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2024/12/24 14

원주교구 박진현·원종권·이륭·최현덕 새 사제 첫 강복

원주교구 새 사제들이 12일 열린 서품식에서 첫 강복을 하고 있다. 원주교구 제공원주교구는 12일 배론성지 최양업 기념 신부 대성당에서 교구장 조규만 주교 주례로 사제서품식을 거행하고 박진현·원종권·이륭·최현덕 새 사제가 평생 주님 따르는 목자로 살아가기를 함께 기도했다.조 주교는 “사제 성소가 줄어들어 가는 현실에서 4명의 새 사제가 탄생한 것은 대단히 기쁜 일”이라며 “새 사제들은 사제가 기도를 통해 하느님 백성들에게 축복을 전하고, 백성을 대신해 하느님께 감사와 찬미, 봉헌을 드리는 사람임을 기억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집에 보화가 가득해도 문을 열 사람이 없다면 소용이 없듯이 하늘의 보물창고를 여는 열쇠를 지닌 이들이 바로 사제”라며 “사제는 신자들을 위해 존재하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교구종합 2024.12.24

‘최초의 교회’ 가정에서 아름다운 형제애 배우자

주교회의 가정과 생명위원회 위원장 문창우 주교는 제24회 가정 성화 주간을 맞아 ‘가정 안에서 희년의 참된 기쁨과 희망’이란 주제 담화를 발표하고 “기쁨과 희망의 실마리와 열쇠는 바로 가정에 있다”며 “‘최초의 교회’인 가정 안에서 인간 사랑의 아름다움과 삶에 대한 열정, 위대하고 아름다운 형제애를 배우자”고 당부했다.문 주교는 “오늘날 우리 사회는 혼인 제도에 대한 경시와 성 개방 풍조, 죽음의 문화 확산 등으로 인류의 미래이며 희망인 가정이 많은 위기에 직면해 해체와 붕괴 위협을 받고 있다”며 “출산율은 세계 최저 수준으로 급락했고, 노령 인구의 폭발적인 증가, 가정 폭력과 청소년들의 일탈, 결손 가정 등 가정 관련 문제는 우리 사회 전반에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기초 공..

교구종합 2024.12.24

춘천교구 이상현·박관욱 새 사제 수품

춘천교구 새 사제들이 10일 춘천교구 죽림동 주교좌 성당에서 거행된 사제서품식에서 교구장 김주영 주교와 전임 교구장 김운회 주교의 안수를 받고 있다. 춘천교구 제공춘천교구는 10일 교구 죽림동 주교좌성당에서 교구장 김주영 주교 주례로 사제서품식을 거행하고, 이상현·박관욱 새 사제의 향후 사목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김 주교는 훈시를 통해 “여러분은 하느님 백성을 위한 봉사자로 부름 받았다”며 “참된 사랑과 한결같은 기쁨으로 성체 앞에서 자주 묵상하고 영적·물적으로 가난에 충실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뜻을 따라달라”고 강조했다. 춘천교구 죽림동 주교좌 성당에서 10일 거행된 사제서품식에서 수품자들이 세상에 죽고 하느님께 봉사하겠다는 마음을 드러내기 위해 부복하고 있다. 춘천교구 제공김 주교는 또 시노드 여정에 ..

교구종합 2024.12.24

광주대교구 ‘대한민국의 올바른 정의와 평화를 위한 시국미사’ 봉헌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가 12일 광주 남동5·18기념성당에서 교구장 옥현진 대주교 주례로 ‘대한민국의 올바른 정의와 평화를 위한 시국미사’를 봉헌한 후 5·18 민주광장까지 행진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고 있다. 광주가톨릭평화방송 제공.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는 12일 광주 남동5·18기념성당에서 교구장 옥현진 대주교 주례로 ‘대한민국의 올바른 정의와 평화를 위한 시국미사’를 봉헌했다. 옥현진 대주교는 미사 시작 전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로 인해) 45년간의 평화가 깨졌다. 우리는 평화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미사에 참여한 사제와 수도자, 신자 등 1000여 명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헌정 질서를 유린한 책임을 묻고, 우리나라가 안정을 되찾아 평화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이 되길 간절히..

