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2024/10/20 8

달레의 「한국천주교회사」 …서양 최초 한국학 저서

한국교회사연구소 국제심포지엄후 교수, 달레 신부 새롭게 조명달레 신부 ‘서양 첫 한국학자’ 평가달레 신부의 「한국천주교회사(Histoire de l''Église de Corée)」가 ‘서양 최초의 한국학 저서’라는 평가가 나왔다. 한국교회사연구소(소장 조한건 신부)가 12일 개최한 국제심포지엄 ‘달레의 「한국천주교회사」 간행 150주년과 그 의의’에서다.한국교회사연구소는 올해 설립 60주년과 「한국천주교회사」 간행 150주년을 맞아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 영성센터에서 심포지엄을 마련했다. 파리외방전교회 샤를르 달레(1829~1878) 신부가 1874년 쓴 「한국천주교회사」는 한국 가톨릭교회 통사를 프랑스어로 저술한 책이다. ‘서설(서론)’에서 한국 역사와 지리·정치·경제·사회 문화 전반을 소개해 ..

교구종합 15:11:59

아시아 교회에 ‘시노드적 실천’ 확산돼야

수원교구장 이용훈(앞줄 왼쪽 네 번째) 주교를 비롯한 동아시아복음화연구원 ‘21세기 아시아 종교와 시노달리타스’ 심포지엄 참석자들이 12일 수원교구청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16차 세계주교시노드 정기총회 제2회기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 교회 내 ‘시노드적 실천’의 확산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디지털 기술 발전 시대에 시노드 정신 실천이 더욱 시급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동아시아복음화연구원(원장 김동원 신부)은 12일 수원교구청에서 ‘21세기 아시아 종교와 시노달리타스’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었다. 심포지엄에서는 다양한 민족과 종교·문화가 혼재하는 아시아 대륙에서 시노드를 실천한 사례가 소개됐고, 기술 발전과 함께 변화하는 선교 환경 속 대안으로의 시노드 그리고 시노드에 대한 전 세계 가톨릭 ..

교구종합 15:09:11

젊은이들 한자리 모여 음악으로 묵주 기도 봉헌

서울대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가 마련한 ‘젊은이들과 함께하는 묵주기도 음악회Ⓒ 참가자들이 서울대교구 총대리 구요비 주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서울대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회장 안재홍)는 8일 서울 주교좌 명동대성당 꼬스트홀에서 ‘젊은이들과 함께하는 묵주기도 음악회 - 아름다운 노래 아베 마리아에게 바치는 묵주기도 한 단’을 개최했다.음악회에는 군종교구 소속 앗숨성가대의 ‘주님의 기도’를 시작으로, 가톨릭 전례음악을 연구·연주하는 트리니타스합창단 청년중창팀의 ‘아베 마리아’가 울려 퍼졌고, 교회음악 전문 연주 단체 트리니타스챔버오케스트라 실내악팀이 가을 밤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또 cpbc 가톨릭평화방송 오디오 드라마 ‘하느님의 종 브뤼기에르’의 음악감독을 맡은 정겨운(가타리나)씨의 해금 연주와..

교구종합 15:07:04

[새 성전 봉헌] 전주교구 윤지헌본당

전주교구 윤지헌본당(주임 이정현 신부, 구 미룡동본당)은 19일 전라북도 군산시 미제길 72에서 교구장 김선태 주교 주례로 새 성전 봉헌식을 거행한다.새 성전은 대지면적 2881㎡·연면적 1104㎡으로, 1층은 성당·사무실·회의실·교리실·다목적실, 2층은 사제관·회의실 등이 자리했다.본당 신자들은 2003년 7월 12일 본당 설립 이후 그간 조립식 가건물에서 미사를 봉헌하며 신앙생활을 해왔다. 하지만 건물 노후화로 누수와 곰팡이 등 신자들이 신앙생활을 이어가기에는 열악한 환경이었고 가운데 도로를 기준으로 성당과 교육관·회의실 등이 나뉘어 있어 새 성전 건립에 대한 염원이 높았다. 주임 이정현 신부는 2018년 부임 후 2021년 5월 교구에 새 성전 건립을 청원, 그해 10월 기공식을 갖고 새 성전 건립..

