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향민 자녀를 위한 그룹홈 ‘베타니아’에 살고 있는 4명의 학생 중 3명이 학교에서 돌아와 수녀들과 함께 기도를 바치고 있다.영원한 도움의 성모 수도회가 운영하는 북향민 자녀를 위한 그룹홈 ‘베타니아’(시설장 이선중 수녀)가 올해 설립 10주년을 맞았다. 8세부터 고교 졸업까지를 기준으로 현재 초등학생 두 명, 고등학생 두 명이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사랑을 듬뿍 받으며 성장하고 있다. 30일 이기헌 주교 주례로 거행되는 설립 10주년 기념 미사를 앞두고 웃음이 끊이지 않는 ‘금남’의 집 베타니아를 찾았다.박민규 기자 mk@cpbc.co.kr영원한 도움의 성모 수녀회 10년째현재 학생 4명 돌봐 아이들 특성에 맞는 교육과 함께 캠프·봉사활동 등 다양한 체험 도와 평양에서 시작한 수도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