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살기 - 성체성사를 사는 삶 성경은 하느님 백성이 모인 신앙 공동체에서부터 생겨났기에 “성경의 본래적 자리는 교회의 삶 자체”입니다. “하느님 백성에 의하여, 하느님 백성을 위하여, 성령의 영감으로” 기록되었고 “그 책은 바로 순례하는 하느님 백성의 목소리이며, 우리는 이 백성의 신앙 안에서 성경을 이해하기 위한 주파수를 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 성경을 읽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함께 읽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성경을 읽고 이해하는 것은 홀로 이루는 길이 아니라 타인들과 관계를 맺는 일이며 공동체 안에서 함께 대화하고 소통하는 여정입니다. 하느님 백성 공동체가 함께 걸어가는 길에서 말씀을 접하고 그 안에서 주님의 뜻을 함께 이해하고 실현하는 것입니다. '말씀살기’ 여정은 매일의 말씀을 읽는 것에서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