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7일 바티칸 성 베드로대성전에서 열린 추기경 서임식에서 반원 모양으로 앉은 21명의 새 추기경들에게 훈시하고 있다. OSV신임 추기경 21명이 서임됐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7일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거행된 서임식에서 새 추기경들에게 “예수님을 삶의 중심에 두고 예수님처럼 가난한 이들을 사랑하며 교회 내 일치의 유대감을 강화하라는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해달라”고 당부했다.새 추기경 21명은 서임식을 통해 교황과 그 후임자들에게 순명할 것을 다짐했다. 교황이 2013년 즉위 후 추기경 서임식을 거행한 것은 이번이 10번째다.교황은 이날 서임식 훈시에서 추기경단에게 “세속의 유혹에 흔들리지 말고 주님의 뒤를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황은 사도 야고보와 요한이 그리스도께 ‘우리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