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7월 31일 이탈리아 오스티아의 한 놀이공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한 소년으로부터 회전목마 모양의 오르골을 선물 받고 있다. OSV프란치스코 교황이 7월 한 달간의 휴가를 마치고 사도좌 활동을 재개했다. 교황은 하반기에도 각 대륙을 누비며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 제16차 세계주교시노드의 대미를 장식할 정기총회 제2회기를 주관하며 보편 교회의 청사진을 그려나갈 계획이다. 올해 말에는 2025년 정기 희년의 문을 열며 ‘희망의 순례’ 여정에 돌입한다. 2024년 하반기 교황의 주요 일정을 살펴봤다.사도 순방올해 87세의 고령. 하지만 교황의 평화를 향한 발걸음은 멈추지 않는다. 교황은 오는 9월 2일부터 역대 최장기 일정인 12일 동안 인도네시아·파푸아뉴기니·동티모르·싱가포르 등을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