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2025/01/14 6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I-Brand로부터 후원금 전달받아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회장 정진호 신부) 부회장 김원호(왼쪽) 신부와 아이브랜드 담당 홍성원 신부가 후원금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제공서울대교구 청소년국 학교사목부 산하 아이브랜드(I-Brand, 담당 홍성원 신부) 인성교육 봉사자들이 12월 27일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회장 정진호 신부)에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복지회는 후원받은 기부금을 산하 서울카리타스장학회를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청소년들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홍성원 신부는 “이번에 전달된 기금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복지회 부회장 김원호 신부는 “청소년들에게 삶의 참된 가치를 전하는 봉사자들이 마련해주신 성금이 의미 있게 쓰일..

사회사목 2025.01.14

성모·마더 데레사 열연했던 고 올리비아 핫세는 신심 깊은 신자

올리비아 핫세가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줄리엣을 분한 당시 모습. OSV=파라마운트 사올리비아 핫세가 12월 27일 73세를 일기로 영면에 들었다. 그런데 ‘세기의 미녀’였던 그가 가톨릭 신자라는 사실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 별세 소식과 함께 고인이 교회 속 인물로 분해 열연했던 영화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1951년 아르헨티나 태생인 고인은 아역배우로 활약하다 1968년 개봉한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줄리엣 역을 맡으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생전 그는 여러 편의 가톨릭을 소재로 한 영화에 출연했는데, 그리스도교 신앙을 가진 가정에서 자란 것이 촉매제가 됐다. 특히 그는 아역배우 시절부터 수녀 연기를 펼쳤다. 핫세는 “부모님 두 분 다 가톨릭 신앙을 갖고 계셨고, 집안의 제단에는 항상 촛불이 켜져 있었다..

미 뉴올리언스 차량 테러... 교황, 희생자 유가족 위로

2일 한 시민이 미국 뉴올리언스 테러 현장 인근 지역에 마련된 테러 희생자 추모 공간을 찾아 애도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OSV프란치스코 교황이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발생한 차량 테러와 관련해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하겠다”며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교황청에 따르면 교황은 2일 애도 메시지를 통해 “새해 첫날 발생한 테러 공격으로 많은 이가 생명을 잃고 다쳤다는 소식을 듣고 깊은 슬픔을 느끼고 있다”며 “이번 테러로 충격을 받았을 모든 이에게 친교의 뜻을 전하며 하느님 사랑과 자비로 돌아가신 분들의 영혼을 기리고 주님께서 부상자와 유가족을 치유하고 위로해 줄 것을 기도한다”고 전했다. 교황은 이어 “이번 테러로 피해를 본 이들이 주님 안에서 평화와 인식을 얻기를 기원한다”고 기도했다.미국 교..

전장 예루살렘·우크라이나에도 희년의 십자가 우뚝

예루살렘 라틴 총대주교 피에르바티스타 피자발라 추기경이 12월 29일 이스라엘 나자렛 주님탄생예고 대성당에서 거행한 희년 개막 미사에서 희년 십자가를 앞세워 성전으로 들어오고 있다. OSV프란치스코 교황이 12월 24일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 성년 문을 열며 희년의 시작을 알린 가운데, 각 지역 교회에서도 12월 29일 희년 개막 미사를 봉헌하며 본격적인 희망의 순례 여정에 돌입했다.전쟁으로 고통받는 지역에도 희년이 찾아왔다. 예루살렘 라틴 총대주교 피에르바티스타 피자발라 추기경은 12월 29일 나자렛 주님탄생예고대성당에서 정기 희년 개막 예식을 주례하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요르단·키프로스를 담당하는 예루살렘 라틴 총대교구에도 희년이 시작됐음을 알렸다.이날 예식에는 11명의 추기경·주교단과 교구 전..

성탄 미사 다녀온 사이 방화로 신앙촌 전소

방글라데시 통지리 마을 주민이 방화로 추정되는 불로 인해 잿더미로 변한 집터에 망연자실하게 앉아 있다. OSV“주님 성탄을 축하하기 위해 성당에 다녀오고 돌아오니 집이 모두 불타 있었습니다. 이제 저희는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주님 성탄 대축일인 12월 25일 방글라데시 그리스도인 공동체가 모여 사는 마을에 불이 나 마을이 전소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현지 치안 당국은 종교·인종 혐오로 인한 방화로 보고 용의자 7명을 체포해 수사 중이다.교계 외신에 따르면, 이날 자정쯤 방글라데시 반다르반 차토그램 지역 통지리(Tongjhiri) 마을에 큰불이 발생해 집과 건물 25채가 전소됐다. 이 마을은 가톨릭·개신교 신자 가정 19가구가 모여 사는 그리스도인 공동체 마을이다. 화재가 발생하던 당시 마을..

교황, 지미 카터 美 대통령에 "평화에 헌신" 애도

성 요한 바오로 2세(왼쪽) 교황과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979년 10월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OSV  프란치스코 교황이 12월 29일 100세를 일기로 별세한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을 “평화와 화해의 의지를 보여준 인물”이라고 치하하며 애도했다.  교황청 국무원 총리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은 12월 30일 전보를 통해 “교황님이 카터 전 대통령은 깊은 신앙적 믿음을 바탕으로 인권을 부르짖었다고 말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전보에는 “고인은 깊은 그리스도교 신앙에서 비롯된 화해와 평화, 인권 수호, 빈자에 대한 복지에 앞장섰다”며 “그를 전능하신 하느님의 무한한 자비에 맡긴다”는 내용이 담겼다.  카터 전 대통령은 평생을 침례교도로 살았지만, 종파 간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