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2025/03/21 6

하느님 영광과 따스함 전하는 성물 제작 연구소

유스티노성물제작연구소를 이끌고 있는 강대영(왼쪽부터)·조현수·김효동 교수.“성물을 제작하는 동안 많은 신자가 각자 마음속에서 하느님께 기도하며 묵상하도록, 하느님의 영광과 따스함을 드러낼 수 있는 연결 고리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조현수 교수)대구가톨릭대 하양캠퍼스 디자인대학 내 유스티노성물제작연구소. 금속·주얼리디자인과 교수 세 명이 금속으로 된 성물을 제작하느라 여념이 없다. 금속을 녹이고 자르고 깎고 다듬는 도구들이 작업실에 가득하다. 교수들이 학생들과 제작한 성작과 성합·촛대·묵주·십자가도 진열되어 있다.유스티노성물제작연구소(소장 조현수 교수)는 2021년 가톨릭교회 성물을 전문적으로 제작하기 위해 대구가톨릭대 소속 학교 기업으로 설립됐다. 당시 대구가톨릭대 총장이었던 김정우 신부가 우리나..

여론사람들 2025.03.21

“소통하고 사람 살리는 사제 양성에 힘 쏟겠다”

“저 스스로도 부족함이 많은 사제이지만, 다른 신부님들과 마음을 모아 사제 양성을 위해 진심을 다하겠습니다. 우리를 구원하신 대사제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신학생들이 참으로 사람을 살리는 사제로 양성될 수 있도록 기쁘게 노력하겠습니다.”서울대교구 제20대 대신학교장에 취임한 민범식 신부는 9일 혜화동 대신학교 대성당에서 봉헌된 취임 미사 중 취임사에서 “교구장님의 뜻을 따라 신학생들을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참 사제로 양성하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민 신부는 취임 미사 전 교계 언론과 만난 자리에서 “신학생들을 좋은 사제로 양성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에게 먼저 관심을 갖는게 중요하다”며 “2019년부터 이원화된 신학대학과 교구 성소국, 더 나아가 본당과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한국 사..

여론사람들 2025.03.21

서울성모병원, 완치 소아암 환자 위한 희망의 잔치 열어

치료종결한 환아들이 메달을 받은 후 의료진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제공 행사에서 힘든 치료를 이겨낸 환아들에게 치료종결 메달을 수여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제공힘겨운 투병생활을 견디고 중증 혈액질환·소아암을 앓았던 어린이 환우들이 무사히 치료를 마치고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행사가 열렸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최근 중증 소아혈액종양 환자 완치를 축하하는 ‘제25회 온드림 치료 종결잔치’를 열고, 소아혈액 완치 어린이 111명에게 치료종결 메달과 선물을 수여했다. 종결잔치는 4중주 연주·메달 수여식·마술 공연과 ‘치료과정을 통해 성장한 우리’ 주제 환아 다큐멘터리 상영, 치료종결 소감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최루아 아동의 어머니는 소감에서 “긴 터널 같았던 3년이 흘러 치료를 마치게..

여론사람들 2025.03.21

2025년 군종신부 17명 입대

서상범 주교와 예비 군종신부들이 오리엔테이션 도중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군종교구 제공 2025 군종장교 입영 전 오리엔테이션이 6~7일 경기도 의왕시 아론의 집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올해 입대할 예비 군종사제 17명이 참여했으며, 현역 복무 중인 국방부 군종정책과 중령 유한석 신부, 육군 종합행정학교 중령 김창중 신부 등 사제 7명이 이들을 위한 강사로 함께했다. 행사는 시작 미사에 이어 학생군사학교와 종합행정학교 훈련 과정 소개, 육·해·공군간 사목 특성 이해, 선배 군종사제와의 만남 순으로 진행됐다. 예비 군종사제들은 ‘군별 사목 특성 이해’ 시간에 선배 군종사제들에게 궁금한 내용을 질문하며 군종사제로 살아갈 마음가짐을 갖췄다. 군종교구장 서상범 주교도 이들을 위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올해 입대..

여론사람들 2025.03.21

서울대교구 사목기금회, 8년째 북이탈 주민 장학금 전달

서울대교구 사목기금회 위원장 박신언 몬시뇰(왼쪽)이 가톨릭대학교 총장 최준규 신부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서울대교구 사목기금회가 8년 연속 가톨릭대학교에 북한이탈주민 재학생을 위한 장학금 1억 원을 쾌척했다. 사목기금회 위원장 박신언 몬시뇰은 10일 서울 명동 교구청에서 가톨릭대학교 총장 최준규 신부에게 기금을 전달했다. 최 신부는 “사목기금회가 8년 동안 많은 금액의 장학금을 지원해줘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가톨릭대는 북한이탈주민 학생의 정착을 돕고 미래 통일 한국의 지도자로 양성하고자 2017년 장학사업을 시작했다. 등록금과 생활비·기숙사비 등 경제적 지원과 함께 학습·연구·진로·생활 등 여러 방면에서 개인별 맞춤 관리를 하고 있다. 지난 9년간 500명이 넘는 학생이 혜택을 받았다. 서울대..

여론사람들 2025.03.21

[부음] 광주대교구 김종남 신부 선종

광주대교구 김종남(성사전담사제) 신부가 6일 선종했다. 향년 90세. 1935년 9월 광주광역시(舊 전라남도 광산군)에서 태어난 김 신부는 1961년 3월 사제품을 받고 북동본당 보좌로 사목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남동·산정동본당 보좌를 거쳐 1962년 곡성본당 주임을 맡았다. 이후 월산동·경동·완도·북동·화순·학운동·장성·남동본당 주임으로 사목에 힘썼고, 2004년 7월 사목 일선에서 물러났다. 고인의 장례 미사는 8일 염주동성당에서 교구장 옥현진 대주교 주례로 봉헌됐다.    장현민 기자 memo@cpbc.co.kr

여론사람들 2025.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