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2024/11/24 9

젊은이 ‘동원’ 아닌 ‘동반’하는 WYD 만들어야

한국평단협 평신도사도직연구소 주최 열린 세미나가 진행되고 있다. 한국평단협 제공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는 젊은이들이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환경 조성과 교회 공동체의 적극적인 동반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 한국천주교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 산하 평신도사도직연구소가 16일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청년에게 희망을, 교회는 청년들과 어떻게 동행할 것인가?’를 주제로 연 세미나에서다.2027 서울 WYD사목 기초연구팀 장소현(데보라)씨는 “서울 WYD는 교회의 현재이자 미래인 젊은이가 교회 중심에 자리하는 대회가 돼야 한다”며 ‘주도적 환경 조성’을 강조했다. 한국 살레시오 청년대회에 참가한 청년들의 모습이를 위해 장씨는 “젊은이들을 강제 동원이 아닌 동반..

교구종합 2024.11.24

400년 전 신앙으로 만난 조선과 일본 순교자나가사키·대구대교구, 복자 카이요와 순교자 고이치 기념 미사

대구대교구 총대리 장신호 주교가 15일 일본 성 필립보성당에서 조선인 복자 카이요와 일본인 순교자 고이치 디에고의 순교 400주년 기념 미사를 주례하고 있다. 대구대교구 문화홍보국 제공일본 나가사키대교구와 대구대교구는 15일 일본 나가사키 성 필립보성당(26위 성인 기념 성당)에서 조선인 복자 카이요와 일본인 순교자 고이치 디에고 순교 400주년 기념 미사를 봉헌했다. 미사는 대구대교구 총대리 장신호 주교가 주례했으며, 한국여기회(이사장 박영일 신부) 회원들이 함께했다.나가사키대교구장 나카무라 미치아키 대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두 순교자를 기리고, 두 순교자와 함께 우리도 손을 맞잡고 하나 되어 사랑하고 용서하며, 하나 되어 받아들이고, 하나 되어 기도하고, 하나가 되어 복음을 모든 이에게 전하자”고 말..

교구종합 2024.11.24

한일 주교단, 선교 사제 통한 지속적 교류 희망

한일 주교들이 14일 한국레지오마리애 기념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있다. 주교회의 미디어부 제공한국과 일본 주교 39명이 12~14일 전라남도 목포 한국레지오마리애 기념관에 모여 ‘2027년 세계청년대회’와 ‘한일 사제 교류의 어제와 오늘’을 주제로 제26회 한일주교교류모임을 갖고, 선교 사제를 통한 교류가 계속되기를 희망했다. 한일 주교들은 공식 일정에 앞서 12일 광주민주화운동의 희생자들이 묻힌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한일 주교들은 시라하마 미쓰루(히로시마교구장) 주교와 나카노 히로아키(가고시마교구장) 주교의 발표를 들으며 그동안 50명의 한국의 사제들이 일본에 파견된 것은 양국 주교들의 이해와 공감대가 잘 형성됐기에 가능했다고 평가했다.2009년 일본에 파견된 광주대교구 송형근(우수영본당 주임..

교구종합 2024.11.24

2027 서울 WYD 상징물, 한국 교회에 온다

한국 교회 젊은이들이 24일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받게 될 세계청년대회의 상징인 'WYD 십자가'와 '로마 백성의 구원이신 성모 성화' 이콘. OSV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를 위한 대표 상징물인 ‘WYD 십자가’와 ‘로마 백성의 구원자 성모성화’가 한국 교회에 온다.한국 대표단 60여 명은 현지 시각으로 24일 오전 9시 30분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프란치스코 교황 주례로 거행되는 ‘온 누리의 임금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왕 대축일’이자 ‘제39차 세계 젊은이의 날’ 미사 후 열리는 전달식을 통해 두 상징물을 받아 귀국할 예정이다.서울대교구장 겸 2027 서울 WYD 조직위원장 정순택 대주교, 주교회의 청소년사목위원회 위원장 김종강 주교, 염수정 추기경, 서울 WYD 지역조직위..

