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2024/10/13 7

“서울 WYD, 군 장병 주님께 인도할 절호의 기회”

군종교구장 서상범 주교는 제57회 군인 주일(13일)을 맞아 담화를 발표하고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는 군에 있는 젊은이들을 예수님께 인도하는 절호의 기회”라며 “서울 WYD가 젊은이 신앙 부흥의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힘쓰자”고 밝혔다.서 주교는 담화에서 “우리나라 분단의 현실 속에서 유지되고 있는 군대 조직과 군 복무는 개인의 인격과 신앙의 성장을 이룰 수 있는 순기능의 시간”이라며 “장병들은 바로 여러분의 자녀·친지·친구이며, 대한민국이라는 이 땅과 국민의 생명을 수호하기 위해 밤낮으로 더위와 추위를 무릅쓰고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노고를 치하했다.서 주교는 오늘날 교구의 젊은이 복음화의 어려움을 언급하면서 “20~25세 청년 영세자 인원은 10년 전 2만 7000여 명으..

교구종합 2024.10.13

메리놀수녀회 한국 파견 100주년 미사, 18일

메리놀수녀회 한국 선교 초기 모습. 메리놀수녀회 제공메리놀수녀회가 18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회관에서 한국 파견 100주년을 기념하는 미사와 축하 행사를 개최한다.행사는 ‘선교사의 삶은 모든 사람을 향한 하느님의 사랑을 전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사랑을 온전하게 드러내기 위해 이곳에 왔습니다’란 주제로 열린다. 1947년 수녀회 창립자인 메리 조셉 로저스 수녀가 말한 내용이다.행사는 오후 3시 메리놀외방전교회(전교회) 한국지부장 리차드 어거스틴 신부 주례 미사로 시작한다. 전교회 소속 필 마레스 신부와 재단법인 요셉나눔 사무총장 홍근표(서울대교구 특수사목 담당) 신부가 공동집전한다. 미국 뉴욕주 본원에서 수녀회 총장 테레사 휴그넌 수녀, 부총장 지니 나티비다드 수녀를 비롯한 수녀회 및 전교회 소속 사..

교구종합 2024.10.13

살레시오회 한국관구, 몽골지부 선교 맡는다

살레시오회 제6대 한국관구장 백광현 신부(오른쪽)에게 살레시오회 몽골지부장 바오로 렁 신부가 몽골 유목민 전통 천막인 게르 모형을 선물하고 있다.베트남관구 담당하던 몽골지부 한국관구로, 회원 11명 선교중살레시오회 한국관구가 진출 70주년에 겹경사를 맞았다. 새 관구장 임명과 함께 베트남관구 소속이던 몽골지부를 새로 관할하게 된 것이다.살레시오회 제6대 한국관구장 백광현 신부 취임 미사와 몽골지부 관할 변경 기념식이 5일 서울 영등포구 살레시오회 관구관에서 거행됐다. 이날 미사는 살레시오회 창립자인 성 요한 보스코 대축일 미사로 봉헌됐다. 앞서 살레시오회 로마 본부는 지난 6월 백 신부를 6년 임기(2024~2030년) 차기 한국관구장에 임명한 데 이어, 7월 ‘몽골지부가 한국관구로 편입됐다’는 공식 문..

교구종합 2024.10.13

시노드 정기총회 2회기 개막… 교황 “하느님 시선에서 참여해달라”

프란치스코 교황이 2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시노드 주교회의 개막 미사를 주례하고 있다. OSV교황, 참가자에게 다양성 속 조화 강조미사 후 시노드 관계자 첫 모임 시작성령의 인도를 따르는 대화, 27일까지‘시노드 정신을 살아가는 선교하는 교회’를 향한 시노드 정기총회 제2회기가 본격적인 여정에 돌입했다.프란치스코 교황은 2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제16차 세계주교시노드 정기총회 제2회기 개막 미사를 주례했다. 지난해 열렸던 정기총회 1회기에 이어 2021년부터 이어져 온 경청과 식별의 과정이 새 출발선에 선 것이다.교황은 미사 강론에서 시노드 대의원들이 개인적인 편견에서 벗어나 하느님 시선에서 시노드에 참여할 것을 요청했다. 교황은 “교회와 세상을 향한 성령의 음성을 식별하기 위해서는 ..

교구종합 2024.10.13

미국 뉴튼 성 바오로 수도원 설립 100주년… 새로운 100년 향한 여정 시작

미국 뉴저지에 있는 성 베네딕도회 뉴튼 성 바오로 수도원이 박현동 아빠스(가운데) 주례로 6일 설립 100주년 기념 미사를 봉헌하고 왜관수도원·요셉수도원 수사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1980년대 성소 급감한국 인수 요청 2002년 왜관수도원 분원으로마리너스 라루 수사 등 한국 인연 깊어격동의 한 세기를 이어온 성 베네딕도회 뉴튼 성 바오로 수도원(원장 김동권 신부)이 6일 미국 뉴저지 뉴튼 현지에서 설립 100주년 기념 미사를 봉헌했다. 성 베네딕도회 미국 뉴튼 성 바오로 수도원 설립 100주년 기념 미사가 6일 박현동 아빠스(가운데) 주례로 거행되고 있다.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장 박현동 아빠스 주례로 거행된 미사에는 뉴튼수도원 봉헌회원을 비롯한 100여 명의 신자가 참여해 지난 100년의 세월..

교구종합 2024.10.13

[부음] 서울예술학원 이대봉 이사장 선종

인촌상 교육부문 수상자 이대봉 이사장이 미혼모 시설에 성금을 기부한 후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그는 학교 폭력으로 아들을 잃은 후 용서의 차원에서 수많은 이들을 후원하고 있다.평생 학교 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나눔과 선행으로 앞장서 온 서울예술학원 이대봉(시몬, 참빛그룹 회장) 이사장이 1일 선종했다. 향년 82세.1941년 경남 합천에서 태어난 이 이사장은 가난한 유년 시절을 딛고 자수성가해 기업을 일군 인물이다. 그러나 1987년 서울예고 학생이었던 어린 막내아들 대웅군을 학교 폭력으로 잃는 아픔을 겪은 후 아들의 이름으로 장학회를 설립해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 가해자들을 선처해달라고 구명운동을 펼치기는 등 남다른 선행을 보여온 인물이다. 2010년 아들이 다녔던 서울예고와 예원학교를..

여론사람들 2024.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