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과 함께 있는 테라산타학교장 조르지오 하다드 신부. 데일리컴퍼스“지난해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한 이후 이 땅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교육한다는 우리 사명은 더 큰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학생들이 계속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줘야 합니다.”(테라산타학교장 조르지오 하다드 신부)팔레스타인 베들레헴의 테라산타학교(Terra Sancta School)는 1598년 프란치스코회가 설립한, 중동에서 가장 오래된 학교다. 현재 1200명이 넘는 학생이 이곳을 다니지만,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으로 폭력에 시달리고 있는 서안지구 인근 예루살렘 성지 보호구에 있어 그 여파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테라산타학교 교장 조르지오 하다드 신부는 데일리컴퍼스와의 인터뷰에서 “교육이 성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