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드를 위한 군종교구 본당사제 모임에 앞서 교구장 서상범(앞줄 왼쪽 5번째) 주교와 교구 소속 사제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군종교구가 연례 정기총회 중 군종 사목 일선에서 활약하는 본당 사제들의 시노드 모임을 열었다. 국군 장병 및 군인가족의 사목을 책임지는 군종 사제들은 성령 안에서 대화에 귀 기울였다.군종교구는 5~8일 열린 정기총회 중 2박 3일간 ‘시노드를 위한 본당 사제 모임’을 가졌다.첫날 강의를 맡은 박용욱(대구대교구 사목연구소장) 신부는 시노달리타스 실현을 위해 의식 속의 성직주의를 타파하고 성령의 목소리를 경청할 것을 주문했다. 박 신부는 지난 4월 로마에서 열린 시노드를 위한 모임 참여를 소회하며 “당시 99개국에서 모인 신부님 193명 모두 교회 엘리트가 아니었다”며 “프란치스코 교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