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2024/12/26 6

[송년특집] 어려운 이웃 돕고 싶어하는 독자들 있어 따뜻했던 한 해

‘사랑이 피어나는 곳에’ 성금으로 보일러를 교체한 미혼모 보호시설 춘천 마리아의집에서 보내온 감사 편지“너희가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마태 25,40)10달간 10억 2224만 9850원 전달가톨릭평화신문 독자들은 올 한해도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도우며 하늘에 차곡차곡 보화를 쌓았다. 본지 사랑나눔 캠페인 ‘사랑이 피어나는 곳에’를 통해서다. 모두 45명(개인 또는 단체)에게 성금 10억 2224만 9850원이 전달됐다. 2023년 12월 10일부터 2024년 10월 13일까지 독자들이 이웃 사랑을 담아 십시일반으로 모은 기금이다.성금은 홀로 투병하거나 폭력으로 몸과 마음에 상처 입은 이웃, 생활고에 시달리면서도 신앙의 끈을 놓지 ..

기획특집 2024.12.26

[송년특집] 바티칸 정원에 한복 입은 성모 모자이크 성화 걸렸다

바티칸 정원에서 거행된 ‘평화의 모후 모자이크 성화’ 축복식을 찾은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 유흥식 추기경이 작품 앞에서 기도하고 있다. 2024년 가톨릭 문화출판계는 바티칸을 수놓은 한국 성모 성화, 신앙 선조들의 삶과 영성, 유명 성미술 전시, 순례 책 봇물, 반전 기원과 기후변화 경고 등의 키워드가 눈에 띄었다.바티칸에 걸린 한복 입은 성모 성화지난해 9월 성 베드로 대성전에 세워진 김대건 신부 성상에 이어 올해 9월에는 역대 교황들의 산책로인 바티칸 정원에 한국의 성모를 담아낸 모자이크 성화가 걸렸다. 가로 100㎝·세로 150㎝ 크기의 ‘평화의 모후 모자이크 성화’는 바티칸 정원에 설치된 12번째 성모 성화로, 한복을 입은 성모님이 지구를 든 아기 예수님을 안고 있는 모습이다. 세계 곳곳에서 이어지..

문화출판 2024.12.26

[송년특집] 생명·평화 기치로 화해 호소… 사회적 약자 곁에서 목소리 함께 냈다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가 4월 15일 목포 산정동성당에서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 미사를 봉헌하고 있다.‘의대 정원’ 정부-의료계 갈등 봉합 촉구조력존엄사법 입법 반대 의견 적극 피력남북 긴장 고조에 국민 안전 보장 호소새만금 상시 해수유통으로 생태계 복원세월호 참사 10주기 담화 발표·추모 미사정부에 국민 생명 최우선 국정 운영 요청2024년은 정부와 의료계 갈등부터 대통령 비상계엄령 선포까지 국민 생명과 인권을 담보로 일촉즉발의 상황을 맞닥뜨린 한 해였다. 한반도 갈등도 어느 때보다 심각했다. 교회는 생명·평화를 기치로 화해를 호소했고, 목소리가 필요한 이들 곁에 머물렀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위기를 타파하는 활동에도 앞장섰다. 연초 4·10 총선부터 연말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까지, 다사다난했던..

사회사목 2024.12.26

[2024 세계교회 결산] 지구촌 평화·생명의 길 닦고 시노드 마무리하며 희년 준비

2024년은 여전한 지구촌 전쟁의 고통 속에 교회가 희망과 평화의 가교가 되고자 힘쓴 한 해였다. 한 해 동안 보편 교회와 세계 지역 교회는 끊이지 않는 전쟁과 기아, 극단주의 확산 속에서 평화와 생명의 길을 선포하고자 노력했다. 올해는 지난 3년간 진행돼 온 세계주교시노드를 마무리한 해였다. 이를 통해 교회는 시노드 정신을 살아가는 선교하는 교회를 만들기 위한 새 여정의 시작을 알렸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끊임없이 지구촌 곳곳을 찾으며 평화를 향한 순례 여정을 이어갔다. 2024년 세계 교회를 돌아봤다.전쟁·극단주의 확산…끊임없는 평화를 향한 외침평화를 바라는 모두의 소망이 무색하게 전 세계를 덮친 전쟁과 극단주의 확산은 올해도 멈추지 않았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은 3년째 이어진 소모전을 결국 마무리..

기획특집 2024.12.26

[2024 세계교회 결산] 지구촌 평화·생명의 길 닦고 시노드 마무리하며 희년 준비

2024년은 여전한 지구촌 전쟁의 고통 속에 교회가 희망과 평화의 가교가 되고자 힘쓴 한 해였다. 한 해 동안 보편 교회와 세계 지역 교회는 끊이지 않는 전쟁과 기아, 극단주의 확산 속에서 평화와 생명의 길을 선포하고자 노력했다. 올해는 지난 3년간 진행돼 온 세계주교시노드를 마무리한 해였다. 이를 통해 교회는 시노드 정신을 살아가는 선교하는 교회를 만들기 위한 새 여정의 시작을 알렸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끊임없이 지구촌 곳곳을 찾으며 평화를 향한 순례 여정을 이어갔다. 2024년 세계 교회를 돌아봤다.전쟁·극단주의 확산…끊임없는 평화를 향한 외침평화를 바라는 모두의 소망이 무색하게 전 세계를 덮친 전쟁과 극단주의 확산은 올해도 멈추지 않았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은 3년째 이어진 소모전을 결국 마무리..

기획특집 2024.12.26

[2024 한국 교회 결산] 영적 쇄신·새로운 복음화에 매진… 2027 서울 WYD 준비 본격화

7월 28일 한국 교회 청년들은 서울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2027 서울 WYD 발대식과 발대미사를 봉헌하고, WYD의 힘찬 출발을 공식 선포했다.2024년 한국 교회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새로운 열정과 실천이 절실히 요구됐다. 교회 구성원 모두는 새로운 복음화 사명을 실천하기 위해 시노달리타스의 지속과 활성화에 힘썼다. 무엇보다 영적으로 쇄신하고 친교를 바탕으로 복음화 사명에 참여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아울러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를 향해 준비 여정의 본격적인 닻을 올린 해이기도 했다.한국 교회 240주년, 교황 방한·124위 시복 10주년, 103위 성인 시성 40주년올해는 한국 천주교회 240주년을 맞은 해였다. 또 1984년 5월 6일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열린 ..

기획특집 2024.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