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은 내란 사태를 빠르게 수습해 민주주의를 회복하라” 요구 인천교구 사제단이 9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했다. 사제단은 “12·3 내란 사태 공모자를 즉각 수사·구속하라”며 “정치권은 내란 사태를 빠르게 수습해 민주주의를 회복하라”고 주문했다. 사제단은 “지난 12월 3일 밤 아무도 상상할 수 없는 ‘비상계엄 사태’가 벌어져 국회에 헬기가 등장하고 계엄군이 난입했다”며 “이는 분명히 헌법파괴이며 내란 행위”라고 성토했다. 이어 “내란세력은 여전히 건재하며 정부·여당은 변칙적 행위를 통해 권력을 사유화하고 있다”며 “헌법질서를 유린하며 탄핵 반대로 정권을 유지하기에 급급하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한국 사회 민주주의는 수많은 사람의 희생으로 만들어졌고, 한국 천주교회는 유신독재 시기부터 민주화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