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2024/12/02 7

전국 각 교구 2025년 ‘희망의 희년’ 사목교서

[앵커] 이어서 대구대교구를 비롯한 각 교구의 2025년 사목교서를 살펴봅니다.각 교구는 희망의 희년을 맞아 전례 쇄신과 선교하는 교회, 젊은이들에 대한 관심을 강조했습니다.  서종빈 기잡니다.  2027 서울 WYD 상징인 나무 십자가와 성모 성화가 11월 24일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한국 청년들에게 인계됐다. (사진=OSV)[기자] 장기 사목 계획에 따라 교회 쇄신의 여정을 걷고 있는 대구대교구는 2025년과 2026년 두 해를 “아름답고 거룩한 전례”의 해로 지냅니다.교구장 조환길 대주교는 “본당과 교구 전례위원회를 중심으로 더 많은 대화와 참여의 기회를 얻고 전례의 본질과 성령의 활동 아래 전례 쇄신을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자”고 당부했습니다.의정부교구는 ‘미사에서 주님을 만나 기쁨으로 서로 친..

교구종합 2024.12.02

[묵상시와 그림] 길 잃은 양(羊)

어느 날 저녁누군가 우리 집 대문을두드리고 있었습니다“당신은 누구십니까?"하고 내가 물었습니다그러자 그는한참동안 서성이다가“지나가는 나그네입니다”하였습니다“누구를 찾습니까?"하고 내가 묻자나그네가 말했습니다"길 잃은 양을 찾고 있습니다혹시 여기 그런 사람은 없습니까?"그리고는 내 손을 꼬옥 잡아주었습니다아아, 당신은 아십니까?그 나그네가 누구인지를시와 그림=김용해(요한) 시인

묵상시그림 2024.12.02

여야의원, WYD 범정부 지원 위한 특별법 발의

지난 5월 20일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 성전에서 교구 주교단과 22대 신자 의원들이 미사를 드리고 기념촬영하고 있다.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이하 WYD)를 지원하는 특별법안이 발의됐다.국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발의된 WYD 특별법은 2건이다. 11월 7일 국회가톨릭신도의원회 회장 김병기(이냐시오,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상훈(베드로, 국민의힘, 제21대 국회가톨릭신도의원회 회장) 의원이 ‘2027 제41차 서울 세계청년대회지원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했다.여야 의원 59명이 이름을 올렸고, 현재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상정됐다. 이어 19일 성일종(국민의힘) 의원이 WYD특별법을 대표 발의했다.두 특별법안에는 서울대교구장이 운영하는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조직위원회를 운영하고, 세계청년대회와 관련된..

교구종합 2024.12.02

천주교 사제들도 시국선언…"대통령 파면 선고를" [전문]

천주교 사제 1466명이 오늘(28일)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습니다. 사제들은 "헌법준수와 국가보위부터 조국의 평화통일과 국민의 복리증진까지 대통령의 사명을 모조리 저버린 책임을 물어 파면을 선고하자"고 주장했습니다. 시국선언에는 광주대교구장 옥현진 대주교를 비롯해 전주교구장 김선태 주교, 청주교구장 김종강 주교, 춘천교구장 김주영 주교, 제주교구장 문창우 주교가 동참했습니다. 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 2023년 8월 14일 서울 숭례문 앞에서 시국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다음은 전문.                                                  어째서 사람이 이 모양인가!                             "사람이 죄를 지었기 때문에 하..

교구종합 2024.12.02

‘WYD 십자가·성화 환영의 밤’... WYD 여정 본격 시작

한국 청년들이 29일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제39차 세계 젊은이의 날’을 기념해 열린 ‘WYD 십자가·성화 환영의 밤’ 행사에서 정순택 대주교 주례로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치고 있다. 이지혜 기자  한국 청년 대표단이 지난 24일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받아온 ‘세계청년대회(WYD) 십자가’와 ‘로마 백성의 구원 성모성화’가 서울대교구 명동대성당에서 공개됐다.  서울대교구(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29일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제39차 세계 젊은이의 날’을 기념한 ‘WYD 십자가·성화 환영의 밤’을 개최했다. 한국 청년 700여 명은 31kg 무게의 WYD 십자가를 손에서 손으로 옮기며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쳤다. 이어 떼제 공동체 신한열 수사의 안내로 떼제 기도를 바쳤다. 청년들은 극심한 경쟁 ..

교구종합 2024.12.02

한국신앙과직제,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 순례

11월 27일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 앞에서 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순례 순례단이 프란치스코 교황 알현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가톨릭신문 제공 한국 그리스도인의 일치와 협력을 위해 출범한 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공동의장 이용훈 주교, 김종생 목사)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로마 교황청에서 스위스 세계교회협의회, 튀르키예 정교회세계총대주교청에 이르는 일치 순례를 진행 중이다. 2015년 이후 9년 만에 재개한 이번 순례에는 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종생 총무, 대한예수교장로협의회 김영걸 총회장, 한국기독교장로회 박상규 총회장, 기독교대한복음교회 윤창섭 총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11월 26일 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 한국..

교구종합 2024.12.02

갤러리 이너스페이스, 바보의나눔에 기부금 960만 원을 전달

(왼쪽부터) 신옥희 작가와 노경애 작가가 구요비 주교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갤러리 이너스페이스(대표 김용배)가 11월 26일 (재)바보의나눔(이사장 구요비 주교)에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기부금 960만 원을 전달했다. 갤러리 이너스페이스가 전달한 기부금은 9월 4~12일 서울 명동 갤러리1898에서 개최된 신옥희(마리아) 작가와 노경애(데레사) 작가의 모녀 전시를 통해 얻은 수익금 일부다. 어머니 신옥희 작가는 ‘천지미화’를 주제로 하늘과 땅을 그려 생명의 탄생과 신앙을 표현했고, 딸 노경애 작가는 ‘토템미화’를 주제로 동식물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민화(民畵)풍으로 해석해 화폭에 담아 선보였다. 모녀 작가는 이날 서울대교구청 바보의나눔 이사장실을 찾아 구요비 주교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 신 작..

사회사목 2024.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