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을 알현하는 시간은 사도좌 정기 방문의 정점이자 하이라이트입니다. 충분한 시간과 편안한 분위기에서 교황님과 이야기를 나눈 좋은 시간이었습니다.”9년 전에 이어 두 번째 사도좌 정기 방문에 참석한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사도좌 정기 방문의 정점인 교황님 알현 시간이 부드럽고 친근한 분위기로 진행돼 참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주교들에게 가까이 다가가야 할 네 가지 대상을 말씀해주셨습니다. 먼저 ‘하느님께 가까이 다가가라’, ‘하느님과 가까이’를 놓치면 다 놓치는 것이라고 하셨고요. 두 번째는 주교단과 함께하는 것, ‘주교단의 친교’를 강조하셨습니다. 세 번째는 교구의 사제들에게 언제나 가까이 다가가야 한다는 것이고, 네 번째는 우리 교우들입니다. 특히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