교구종합 2024.11.24

‘주님의 인플루언서’ 복자 아쿠티스 , WYD에 힘 보탠다

파리외방전교회 윌 콘퀘르 신부(오른쪽)가 15일 서울 명동 서울대교구청 교구장 집무실에서 정순택 대주교에게 복자 카를로 아쿠티스의 유해를 전달하고 있다.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를 앞두고, 밀레니얼 세대 최초로 복자가 된 카를로 아쿠티스(Carlo Acutis, 1991~2006)의 유해가 한국 교회에 도착했다. 아쿠티스 복자의 유해는 앞으로 전국 16개 교구에 안치돼 한국 교회 청년들을 비롯한 신자들을 만날 예정이다.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15일 교구장 집무실에서 파리외방전교회 윌 콘퀘르 신부에게 카를로 아쿠티스의 머리카락 16점과 유해증명서를 전달받았다. 유해 16점이 한국 교회에 온 것은 정 대주교의 요청에 따라 서울 WYD를 앞두고 한국 교회 내 모든 교구에서 복자의 유해를 안치해 ..

교구종합 2024.11.24

교황, 젊은이의 희년 여정기쁨과 희망으로 나서달라

교황, 하느님을 찾는 여정에 젊은이 초대프란치스코 교황은 24일 ‘제39차 세계 젊은이의 날’을 맞아 담화를 발표하고, 젊은이들이 2025년 희년을 향하는 여정에 기쁨과 희망으로 나서도록 초대했다.교황은 ‘주님께 희망을 둔 이는 지칠 줄 모르고 걸어갑니다’란 주제 담화에서 “전쟁의 비극, 사회 불의, 불평등, 기아, 인간과 피조물 착취라는 비참한 상황들로 특징 지어지는 오늘날 가장 큰 대가를 치르는 이들은 젊은이”라면서 “주님께서 당신 자녀들을 위하여 지금도 열어주고 계시는 새로운 ‘길’ 덕분에 하느님 백성은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교황은 “우리의 인생은 행복을 찾는 하나의 순례”라며 “특히 그리스도인의 삶은 우리의 구원이자 모든 선의 충만이신 하느님을 향한 순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

교구종합 2024.11.24

프란치스코 전교봉사 수녀회 제6대 총원장 김수민 수녀

김수민(스페스) 수녀가 프란치스코 전교봉사 수녀회 제6대 총원장에 선출됐다. 11~16일 강원 원주 수녀회 총원에서 열린 제6차 총회에서다. 임기는 5년. 김 수녀는 1995년 입회, 2004년 5월 종신서원을 했다. 교황청립 라테라노 대학교 수도자 신학대학원인 클라렛티아눔(Claretianum)에서 수도생활신학을 전공했다. 2015년부터 5년간 수녀회 청원장과 수련장을 역임했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여론사람들 2024.11.24

[부음] 대전교구 안문기 신부 선종

대전교구 안문기(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성사전담사제) 신부가 18일 선종했다. 향년 85세. 1939년 10월 충남 당진에서 태어난 안 신부는 1970년 사제품을 받았다. 이듬해 교구 가톨릭문화회관 부관장을 거쳐 1972년 규암본당 주임과 충남 부여성요셉병원 병원장을 겸임했다. 이후 문창동본당 주임으로 지낸 뒤 1978년 독일 라우잉겐에 파견돼 7년여간 사목했다. 귀국 후 선화동·천안봉명동·도마동·성남동·신합덕본당 주임을 역임했다. 2009년부터 성사전담사제를 맡았다. 고인의 장례 미사는 20일 주교좌 대흥동성당에서 교구장 김종수 주교 주례로 거행됐다.   관련뉴스 : 안문기 신부 금경축 기념, 50년 사제 인생 회고록 출간이준태 기자 ouioui@cpbc.co.kr

여론사람들 2024.11.24

서울성모병원, 상급종합병원 부문 1위

서울성모병원 윤승규 병원장(왼쪽)이 인증 수여식에서 인증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제공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윤승규)이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4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평가에서 상급종합병원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서울성모병원은 2013년 KS-SQI 조사대상에 포함된 첫해 전체 1위를 차지한 이래 2016년부터 2024년까지 9년 연속 1위를 유지하는 영예를 이어간다.  병원은 다양한 분야에서 생명존중과 환자중심 의료를 실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는 한국 최초로 신장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한 데 이어 국내에서 가장 많은 소장이식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또 심뇌혈관병원은 올해 초 타비 시술(TAVI,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

사회사목 2024.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