청이 디지털 혁명 기술의 발전 중심에 인공지능(AI) 기술이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4년 전 만든 모임이다.현대 삶에서 AI의 가능성과 위험성AI는 이미 △가정 △교육 △보건의료 △법과 정치 △군사 △노동과 경제 △소통과 문화 △자연 환경 분야..

교구종합 20:43:07

추기경 남긴 울림 응답해 또 다른 김수환으로 거듭나야

서울대교구 시복시성위원회 위원장 구요비 주교가 염수정 추기경과 심포지엄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수환 추기경의 시복시성은 한국을 넘어 보편 교회와 인류 공동체에서 올바른 삶과 신앙의 본보기를 찾는 모든 사람을 위해 추진해야 할 과업입니다.”전 김수환추기경연구소 소장 박일영(요한 사도) 가톨릭대학교 명예교수는 11일 열린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의 생애·덕행·명성Ⅰ’ 심포지엄에서 “세상을 떠난 특정 인물을 시복시성하는 과정은 그를 우러르고 떠받들기 위함이 아니라, 이승에 남은 우리가 본보기로 삼아 닮아보려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그의 성덕이 주는 깊은 울림은 우리를 ‘김수환 앓이’에서 더 나아가 ‘김수환 닮기’, 또 다른 김수환(alter Stephanus Kim)이 되도록 초대한다”고 강..

교구종합 20:41:54

신앙의 가치 전하는 ‘친절한 신앙 일타강사’

12일 서울대교구 노원성당에서 열린 이경상 주교와 젊은이들의 만남에서 공릉동본당 청소년·청년들이 손뼉치며 환호하고 있다.주교와 젊은이 수백 명이 커다란 대화의 현장을 만들었다. 서울대교구 WYD 지역조직위원회 총괄 코디네이터 이경상 주교가 12일 저녁 서울 노원성당에서 제5 노원지구 청년 600여 명과 신앙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 대화하는 시노드 정신을 선보였다.이경상 주교가 교구 내 19개 지구 모든 청년을 만나고자 지난해 10월 시작한 주교와 젊은이들의 만남이 이날 10번째를 맞으면서 반환점을 돌았다. ‘2025년 젊은이들의 희년 WYD 1004 프로젝트’ 일환으로 시작된 이 주교와 젊은이들과의 만남은 2027 서울 WYD를 향한 여정에 젊은이들의 관심과 반향을 불러일으키는 구심이 되고 있다. 새해 들..

교구종합 20:4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