교구종합 2024.12.24

‘서울 WYD 준비 과정 봉사자’ 221명 기초양성과정 수료

서울 WYD 준비과정 봉사자 기초양성과정 수료 감사미사에서 사제들이 젊은이들에게 강복을 주고 있다.“우리는 기쁜 소식을 전하는 젊은 그리스도인으로서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를 위한 봉사자로서, 주님 앞에 서 있습니다.”‘서울 WYD 준비 과정 봉사자’들이 13일 지난 두 달여간 진행된 기초양성과정 수료에 대한 감사 미사에서 각자 다짐을 봉헌했다. 봉사자 221명은 9월 27~29일 서울대교구청에서 첫 만남을 갖고, 양성모임을 통해 준비된 봉사자로 거듭났다. 이들은 이날 서울 주교좌 명동대성당 파밀리아 채플에서 거행된 수료 감사 미사에서 서울 WYD 지역조직위원회 총괄 코디네이터 이경상 주교에게서 수료증을 받았다. 서울 WYD 지역조직위원회 총괄 코디네이터 이경상 주교가 12월 13일 서울 WY..

교구종합 2024.12.24

WYD 십자가 앞에서 시국 안정과 청년 미래 위해 기도

대구대교구 청년들이 14일 교구 청년청소년국이 청년 청소년 사목 봉사자를 대상으로 마련한 송년 감사 미사 후 WYD 십자가와 성모 성화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대교구 문화홍보국 제공사회와 교회 미래인 청년에 희망 전해조 대주교 “시국 안정 위한 기도” 당부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를 위한 상징물인 ‘WYD 십자가와 성모 성화’가 11~14일 대구대교구 대안성당과 성모당에 머물면서 교구민과 젊은이들을 만났다.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가 13일 대구 성모당에서 ‘시국 안정과 청년들의 미래를 위한 지향’으로 미사를 주례하고 있다. 제대 앞에는 WYD 십자가와 성모 성화가 세워져 있다. 교구 문화홍보국 제공‘WYD 십자가와 성모 성화’는 인천교구에서 인계받아 11일 청년센터가 있는 대구대교..

교구종합 2024.12.24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청주교구 조직위원회 발대

12일 봉헌된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청주교구 조직위원회 발대 미사’에 참여한 교구 사제단과 평신도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청주교구 가톨릭 청소년 센터 제공“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 청주 교구대회 준비를 시작하겠습니다!”청주교구는 12일 교구 가톨릭 청소년센터에서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청주교구 조직위원회 발대 미사’를 봉헌하고, 교구대회를 향한 첫발을 내디뎠다.교구장 김종강 주교로 봉헌된 발대 미사에는 교구 조직위 사제단·자문위원·청소년과 청년 대표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12일 봉헌된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청주교구 조직위원회 발대 미사’에서 김종강 주교가 평신도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청주교구 가톨릭 청소년 센터 제공김 주교는 교구 대회를 준비하며 함께할 단체장들에게..

교구종합 2024.12.24

[묵상시와 그림] 아기 예수님!

오늘 하늘이 열리며세상을 구원하시는아기 예수님이 오십니다가장 낮은 곳가장 가난한 곳으로거룩하게 오시는 아기 예수님!보십시오별들이 찬란하게 빛나고천사들의 찬미 노래가 울리고목동들이 기뻐 환호하며세상 모두가 아기 예수님탄생을 찬양합니다아아, 임마누엘이여!오소서. 오시어세상을 평화와 사랑으로아름답게 하소서. 아멘!시와 그림=김용해(요한) 시인

