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평화뉴스 61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유기농 화장품 ‘에콜린’으로부터 후원받아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회장 정진호 신부)는 유기농 친환경 브랜드 오가니아 자사 화장품 브랜드 에콜린이 1160만 원 상당의 로션을 복지회에 지난해 연말을 맞이해 후원했다고 밝혔다. 복지회는 가톨릭사회복지시설과 함께하는 성탄 미사를 봉헌하며 후원품을 전달했다. 에콜린과 복지회의 인연은 지난 2019년 에콜린 측이 유기농화장품 200세트를 복지회에 기부한 것으로 시작됐다. 그동안 에콜린 측은 매년 꾸준히 자사제품을 후원했으며, 후원품은 복지회 산하 아동, 노인, 장애인, 청소년 등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됐다. 이준태 기자 ouioui@cpbc.co.kr

평화뉴스 2025.01.27

[부고] 문화체육관광부 홍선옥 사무관 별세

故 홍선옥 문체부 사무관.(사진=국립중앙박물관)홍선옥 문황체육관광부 기자실장(사무관)이 2일 지병으로 별세했습니다. 향년 66세. 1959년생인 고인은 1982년 국립중앙박물관을 시작으로 2007년부터 문체부 대변인실에서 언론홍보 및 기자들의 취재 지원업무를 맡았습니다. 42년여 간 1만명이 넘는 기자들과 소통하며 대한민국 문화 홍보와 발전에 몸담아왔으며, 남북 문화교류 등 다양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끈 공로로 2013년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습니다. 문체부 공직자로서 전두환 대통령부터 윤석열 대통령까지 대통령만 9명, 문공부 및 문화부를 거쳐 문체부 장관까지 장관만 31명을 거쳤습니다. 2023년 복막암으로 인해 항암치료를 마치고 복귀했으나, 지난해 병세가 악화해 지난 10월부터 업무에서 잠시 떨어져..

평화뉴스 2025.01.07

3일부터 올 1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하세요!

2025년 1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 (사진=교육부)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내일부터 2025학년도 1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습니다.학생 본인이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2025학년도 1학기 등록금 대출은 4월 24일까지, 생활비 대출은 5월 20일까지 각각 신청하면 됩니다.고물가와 고금리로 인한 대학생들의 학자금 부담을 낮추기 위해 대출 금리는 2024학년도와 동일한 1.7%로 유지합니다. 55세 이하인 대학생은 학자금 지원 구간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2025학년도 학자금 상환 기준 소득은 전년 대비 172만 원, 6.42% 인상한 2,851만 원입니다.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대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신청 기간 내에 꼭 신청해 혜..

평화뉴스 2025.01.05

농협경제지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지원 나서

농협경제지주는 3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을 위한 물품 기부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농협경제지주는 사고 후 공항에 머무르고 있는 희생자 유가족들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1천만 원 상당의 담요와 핫팩 등 방한용품과 생활 필수품을 기부하며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또 이번 사고로 희생된 농협 조합원과 조합원 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3000여 만 원의 장례용품 등을 별도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는 "안타까운 사고로 희생되신 고인 분들과 가족을 잃고 슬픔에 잠긴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피해를 입으신 농업인 가정을 위해 일손돕기를 비롯한 각종 지원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평화뉴스 2025.01.05

2025년 희년, 성 요한 라테라노 대성당 성문 열려

로마교구 총대리 발도 레이나 추기경이 성 요한 라테라노 대성전의 성문을 열고 입장하고 있다.(사진=바티칸미디어)​​​지난 24일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의 성문이 열리면서 2025년 희년이 시작된 가운데 로마 교구 주교좌 성당인 성 요한 라테라노 대성전의 성문도 열렸습니다.라테라노 대성당의 성문은 성가정 축일인 어제(29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로마 교구 총대리인 발도 레이나 추기경이 열었습니다.레이나 추기경은 성문을 열면서 “이 문을 통과하는 모든 사람에게 하느님의 은총이 함께 하길”청했습니다. 로마교구 총대리 발도 레이나 추기경이 29일 성 요한 라테라노 대성당에서 미사를 집전하고 있다.(사진=바티칸 미디어)미사 강론에서 레이나 추기경은 “멀리 있고 무가치하다고 느끼는 사람들과 마음속에 깊은 비통함의 ..