공동체관 15:05:29

핵 없는 세상 꿈꾸는 한일 그리스도인 10년 여정

제10차 한일 탈핵평화 순례단이 경북 경주 월성원전 인근에서 ‘탈핵’ 구호를 외치고 있다.‘핵 없는 세상’을 꿈꾸며 10년 간 연대해 온 한국과 일본의 그리스도인들이 그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했다. 제10차 한일탈핵평화순례에 참가한 신앙인들은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지속가능한 사회로 나아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제10차 한일 탈핵평화 순례단이 성베네딕도회 왜관 수도원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한국 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와 일본 주교회의 정의평화협의회 탈핵소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제10차 한일탈핵평화순례 및 간담회는 ‘한일탈핵평화순례와 간담회 10년을 종합하며 앞으로의 연대 방향 모색’을 주제로 10~13일 한국에서 열렸다. 한일탈핵평화순례는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

교구종합 15:02:03

세계 평화를 위한 어린이 기도

박문초등학교 학생들이 11일 인천 박문초 강당에서 열린 ‘ACN 100만 어린이 묵주 기도’에서 성모상에 장미를 봉헌하고 있다.“로사리오 성모님, 전 세계 고통받는 그리스도인들이 자유로이 신앙을 고백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11일 인천 박문초등학교 강당에 모인 학생들이 한목소리로 전 세계 평화와 종교의 자유 회복을 기도했다. 교황청 재단 가톨릭 사목 원조기구 고통받는 교회 돕기 ACN 한국지부 주최로 열린 ‘100만 어린이 묵주 기도 캠페인’ 현장이다.ACN 한국지부는 2020년 서울 계성초를 시작으로 매년 어린이들과 함께 묵주 기도를 바치는 캠페인을 펼쳐왔다. 올해는 박문초 어린이들이 전 세계 100만 어린이들과 한날한시에 같은 지향으로 묵주 기도를 바치는 데 동참했다.이날 기도 시간에는 인천교구장 ..

교구종합 15:00:03

교황 “주교들 논의가 풍성한 열매 맺길 기도하겠다”

주교회의 2024 추계 정기총회가 15일 서울 광진구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개막한 가운데 주한 교황대사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가 인삿말을 하고 있다.주교회의 2024 추계 정기총회가 15일 서울 광진구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개막했다.프란치스코 교황은 강복 메시지를 통해 “주교님들의 논의가 말과 행동으로 특히 가난한 이들과 소외된 이들을 도움으로써 복음을 선포하는 모든 이의 열정을 새롭게 하며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기도하겠다”고 전했다.올해 부임 후 정기총회에 처음 참석한 주한 교황대사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는 인사말에서 2025년 희년 준비에 대한 보고서를 언급하며 “무력 충돌·죽음·파괴·이웃을 향한 증오·분열·기아·‘생태적 빚’·저출산으로 얼룩진 이 세상을 위하여 교황님께서는 2025년 희..

교구종합 14:58:54

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 “교수들과 의정갈등 해소 환담”대구 파티마병원 이정림 수녀 등 관계자들 만나

이용훈 주교가 환담 후 이정림 수녀, 박우윤 교수, 이덕환 교수, 이철구 신부 등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수원교구 제공) 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는 2일 수원교구청에서 이정림(임마쿨라타, 대구 파티마병원 내과) 수녀와 이덕환(서강대학교 화학·과학커뮤니케이션) 명예교수, 박우윤(충북대 의대) 교수 예방을 받고 의대 증원 문제를 둘러싼 의정갈등 해결을 해소 문제 등을 놓고 환담했다. 교수들은 “의료 시스템과 의학 인력 양성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결국 국민들에게 심각한 위해가 된다”며 의료사태에 관해 교회가 관심을 가져 달라고 요청했다. 이정림 수녀는 “응급실에서 7개월째 매일 당직하고 있는 의료 현장은 한계 상황에 직면했다”며 “병원을 사직한 젊은 전공의와 수업을 거부한 학생들에게 돌릴 것이 아니라 그들을..

여론사람들 14:5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