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십니까?
https://youtu.be/Z_6XzkhTwRs
이번 주일은 대림 제2주일이며, 한국 교회가 정한 인권 주일이고 사회 교리 주간의 시작입니다.
인류를 구원하러 오시는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기다리며, 인간의 존엄성과 권리가 존중되는 사회가 되도록 기도해야겠습니다.
또, 사회를 보는 올바른 눈을 가지게 하는 사회 교리를 배우고 익혀 시대의 징표를 식별하고 복음의 가르침에 따라 행동하는 신앙인이 되어야겠습니다.
대림 제2주일을 맞아 여러분은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기 위해 어떤 기다림의 삶을 준비하고 있는지요?
귀하신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혼란스럽고 어지러운 집을 정리하듯이 나 자신과 내 주위를 돌아보고 정리해야겠습니다.
세례자 요한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옷을 두 벌 가진 사람은 못 가진 이에게 나누어 주어라. 먹을 것을 가진 사람도 그렇게 하여라.“ (루카 3, 11)
"정해진 것보다 더 요구하지 마라” (루카 3, 13)
"아무도 강탈하거나 갈취하지 말고 너희 봉급으로 만족하여라“ (루카 3, 14)
인권 주일을 맞아 나만을 위한 이기적인 욕심을 내려놓고 편견과 차별을 허물며 인간의 존엄성을 살리는데 연대하고 앞장서야겠습니다.
우리 주위에는 그늘과 어둠을 운명처럼 견디며 사는 슬프고 아프고 배고픈 이웃들이 많습니다. 그들에게 건네는 우리의 도움의 손길과 위로와 격려는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기다림의 선물입니다.
[[그림11]]
세례자 요한의 설교처럼 주님께서 오시는 성탄의 그 날까지 골짜기를 메우고 높은 것은 낮아지고 굽은 곳은 곧게 펴고 거친 길은 평탄하게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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