평화뉴스 2025.01.03

세계외방선교회 총장회의(MISAL), 인도 고아에서 열려

인도에서 열린 2024년 MISAL에 참여한 세계 외방선교회 대표자들이 교황청 복음화부 타글레 추기경 그리고 인도 교회 장상 등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한국외방선교회 이성규 신부 제공.세계 외방선교회 사도생활단 총장회의(MISAL)가 2~6일 인도 고아주 필라르 피정센터에서 열렸다. 각 대륙 교회 상황을 공유하고, 시대 요청에 부응하는 선교사가 지녀야 할 정신과 노력 등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격년으로 열리는 MISAL의 올해 주제는 ‘함께 하는 여정 : 선교의 새로운 개척지와 조우하기’였다.인도 프란치스코하비에르외방선교회(SFX)가 주최한 이번 MISAL에는 13개국 19개 외방선교회와 교황청 복음화부 대표자가 모였다. 한국 교회에서는 한국외방선교회 사무처장 이성규 신부가 참여했다. 인도에서 열린 20..

평화뉴스 2024.12.23

교황, 중동과 베네수엘라 평화 촉구, 인도 홍수 피해자 기도

이스라엘 골란고원 마즈달 샴스의 축구장에 로켓 공격으로 희생된 어린이와 청소년의 사진과 검은 깃발이 설치돼 있다. (사진=바티칸 미디어)프란치스코 교황이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와 이스라엘의 폭력적이고 유혈이 낭자한 분쟁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고 이번 분쟁이 더는 확대되지 않기를 거듭 촉구했습니다.교황은 어제(14일) 주일 삼종 기도 후 연설에서 지난주 이스라엘 점령지인 골란고원 마즈달 샴스의 축구장에서 놀던 무고한 어린이와 청소년 12명이 로켓 공격으로 사망한 사건을 언급하며 이같이 호소했습니다.교황은 “표적 공격과 살해는 결코 해결책이 될 수 없다”며 “가자 지구와 모든 전선에서 전투가 즉시 중단되고 인질들이 석방될 수 있도록 대화를 재개할 용기를 거듭 촉구했습니다.이어 교황은 마두로 대통령의 부정 선..

평화뉴스 2024.08.05

서울 세검정본당 시니어 성지캠프

서울대교구 세검정본당(주임 조신형 신부)은 13~14일 ‘시니어 또래또래 성지캠프’를 열고, 신앙 안에서 순례하며 친교 시간을 가졌다. 본당 노인대학 학생들과 교사 및 사목위원 등 70여 명은 해미성지와 대천 요나성당, 갈매못성지와 신리성지를 방문하며 순교자들의 삶을 기리고 묵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지를 순례한 신자들은 보물찾기, 바다 산책과 레크레이션 등을 통해 친교를 다졌다. 이지혜 기자 bonappetit@cpbc.co.kr

평화뉴스 2024.07.01

침착맨, 바보의나눔에 '착한 기부'

유튜브 채널 ‘침착맨’ 운영자인 웹툰 작가 이말년(본명 이병건)이 채널 구독자의 애칭인 ‘침투부갓청자’ 이름으로 (재)바보의나눔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기부금은 5월 10일부터 23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진행된 ‘침착맨’ 팝업스토어 ‘갓청자 침투부 스튜디오 초대석’ 운영에 따른 수익금 일부로, 바보의나눔은 보호시설을 퇴소한 자립준비청년과 장기 실업 또는 구직으로 도움이 필요한 청년 등 젊은이들을 지원하는 단체나 프로젝트를 지원할 예정이다.문의 : 02-727-2507, (재)바보의나눔 모금홍보팀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

평화뉴스 2024.06.09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파푸아뉴기니 산사태 희생자 애도

5월 27일 파푸아뉴기니 엥가주 얌발리 마을 사람들이 산사태로 피해 지역에서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파푸아뉴기니에서는 5월 24일 발생한 산사태로 2000명 이상의 사람이 생매장된 것으로 추정된다. OSV지난 24일 파푸아뉴기니 엥가주에서 발생한 갑작스럽고 비극적인 산사태에 깊은 슬픔을 감출 길이 없습니다. 순식간의 산사태로 희생된 모든 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하느님 품 안에서 고통 없는 영원한 안식을 누리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또한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슬픔에 잠겨 계실 유가족에게도 부활하신 주님의 위로를 전하며, 부상으로 고통받는 모든 분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 관계 당국과 국제사회의 조속한 구조작업을 통해 한 분이라도 더 구조되고,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리고 절망에 빠진 많..

