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2024/08 192

경찰과 수감자 위한 선교사·봉사자 모집

사회교정사목위 사제와 봉사자가 동부구치소 재소자들의 발을 씻겨 주고 있다. 가톨릭평화신문 DB“처음에는 어떻게 대해야 할지 막막했지만 만나면서 두려움은 사라졌어요. 갇혀 있는 삶을 살고 있는 수용자들의 성장 과정을 들어보면 많이 안타깝습니다. 봉사하러 서울 구치소에 갈 때마다 갇혀있는 예수님을 만나러 간다고 생각합니다. 이들에게는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들이 필요하거든요."(28년차 교정시설 봉사자 김정애씨)“경찰사목 선교사로 활동하며 처음에는 ‘경찰이 사회적 약자인가? 권력 기관이지!’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경찰서에 들어와서 보니까 경찰이 근무 시간이 일정하지 않고, 밤샘 업무도 많고 정말 힘든 직업이더라고요. 봉사라고 해서 물질적 도움을 주는 게 아니라 경찰서에 있는 경당에서 같이 미사를 봉헌하고, 어..

교구종합 2024.08.26

‘난자 냉동 팝업스토어’… ‘자유’ 강조하며 젊은 여성들 겨냥 난자 냉동 독려

‘나도 난자 얼려볼까?’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난임 지원에 힘입어 특히 젊은이들을 향한 난자 냉동 및 난임 시술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병원들이 우후죽순 생기고 있다. 젊은이들이 무분별하게 임신출산 조절 가능성을 쉽게 접하게 된 사회 분위기에 교회가 관련 교육 등으로 생명 탄생의 가치를 적극 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난임병원 상술, 부작용 언급 없어난자 냉동 권하는 사회 풍토 조성저출생 시대에 직면한 우리 사회에서 난자·배아 냉동을 부추기는 분위기가 더욱 짙어지고 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며 낮아진 인공 난임 시술 문턱과 함께 개인의 삶을 더 윤택하게 해준다는 식의 과도하고도 앞뒤가 맞지 않는 홍보가 판치고 있다.기자가 최근 방문한 서울의 한 ‘난자 냉동 팝업스토어’에서는 많은 여성이..

교구종합 2024.08.26

순교 복자 시복 10주년… “부활 신앙 되새겨보자”

염수정 추기경이 16일 서울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콘솔레이션홀에서 봉헌한 124위 시복 10주년 미사에서 장엄 강복을 하고 있다.“이 땅에서 하느님의 백성을 선택하시어 복음을 받아들이고 신앙을 꽃피우게 하셨으니 복된 순교자들의 전구를 들으시고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저희가 언제나 복음을 따라 살아가게 하소서.”‘윤지충 바오로와 123위 동료 순교자’ 시복 10주년 기념 미사가 16일 서울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콘솔레이션홀에서 봉헌됐다. 염수정 추기경 주례로 봉헌된 이날 미사에는 신자 300여 명이 함께하며 10년 전 시복의 기쁨을 다시금 나눴다.이날 미사는 순교 복자의 이름을 하나하나 나열하며 기도하는 ‘124위 한국 순교 복자 호칭기도’로 문을 열었다. 복자 윤지충 바오로에서 시작해 윤봉문 요셉까지,..

교구종합 2024.08.26

[사제인사] 서울대교구, 8월 27일 부

서울대교구=▲성사전담사제 김종수(잠실7동 주임) ▲성사전담사제 김웅태(하계동 주임) ▲면 국립재활원 원목실장 현동준(사회사목국 병원사목위원회 국립재활원 겸 원자력병원 원목실장) ▲성사전담사제 이강구(잠원동 주임) ▲성사전담사제 조용국(문래동 주임) ▲이태원 주임 구본영(안식년) ▲성사전담사제 김용봉(시흥동 주임) ▲성사전담사제 최원일(가양동 주임) ▲성사전담사제 이찬홍(사목국 상설고해) ▲신당동 주임 겸 광희문성지 담당 이찬일(안식년) ▲미사도움사제 전형의(신림성모 주임) ▲성사전담사제 강사집(정릉4동 주임) ▲성사전담사제 최종건(서초3동 주임) ▲성사전담사제 정순오(성산동 주임) ▲안식년 송우석(제15 영등포-금천지구장 겸 대방동 주임) ▲개봉동 협력사목사제 김주영(구파발 주임) ▲면 개포동 주임서리 ..

