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로 딸 소식

일교차가 큰 날씨에 어떻게 지내고 계세요? 계절 변화에 따른 기온차지만 요즘 제 마음의 온도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하루에도 수십 번씩 오르내리는 제 마음의 온도가 저를 불편하게 합니다. 이런 불편한 제 마음에 들어온 책은「소화 데레사의 삶과 사랑」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다시 읽으면서 미지근한 삶의 태도를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책을 통해 나 자신을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 따뜻한 체험이었습니다. 이해받고 싶고 칭찬받고 싶은 마음과 드러나고 싶은 욕구들은 많은 유혹과 갈등을 불러일으킴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소화 데레사 성녀도 예외는 아니었지요. 나는 작고 약하다. 나는 지금의 나보다 크고 강할 수는 없지만 있는 그대로 나를 받아들이며 수많은 불완전함과 일상적 의무를 실행하는 데 평범함 등을 수용해야만 한다.(174쪽) 일주일 후면 많은 이에게 사랑받는 소화 데레사 성녀 축일입니다. 축일을 지내는 분들께 미리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 성녀의 솔직한 모습을 만나면서 큰 위로와 용기를 얻었습니다. 「소화 데레사의 삶과 사랑」을 읽으면서 우리 작은 사랑의 길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껴보는 좋은 시간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하느님을 더 잘 아는 기회를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바오로딸 홈지기수녀 드림

추천하는 책 소화 데레사의 삶과 사랑 모니카 마리아 슈퇴커 / 바오로딸 / 6,500원→5,850원(10%) 평범한 나도 성인(聖人)이 될 수 있다! 이 책은 저자가 특별히 젊은이들을 생각하면서 리지외의 데레사 성녀에 대해 쓴 일기형식의 전기이다. 기존의 여러 전기들과는 달리 성녀 자신이 화자(話者)가 되어 자기 삶을 이야기하고 있다. 소화 데레사 사랑의 엘리베이터 자크 필립 / 바오로딸 / 9,000원→8,100원(10%) 저자는 데레사 성녀의 삶을 살펴보면서 그녀가 받은 영감들이 우리에게, 특히 어려움과 시련의 순간에 얼마나 귀중한 도움이 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오늘날처럼 허약하고 상처 입은 세상을 위해 리지외의 데레사를 통해 하느님께서는 나약한 이들을 사랑의 가장 높은 경지로 이끌고 싶어하신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새로 나온 책 목련이 질 때 호인수 / 분도 / 9,000원→8,100원(10%) 이 책은 사제 생활 40년을 10년 단위로 나누어 4부로 묶은 시인의 고백록이자 시어로 표현한 사목신학이다. 시집은 청년기에서 노년기에 이르기까지 ‘사람에 대한 사랑’을 견지하면서 살아온 한 사제의 고뇌와 내면 여정을 정직하게 보여준다. 진리는 만남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분도 22,000원→19,800원(10%) 너 나를 사랑하느냐 나원균 몬시뇰 / 기쁜소식 15,000원→13,500원(10%) 너라도 끝까지 걸어야 한다 최 강 신부 / 가톨릭출판사 12,000원→10,800원(10%) 추천하는 성물 헤마타이트 5단 2줄 팔찌묵주 (브라운) 르네상스 / 15,000원→13,950원(7%) 프라그 아기 예수 평화성물 / 8,000원 바이올렛 5단 팔찌묵주 마리앤유 / 25,000원→23,250원(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