묵상시그림 2024.12.24

들불처럼 번져 나가는 민주주의 수호 의지… 대통령 퇴진 강력 촉구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가 12일 광주 남동5·18기념성당에서 교구장 옥현진 대주교 주례로 ‘대한민국의 올바른 정의와 평화를 위한 시국 미사’를 봉헌한 후 5·18 민주광장까지 행진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고 있다.광주가톨릭평화방송 제공윤 대통령 책임 묻고 나라 안정 기원로마 유학 사제 등도 시국 미사 봉헌14일 오후 5시 국회의 탄핵 소추안 가결로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다. 우리나라는 3일 비상 계엄령 선포 이후 12일 동안 혼란의 정국을 맞았다. 사회 각계와 종교계는 탄핵소추안 가결 전까지 열흘 넘는 시간 동안 혼란스러운 시국을 규탄하며, 윤 대통령 탄핵을 외쳤다. 사제단은 각 교구에서 시국 미사를 봉헌했고, 신자 청년들도 국회 앞에서 시국 선언문을 낭독하는 등 초유의 사태가 공정한 ..

교구종합 2024.12.24

의정갈등 속 서울성모병원 전공의 비중 뚝 떨어져

가톨릭중앙의료원 서울성모병원 전경 의대 입학 정원 증원을 둘러싼 갈등이 장기화하면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전공의가 차지하는 비중이 뚝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서울성모병원 전공의는 3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287명과 비교해 13% 수준이다. 아울러 전공의들이 대거 떠나면서 서울성모병원 전체 의사 가운데 전공의가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해 33.5%에서 6.4%로 급락했다. 전공의 부족은 내년에도 해소되기 힘들 전망이다. 가톨릭중앙의료원(CMC)은 최근 마감된 내년 상반기 전공의 모집 결과를 공개하지 않았다. 의료원 측은 “의정갈등이 시작된 후 후반기 전공의 지원자 수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며 당분간 지원자 수를 공개하지 않을 입장임을 밝혔다. 가..

사회사목 2024.12.24

주교회의 “국회, 행정부와 함께 국가 안정 힘써달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14일 국회를 통과하자, 국회 앞에 모인 시민들이 환호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14일 국회를 통과했다.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 후 11일 만이다. 윤 대통령은 두 시간여 뒤 탄핵소추 의결서를 전달받고 직무가 정지됐다.주교회의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의 국회 탄핵 소추안 가결 직후 낸 성명에서 “역사는 또다시 반복되고 있다”면서 “대통령을 지지하든 그렇지 않든 간에 대한민국의 대통령을 우리 손으로 탄핵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주교회의는 의장 이용훈 주교 명의로 낸 성명에서 “다시 한 번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는 사태가 이렇게까지 진행된 것에 대해 국민에게 진심으로 사과해야 한다”며 “국회는 직무가 정지된 대통령을 대신해 행정부와 함께 국가의 안정..

교구종합 2024.12.24

동장군도 막지 못한 200만 시민의 열기

“시민의 승리입니다. 민주주의의 승리입니다.” 14일 오후 5시경 서울 여의도 국회 앞. 윤석열 대통령의 2차 탄핵 소추안의 가결 소식이 나오자 국회대로를 가득 메운 200만 시민(경찰 측 추산 오후 4시 기준 20만 명)은 목소리 높여 힘껏 민주주의를 연호하며 환호했다. 14일 오후 5시쯤 서울 여의도 국회 앞 시위에 나온 시민들이 탄핵안 가결 소식이 나오자 환호하고 있다.가결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여기저기서 옆에 앉은 사람과 하이파이브하기도 했다. 몇몇 시민들은 가결 소식이 전광판을 통해 흘러나오자 이를 보고 눈물을 흘리는 등 감격스러워하기도 했다. 시민들은 탄핵 가결 소식에 이어 집회 측이 준비한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 윤수일의 ‘아파트’ 등 인기곡이 흘러나오자 반주에 맞춰 힘차게 따라부르며 ..

교구종합 2024.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