여론사람들 2024.08.25

서울대교구 사제인사… WYD 특별기획단 신설·협력 사목제 시행WYD 특별기획단대회 기획, 원활한 실행 통해청년 사목 지원

서울대교구가 3년 앞으로 다가온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를 위해 WYD 특별기획단과 지역위원회를 신설했다. 교구는 16일 사제평의회를 거쳐 사제 148명에 대한 인사발령을 발표하고, 교구의 변화된 사목 방향을 밝혔다.교구가 신설한 WYD 특별기획단은 앞으로 WYD의 전반적인 기획과 원활한 실행을 통해 청년 사목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특별기획단에는 지역조직위원회 총괄 코디네이터 이경상 주교와 사무국장 양주열 신부가 함께하며, 홍성학·이재경·전원 신부 등 15명이 위원으로 임명됐다.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장 최광희 신부는 인사 결과에 관한 브리핑을 통해 “특별기획단은 앞으로 WYD 조직의 확대와 확대되는 조직의 필요한 부분에 대한 연구, 행사 준비와 진행 등 여러 제안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

교구종합 2024.08.25

[사제인사] 원주교구, 30일 부

원주교구=▲원로사목자 박호영(소초 주임) ▲원로사목자 백승치(단양 주임) ▲면) 배론주교대리 곽호인(총대리 겸 배론주교대리) ▲원로사목자 신현만(봉산동 주임) ▲소초 주임 김용성(관리국장 겸 가톨릭센터 관장 겸 멜키체덱의 집 관장) ▲봉산동 주임 한상용(임계 주임) ▲성내동 주임 김하수(아우라지 주임) ▲임계 주임 유영구(원동주교좌 주임) ▲안식년 신동민(고한 주임) ▲용소막 주임 윤종민(성내동 주임) ▲북평 주임 손용환(풍수원 주임) ▲단양 주임 겸 교구사 편찬 담당 여진천(교구사 편찬 담당) ▲아우라지 주임 위종우(안식년) ▲고한 주임 김태진(교포사목) ▲원동주교좌 주임 김민규(안식년) ▲명륜동 주임 고정배(사회복지) ▲풍수원 주임 김찬진(장성 주임) ▲사회사목국장 백학현(살레시오의 집 원장) ▲안식..

여론사람들 2024.08.25

[사제인사] 청주교구, 21~23일 · 26일 부

청주교구=▲영운동 주임 안광성(교현동 주임) ▲앙성 주임 신인용(금천동 주임) ▲봉명동 주임 최광조(목행동 주임) ▲수안보 주임 박용근(안식년) ▲앵커리지 주임 강성호(성요셉공원 묘지) ▲삼승 주임 박치영(흥덕 주임) ▲휴양 최광혁(문화동 주임) ▲안식년 황종현(용담동 주임) ▲공소사목(칠성) 조영현(성모성심 주임) ▲초중 주임 장병철(봉명동 주임) ▲성요셉공원 묘지 서철(오창 주임) ▲청천 주임 김학봉(휴양) ▲안식년 이성재(배티성지) ▲목행동 주임 연용모(안식년) ▲영동 주임 박호성(앵커리지 주임) ▲안식년 석근웅(청천 주임) ▲면직 박진성(헌스빌) ▲중앙탑 주임 안철민(안식년) ▲황간 주임 최인섭(안식년) ▲직장사목부(신설) 김태원(영운동 주임) ▲복음화연구소장 김형민(미원 주임) ▲미원 주임 김훈..

여론사람들 2024.08.25

한국 교회, 124위 시성 위한 간절한 기도 요청

한국 교회는 올해 ‘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시복 10주년을 계기로 124위 순교 복자들의 시성을 위해 더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한국 교회는 16일 124위 복자 시복 10주년 기념 담화 ‘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의 시성을 기원하며'를 한국 주교단 명의로 발표, 124위 순교 복자들의 시성을 위해 간절히 기도해달라고 요청했다.주교단은 “시복식 이후 10년의 세월이 흘렀다”면서 “그동안 우리는 124위 순교 복자의 삶과 순교 정신을 조금씩 더 깊이 알아 가고 마음에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고 회고했다.특히 주교단은 2021년 전주교구 초남이성지 인근 바우배기에서 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권상연 야고보, 윤지헌 프란치스코의 유해가 발견된 것을 두고 “하느님께서 12..