평화뉴스 2024.06.09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후안 데 후아네스 작, 'The Last Supper'(최후의 만찬)6월 2일은 그리스도 신앙의 핵심인 성체성사를 기념하는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이다. 주님께서는 잡히시던 날 밤에 빵과 포도주를 주시며 “이는 내 몸이다. 이는 내 피다”라고 하셨다. 그리고 교회는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라”는 말씀에 따라 2000년 넘게 성체 안에 계신 주님의 현존을 고백하고 있다. 성체성사를 통해 빵과 포도주가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로 변화한다고 믿는 것이다. 외형은 빵과 포도주 그대로지만, 그 ‘실체’는 그리스도의 몸과 피로 변한다고 해서 ‘실체변화’라고 한다. 이는 이성적으로 완전히 이해하기 힘들기 때문에 단순한 상징으로 잘못 인식하는 경향이 있어왔다. 트리엔트 공의회(1545~156..

평화뉴스 2024.06.02

제22회 젊은이 성령 축제, 19일 DMZ 생태관광지원센터

한국가톨릭젊은이성령쇄신연합(이하 성령쇄신연합)은 성령 강림 대축일인 19일 오전 10시 경기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DMZ 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제22회 젊은이성령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의 주제 성구는 “주님께서 여러분을 용서하신 것처럼 여러분도 서로 용서하십시오.”(콜로 3,13)로 선정했다. 하느님과의 관계가 소원해진 청년들, 자기 자신 또는 이웃들을 용서하지 못하고 상처 입은 이들이 하느님의 용서를 체험하고 깨달으며 용서할 수 있는 은총을 청하고 받아 누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프로그램은 ‘용서’라는 주제 아래 찬양기도회와 연극, 강의와 미사 등으로 진행된다. 야외 고해소도 운영해 참가자들이 고해성사의 은총 안에서 하느님께 용서를 청하고 죄와 상처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했다. 강..

평화뉴스 2024.05.19

파면된 사제가 이끄는 공동체?…‘사이비 종교’ 주의 필요

[앵커] 파면된 사제가 이끄는 공동체의 실상이 방송을 통해 폭로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 공동체는 가족과의 관계를 단절시키고 ‘성모님의 뜻’이라며 행동을 통제했는데요. 정통 교리를 왜곡한 사이비 종교에 빠지지 않도록 신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성모님이 꿈을 보고 계시한다고 주장하며 일거수 일투족을 통제한 기도 공동체의 실상이 최근 방송을 통해 공개됐습니다. JTBC 과 MBC 은 천주교 신자였던 한 여성이 죽음에 이른 배후에 이 공동체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방송에선 공동체가 가족과의 관계를 단절시키고 행동을 통제하며, 심지어 몸이 아픈데도 치료를 받지 못하게 한 사실이 폭로됐습니다. 특히 매일 고해성사를 시키고 꿈을 보고하게 했는데, 이것이 행동을 통제하는 수단이..

평화뉴스 2024.03.23

꿈나무마을 어린이들 그림,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서 전시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에서 전시회를 연 '서울특별시 꿈나무마을' 파란꿈터 어린이 작가들이 김지연 아트지움 대표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지연 대표 제공 ‘서울특별시 꿈나무마을’ 파란꿈터(여학생 생활관) 어린이들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에서 그림 전시회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꿈나무마을은 예수회가 설립한 기쁨나눔재단이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아동 보호 및 양육 시설이다. 14명의 꼬마 화가들이 고사리손으로 그린 작품은 1월 19일~2월 1일 강릉아트센터에서 ‘함께할 때 빛나는 우리’라는 주제로 전시됐다. 이는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문화행사의 하나로, 세계 5개 대륙 발달장애인 화가들의 작품전과 함께 진행돼 참가 선수들과 관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림을 통해 꿈을 키우는..

평화뉴스 2024.02.18

[오프닝] 조승현 “주님께서 오실 때까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https://youtu.be/Z_6XzkhTwRs 이번 주일은 대림 제2주일이며, 한국 교회가 정한 인권 주일이고 사회 교리 주간의 시작입니다. 인류를 구원하러 오시는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기다리며, 인간의 존엄성과 권리가 존중되는 사회가 되도록 기도해야겠습니다. 또, 사회를 보는 올바른 눈을 가지게 하는 사회 교리를 배우고 익혀 시대의 징표를 식별하고 복음의 가르침에 따라 행동하는 신앙인이 되어야겠습니다. 대림 제2주일을 맞아 여러분은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기 위해 어떤 기다림의 삶을 준비하고 있는지요? 귀하신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혼란스럽고 어지러운 집을 정리하듯이 나 자신과 내 주위를 돌아보고 정리해야겠습니다. 세례자 요한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옷을 두 벌 가진 사람은 ..

평화뉴스 2023.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