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2024/11/10 10

‘조건 없는 의대생 자율 휴학’ 받아들인 교육부… 의정 갈등 실마리 풀릴까

천주교 등 7대 종단 지도자들이 “더 이상 국민의 희생이 없어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중재적 입장을 건의한다”며 최근 의정갈등 사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선 이후 교육부가 의료계가 요구해온 ‘조건 없는 의대생 자율 휴학’을 받아들이면서 갈등해소의 실마리가 마련될지 주목된다.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는 10월 28일 “정부와 정당, 의사단체들은 의료대란을 종식하기 위해 책임 있고 즉각적인 행동에 나서주시길 호소한다”며 “의대생 휴학계 처리 문제는 더 이상 의료 현장의 공백을 없애기 위해 대학이 자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허용해주길 요청한다”고 밝혔다. 종단 지도자들은 또 “의료계도 국민 건강과 역사에 오점이 남지 않도록 전향적인 결단을 촉구한다”며 “의대 정원은 2026학년도부터 원점 논의하는 것을 전제로 이미 ..

교구종합 2024.11.10

2027 서울 WYD 수원교구 사전대회 자원봉사자 모집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 수원교구 조직위원회가 1일부터 수원교구 사전대회 교구대회 자원봉사자 1차 모집을 시작했다.지원 분야는 △대회 일정 기획 및 진행 △행사 안내 및 의전 △행정 관리 △문화 콘텐츠 제작(오프라인 문화행사, 디지털 콘텐츠 기획제작 관련 분야 등) △시스템 관리 운영(음향·조명·무대 등) △공연 및 퍼포먼스 △통역 △참가자 생활관리 △양성 교육 △전례 음악 등이다. 11월 30일까지 모집한다.수원교구 조직위원회는 “2027년 한국에서 개최하는 WYD는 서울대교구가 주관하는 본대회와 본대회 이전에 사전대회 형식으로 이뤄지는 교구대회로 구성돼 있다”며 “교구대회는 본대회 전 4박 5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지원자는 구글폼(forms.gle/ASq6JgemxoJxrDv..

교구종합 2024.11.10

“시노드 정신으로 희망 전하는 선교사가 됩시다”

한국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가 10일 제57회 평신도 주일을 맞아 평신도들에게 “시노드 정신으로 사도직 소임을 적극 수행하고, 내년 희년을 맞아 그리스도인의 삶을 봉헌하며,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를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면서 복음을 선포하는 선교사가 되기로 다짐하자”고 밝혔다.한국평단협은 ‘그리스도인의 삶으로 선교하는 평신도 - 희망을 전하는 선교사가 됩시다’란 제목의 강론자료를 통해 “지난 3년간 본당과 교구, 보편 교회 차원에서 이뤄진 시노드에 참여하면서 하느님 백성으로서 구원을 향해 함께 걸어가는 여정을 실감했다”며 “그러나 교회 안팎에서 만나는 이들의 목소리에 진심으로 귀 기울이며 경청했는지, 나아가 그들의 의견을 진정으로 공경하며 경청했는지 되돌아보게 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가난과 소외와 억눌..

교구종합 2024.11.10

태아 죽이는 낙태약, 클릭 한 번에 불법 유통

적발돼도 구매자 처벌 규정 없어생명 전문가 ‘안전한 낙태 없어’캐나다의 낙태 지원 단체가 만든 불법 낙태약 제공 사이트 ‘위민온웹(Women on Web)’이 정부 제재에도 버젓이 국내에서 접속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법원은 지난해 10월 “허가받지 않은 낙태약이 유통될 경우 국민 보건에 중대한 위해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위민온웹에 대한 접속차단 조치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우리나라에서 낙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허가를 받지 않아 유통 및 복용이 불법이다. 약사법에서도 약국을 개설하지 않은 경우 의약품을 판매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그러나 취재 결과, 접속차단 조치를 받은 위민온웹이 ‘Abortion Korea’라는 사이트를 새로 개설하는 꼼수를 써 여전히 낙태약을 국..

교구종합 2024.11.10

한국 주교단 ‘일촉즉발’ 남북관계 해소 촉구

서울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와 민족화해위원회가 9월 10일 개최한 ‘제9회 인권생명평화기행’ 비무장지대(DMZ) 평화순례 참가자들은 한반도에 평화가 찾아오길 한목소리로 기도했다. 가톨릭평화신문DB한반도 상황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가운데, 주교회의 민족화해주교특별위원회(위원장 김주영 주교)는 5일 ‘한반도 긴장 고조에 대한 한국 천주교회의 호소문’을 발표하고, 물리적인 힘이 아닌 ‘역지사지’의 입장으로 현재 대결 국면을 해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위원장 김주영 주교를 비롯한 위원 주교단은 호소문에서 “한국 교회는 한반도의 긴장을 예의주시하고 이 땅에서 무력 충돌이 일어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전쟁 중인 러시아에 북한군이 파병됐다는 소식과 함께 우크라이나에 대한 우리 정부의 무기 지원에 세상이 걱정하고 ..