교구종합 2024.08.25

특별 기고-성전 건립 유감(有感)

글을 쓰게 된 동기이런 내용의 글을 혼자만 간직하지 않고 외부에 공유하는 것에 대해 많은 시간 망설였다. 신부라면, 특히 교구 신부라면 평생 한 번쯤 성당을 지어보지 않은 사람이 있겠으며, 중요한 일이기는 하지만 혼자만의 대단한 일도 아닐 터 굳이 여러 사람에게 밝혀야 할까. 그렇게 여러 번 결심과 포기를 반복하면서 끝내 공개 기고를 하기로 마음을 굳힌 데는 나름 몇 가지 이유가 있다.먼저 10년이라는 짧지 않은 세월 동안 한 본당에서 사목하면서 오랜 시간 고심하며 성전을 건립한 과정과 느낌을 기억이 더 바래지기 전에 나 나름대로 되돌아보고 그 뜻깊고 은혜로운 시간을 정리해보고 싶었다.또 한편, 예사롭지 않았던 성전 건립 과정과 사연들이 성전을 건립하는 다른 신부님들, 특히 젊은 후배 신부님들에게 나름 ..

여론사람들 2024.08.25

2024 교황청 꿈나무 캠프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2024 교황청 꿈나무캠프 참석자들이 함께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교황청 전교기구 한국지부 제공교황청 전교기구 산하 교황청 어린이전교회 한국지부(지부장 정용진 신부)는 9~11일 충남 서산 해미읍에 위치한 ‘웨이크업 국제 청소년 센터’에서 2024 교황청 꿈나무 캠프를 개최했다.‘너희는 세상의 빛이다’(마태 5,14)를 주제로 열린 이번 캠프에는 어린이 60여 명과 교리교사 4명이 참여해 ‘어린이 선교사’로서 선교 정신을 함양하고, ‘어린이를 돕는 어린이’로서 복음 선포의 빛이 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몽골 어린이 5명을 돕기 위해 캠프 인형극과 활동 프로그램 등으로 얻은 은총표를 기부했다. 교황청 어린이전교회 한국지부..

교구종합 2024.08.25

[사제인사] 춘천교구, 8월 29일 부

춘천교구=▲면) 기린 주임 서리 문양기(홍천 주임 겸 기린 주임 서리) ▲요양 용영일(강촌 주임) ▲겸) 관리국장 정영우(사무처장) ▲가톨릭회관 김학배(사회사목국장 겸 사회복지회장) ▲요양 이상철(겟세마니 피정의 집) ▲인제 주임 서범석(안식년) ▲기린 주임 박재현(안식년) ▲사회사목국장 겸 사회복지회장 김수창(사회사목국 차장 겸 사회복지회) ▲겟세마니 피정의 집 안수일(관리국장 겸 가톨릭회관) ▲사회사목국 차장 겸 사회복지회 김용주(사회복지 협력사제) ▲겸) 세계청년대회 기획 김선류(가정생명환경부 겸 문화홍보국장) ▲강촌 주임 박종수(인제 주임)     8월 29일 부

여론사람들 2024.08.25

[현장 돋보기] 보이지 않는 것들

세계 스포츠인들의 축제인 올림픽이 막을 내렸다. 지상파 방송은 종일 올림픽을 중계했고, 뉴스에서도 결과를 중요하게 다뤘다. 결승 경기가 있는 날이면 많은 이가 새벽까지 뜬 눈으로 지켜보기 일쑤였다. 잠을 청한 날이면 아침에 바로 확인하고 결과에 따라 기쁨과 아쉬움이 교차했다.스포츠 부문 최고 기량을 발휘하는 지구촌 선수들의 치열한 대결은 시청자 입장에서 더없는 재밋거리였다. 그야말로 축제다. 하지만 결국 경쟁이다 보니 순위는 나뉘고, 상대 선수를 비난하는 상황도 발생했다. 지금은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지만, 얼마 전까진 금메달을 못 따면 마치 죄 지은 듯 시상대에 오르는 우리나라 선수들을 보기도 했다.올림픽이라는 화려함에 감춰진 것들이 참 많다. 메달 유무와 관계없이 국가를 대표해 올림픽이라는 무대에 서기..

여론사람들 2024.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