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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은 마치’라는 찬양이 있다. 율동찬양은 유치하고 초등부 신앙학교 때만 하는 것이라는 편견이 있었다. 그런데 단순함 안에서, 어린아이와 같아지는 것에서 하느님은 만나주시며 “지금 이곳이 천국이구나, 하늘나라는 우리 가운데 있는 것이구나”라는 것을 깨달았다.밭에 숨겨진 보물을 발견한 이가 가진 것을 다 팔아 밭을 사는 마태오 복음 13장 44절 말씀이 담긴 이 찬양처럼 내 것을 내려놓고 주님이 마련하신 것을 받아들이며 살게 되었다.내가 버린 것은 나의 경력(직업)·가족·친구·돈·휴일이다. 내가 받아들인 것은 공동체에서 나에게 맡겨진 직무를 수행하는 것, 십자가를 지는 일이다. 하느님이 하고자 하시는 일에 주님의 손발이 되어 마음과 정성을 다해 실행하고 맡겨진 양들, 공동체 식구들과 기도 회원들을 돌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