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난 후 나눔을 통해 제2의 삶을 살아가는 이가 있습니다.최근엔 수용자들의 신앙생활에 도움이 될 특별한 책 기증식이 열렸다는데요. 김정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수원교구 교정사목위원회에 책 1,000권을 기증한 성은실업 이성우 대표.이 대표가 책을 기증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10월 말엔 서울대교구 교정사목위원회에도 같은 책 1,000권을 기부했습니다.이 대표는 "종교의 힘 없이는 교도소 생활을 견디지 못했을 것"이라는 친구의 고백을 듣고 교정시설로 책을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죽음의 위기에서 여러 차례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았다는 이 대표.죽을 고비를 넘긴 뒤 나눔의 삶을 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제가 교통사고로 정말 대여섯 번 큰 사고가 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