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2024/08/12 6

페루 시쿠아니교구 로페즈 주교 방한, ‘장애 어린이 재활센터 신축 기금 지원 호소'

페루 시쿠아니교구장 로페즈 주교(왼쪽)와 수원교구 교구장 대리 문희종 주교가 미사 중 성체를 분배하고 있다. 로페즈 주교의 교구 내 성당 방문에는 문 주교가 동행했다. 수원교구 제공 페루 시쿠아니교구장 페드로 알베르토 부스타만테 로페즈(Pedro Alberto Bustamante Lopez) 주교가 7월 19~29일 수원교구를 방문했다. 로페즈 주교는 방한 기간 분당성요한·수지·비산동·보정·분당성마태오·평촌본당 등을 두루 찾아 '시쿠아니 교구 장애 어린이 재활센터’ 건축 기금 모금을 위해 신자들의 도움을 호소했다. 페루 시쿠아니교구장 로페즈 주교와 수원교구 교구장 대리 문희종 주교가 미사를 집전하고 있다. 수원교구 제공로페즈 주교는 23일 호계동본당에서 봉헌된 미사에서 강론에서 “연대는 더 공정하고 경제..

공동체관 2024.08.12

무대에서 웃고 울며 한 뼘 더 성장한 청소년

2024 서울가톨릭청소년연극제가 2~4일 서울 마포구 청년문화공간JU 다리소극장에서 열렸다. (재)서울가톨릭청소년회 이사장 이경상 주교가 행사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명지고 ‘자팔’ 작품부문 대상체험형 연극축제에 8팀 참가청소년이 직접 작품 만들어청소년들이 연극 무대로 하나 된 주말을 보냈다. (재)서울가톨릭청소년회가 2~4일 사흘간 서울 마포구 청년문화공간 JU 다리소극장에서 개최한 ‘서울가톨릭청소년연극제’에서다. 대본부터 맛깔진 연기에 감독 뺨치는 연출까지 청소년들이 만들고 꾸민 연극제가 성황리에 선보였다.‘서울가톨릭청소년연극제’는 경쟁보다 학생들 스스로 함께 작품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 방점을 두고 진행된 ‘체험형 연극축제’다. 이번 연극제에는 학교와 본당에서 8팀이 참가했다. △성지중학..

교구종합 2024.08.12

성모 승천 대축일 ‘믿을 교리’에 따라 기리는 의무 축일

미국 뉴욕주 맨해셋의 성 마리아성당 유리화.‘성모 승천 대축일’은 성모 마리아가 지상 생애를 마친 다음 하늘로 불려 올라가셨다는 ‘믿을 교리’에 따라 기리는 의무 축일이다. 성모님의 승천은 성경에 기록돼 있지는 않지만, 초대 교회 때부터 내려오는 전승에 따른다.예루살렘(동방) 지역에서는 이미 6세기부터 8월 15일에 성모 승천을 기념하는 날을 지내왔다. 서방은 동방에서 전파돼 8세기에 이르러 논의하기 시작했다. 당시 시대 상황은 이미 마리아가 육신과 함께 승천했다는 확신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성경에서 승천의 근거를 찾을 수는 없지만, 승천 교의가 진리에 어긋나는 가르침이 아니라는 방증이다. 성경과 성전을 바탕으로 성모님의 생애 마지막에 관해 탐구한 하느님 백성의 영적 여정을 반영하기 때문이다.성모님께서..

교구종합 2024.08.12

[단독] 브뤼기에르 주교 임종, 곽 신부가 지켰다

초대 조선대목구장 ‘하느님의 종’ 브뤼기에르 주교의 임종을 지킨 중국인 신부는 ‘고 신부’가 아닌, ‘곽(郭) 요한’ 신부로 확인됐다.그동안 한국 교회는 브뤼기에르 주교의 마지막 여정에 함께한 사제를 ‘고 신부’라고 불러왔다. 이는 성 모방 신부의 서한을 필두로 한 파리외방전교회 자료에 ‘Ko’라는 성(姓)만 언급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본지 기자가 최근 여러 자료를 조사해본 결과, ‘Ko’는 곽의 중국어 발음인 ‘궈’(당시 프랑스식 표기로는 Kouo)의 오기임이 밝혀졌다.곽 신부는 1835년 10월 7일 중국 서만자를 떠나 조선으로 가는 브뤼기에르 주교의 마지막 여정에 동행한 유일한 사제다. 서만자는 달단(내몽골)에 속한 유서 깊은 교우촌으로, 브뤼기에르 주교가 동료 모방 신부와 1년간 머물며 조선 입국..

교구종합 2024.08.12

“성모 승천은 우리 미래요 믿음이자 희망”

서울대교구장 겸 평양교구장 서리 정순택 대주교는 성모 승천 대축일(8월 15일)을 맞아 ‘행복하십니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리라고 믿으신 분!’(루카 1,45)을 주제로 발표한 메시지에서 “우리 모두의 화해와 일치 속에서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가 진정한 빛을 회복하는 광복의 새 출발, 평화와 일치를 위한 새로운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정 대주교는 “광복을 통해 자유를 되찾은 우리 대한민국은 전쟁이 남긴 깊은 상처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가 경탄해 마지않는 민주주의 국가, 문화 국가로 성장했다”며 “승천의 은총을 입으신 어머니의 고귀한 전구로, 하느님이 주시는 일치와 평화의 기쁨이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마음에, 또한 북녘 땅 동포들 모두에게도 가득하길 바란다”고 기도했다.정 대주교는..

교구종합 2024.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