교구종합 2024.11.10

선종 그리스도인 기리며 참된 신앙인 될 것 다짐

서울대교구 총대리 구요비 주교와 서울 무악재본당 주일학교 어린이들과 신자들이 2일 서울 용산성당 성직자 묘역에서 거행된 위령의 날 기념미사 후 초대 조선대목구장 브뤼기에르 주교 묘소 앞에서 기도하고 있다.전국 교구가 2일 위령의 날을 맞아 미사를 봉헌했다. 서울대교구는 이날 교구 관할의 용인·서울 용산 성직자 묘역에서 각각 미사를 봉헌하고, 앞서 선종한 성직자와 신자들을 기리고 참된 신앙인이 될 것을 되새겼다.용인 성직자 묘역에서의 미사는 교구장 정순택 대주교의 주례로 거행됐다. 정 대주교는 “교구의 추기경님, 주교님, 선배 사제들과 더불어 돌아가신 우리 부모, 형제 친지들과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 불쌍한 영혼들을 위해 미사를 봉헌하고 기도드리자”고 말했다.같은 날 용산성당 성직자 묘역에선 총대리 구요비 ..

교구종합 2024.11.10

[알림] 제12회 가톨릭평화방송·평화신문 신앙 체험 수기 공모

가톨릭평화방송ㆍ평화신문은 가톨릭 신자를 대상으로 신앙 체험 수기를 공모합니다. 하느님과 진솔한 만남을 담은 신앙 체험 수기는 응모자에게는 주님의 사랑을 찬미하고, 수기를 읽는 독자에게는 신앙을 성숙하게 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신자 여러분의 많은 응모 바랍니다.내용- 신앙생활을 하면서 체험한 하느님 사랑- 하느님 사랑을 이웃에 전하고 실천한 사례- 앓는 이와 임종하는 이를 위한 봉사 체험- 신앙의 힘으로 어려움을 딛고 일어난 이야기 등대상 : 전국 가톨릭 신자분량 : 200자 원고지 기준 50매 안팎(A4 10포인트 5장 내외)시상 : 대상 1명(300만 원), 특별상(가톨릭학원상) 1명(200만 원), 우수상 1명(100만 원), 가작 2명(각 50만 원)마감 : 2024년 12월 31일(마감일 ..

교구종합 2024.11.10

이용훈 주교, 김영호 통일부 장관과 환담

1일 이용훈 주교와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수원교구청 사진제공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수원교구장)가 1일 수원교구청에서 김영호 통일부 장관 예방을 받고 한반도 및 국제정세에 관해 1시간가량 대화했다.이 주교는 “한국 천주교의 ‘민족화해주교특별위원회’의 역할과 활동이 경색된 남북관계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한국 천주교가 한반도 평화와 탈북민 정착 지원 등에 관심을 갖고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정부와 국제기구가 여러 채널을 통해 북과 접촉하고 있지만, 국제정세 악화 등으로 상황이 어려워 정부도 이를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예방에는 통일부 남북관계관리단장 강연서 국장, 민간교류관리단 한건섭 과장, 수원교구 홍보국장 이철구 신부, 교구 사회..

여론사람들 2024.11.10

가톨릭대학교 제9대 총장 최준규 신부

가톨릭대학교 제9대 총장에 최준규 신부가 선임됐다.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은 10월 31일 이사회를 열고 가톨릭대 제9대 총장에 최준규(가톨릭대 교수, 교육학) 신부를 임명했다. 임기는 2025년 1월 1일부터 4년이다.1991년 사제 서품을 받은 최 신부는 가톨릭대 신학과를 졸업하고, 미국가톨릭대학교에서 교육행정학으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2004년부터 가톨릭대 대학발전추진단장, 교목실장, 문화영성대학원장, 평생교육원장 등 교내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최 신부는 아시아지역 가톨릭대학교협의회 한국 대표, 한국영성문화학회 회장, 한국종교교육학회 회장, 서울대교구 서울가톨릭교수회 담당,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교육위원회 총무 등을 지내기도 했다.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

여론사람들 2024.11.10

특별기고 - (9) 성전 건립 유감(有感)

옛 성전을 허물기 위해서는 교육관이 먼저 지어져야 했다. 이때만 해도 경험이 없어서 본당 회장단에게 일임했다. 전 회장님이 솔선수범해서 설계와 시공을 정하고 공사에 들어갔다. 조금만 건축을 알았더라면 교육관도 더 알차게 실용적으로 지었을 텐데 지나고 보니 아쉬웠다. 시간도 별로 없었고, 다만 옛 건물이 워낙 옹색하고 초라했기에 여유 있는 공간으로 지었다. 특별히 사무실과 주방은 워낙 비좁고 낙후된 시설이었기에 널찍하게 지었고, 무엇보다도 주방은 가히 대한민국 성당 중 가장 큰 규모와 첨단 설비를 다 갖추었다. 거의 한이 맺힌 정도였기에 살풀이하듯 크게 지었다. 지나고 보니 그 바람에 대회의실이 좀 작게 나와서 아쉬웠다. 차라리 2층으로 설계를 했으면 예산은 더 들었겠지만, 더욱 넓고 알찬 공간을 연출했을..

여론사람들 2024.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