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2024/08/27 7

내년 세계 평화의 날 키워드는 용서·평화

프란치스코 교황이 평화의 상징인 흰 비둘기를 날려보내고 있다. 바티칸뉴스 제공프란치스코 교황이 2025년 희년 중에 맞이하게 될 ‘제58차 세계 평화의 날’(2025년 1월 1일) 담화 주제로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에게 평화를 주소서’를 선정했다. 전 세계가 전쟁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고 있는 가운데, 용서와 화해를 바탕으로 다시금 희망이 싹트길 바라는 온 인류의 바람을 담은 주제다.교황청 온전한인간발전촉진부(장관 마이클 체르니 추기경)는 8일 공개한 내년 세계 평화의 날 주제에 대해 “희년에 대한 성경적·교회적 이해에 부합하는 주제를 정하고자 했다”면서 “희년을 정죄가 아니라 화해와 평화를 이루기 위한 회심의 때로 만들고자 하는 교황의 뜻”이라고 설명했다.매년 새해 첫날 성 베드로 대성전 발코니에서..

아시아 시노드 정보 망라한 홈페이지 개설

프란치스코 교황이 바티칸 바오로 6세 홀에서 시노드 로고가 표시된 스크린 앞을 지나고 있다. 바티칸 뉴스아시아주교회의연합회 산하 사회커뮤니케이션위원회(FABC-OSC)가 아시아 교회의 시노드 관련 정보를 총정리한 새 홈페이지(www.synodalityasia.net)를 공개했다. 아시아 내 지역 교회의 시노드 노력과 관련된 정보를 한눈에 찾아볼 수 있게 정리해 지역 교회 내 시노드는 물론, 지역 교회 간 시노드를 두루 활성화하고자 마련했다.FABC-OSC는 이를 통해 시노드 문서를 다양한 언어로 번역한 문헌과 해설서 등 관련 자료를 제공하고, 시노드와 관련된 최신 소식 등을 시시각각 전해 관련 정보의 교환을 촉진할 계획이다.FABC-OSC 의장 세바스티안 프랜시스 추기경은 “문화적·언어적으로 다양하고 광..

홍콩 주교단, 가톨릭 민주운동가 석방 촉구

현재는 폐간된 언론사 애플 데일리의 대표 지미 라이가 2021년 2월 홍콩에서 고등법원을 떠나기 전 호송 차량에 타고 있다. OSV홍콩 고등법원이 2019년 시위에 참여한 혐의로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가톨릭 민주주의 운동가 지미 라이(76, 사진)와 6명의 항소를 기각했다.이들은 2021년 코즈웨이 베이 지역 빅토리아 공원에서 ‘허가받지 않은 집회’에 참여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 집회는 홍콩 내에서 경찰이 민간인에게 가한 폭행을 규탄하는 자리였다.라이를 비롯한 시위대는 징역형을 선고받았으나, 형량이 지나치게 무겁다며 항소했다. 그러나 고등법원은 12일 “이는 홍콩 헌법에 불합치되는지를 판단하는 모든 원칙, 특히 목적 달성을 위해 필요 이상의 수단이 사용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한 비례성의 원..

우간다 쓰레기 매립지 산사태 발생… 지원 나선 가톨릭구제회

적십자사가 우간다 캄팔라 인근 키티지 쓰레기 매립지에서 9일 발생한 대규모 산사태로 숨진 이의 시신을 옮기고 있다. 출처=우간다 적십자사 페이스북 적십자사가 우간다 캄팔라 인근 키티지 쓰레기 매립지에서 9일 발생한 대규모 산사태로 피해를 입은 이들을 돕고 있다. 출처=우간다 적집자사 페이스북우간다 캄팔라 인근 키티지 쓰레기 매립지에서 9일 발생한 대규모 산사태로 현재까지 24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 중에는 어린이도 최소 4명이 포함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약 14만 5687㎡ 규모의 키티지 쓰레기 매립지는 우간다 수도인 캄팔라 전체 인구가 이용하며, 약 400만 명이 배출하는 쓰레기를 처리하는 곳이다. 최근 폭우로 쓰레기 더미가 무너지면서 매립지 근처에 거주하던 이들이 피해를 봤다.요웨리 ..

소녀상 앞에서 일본 정부에 진심 어린 사과 촉구

소녀상 앞에서 일본 정부에 진심 어린 사과 촉구       기사본문 글자크기 -2감소기사본문 글자크기 +2증가이전기사다음기사일본군 위안부 희생자들과 피해자들을 위한 미사 참여자들이 평화의 소녀상에 일본의 진심 어린 사죄와 법적 배상을 촉구하는 메시지가 적힌 나비 리본을 붙이고 있다.“일본 정부에서 없다고만 하지 말고. 엄연히 (내가) 살아있는데 앞으로는 전쟁도 제발 하지 말고, 일본 정부에서도 잘못된 것은 어디까지나 잘못됐다고 말 한마디라도 해 주시고!”고(故) 김학순 할머니는 1991년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이와 같은 말로 세상에 처음 알렸다. 일본이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라는 간절한 외침이었지만 3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반성과 사과는 없다. 현재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

교구종합 2024.08.27

수원교구 여름 신앙학교 관련 자유영상 공모, 9월 1일까지

수원교구 장애아주일학교 여름캠프. 수원교구 제공수원교구가 운영하는 온라인 영상 채널 ‘모여라 가톨릭’이 2024년 수원교구 모여라 가톨릭 영상 공모전 ‘신앙 캠프 뭐하니?’를 진행 중이다. 주제는 여름 신앙학교와 관련된 자유 영상(브이로그·다큐·예능 등 형식 무관)으로, 9월 1일까지 공모한다.참가는 본당·단체·수도회 및 세례받은 신자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서를 작성해 ‘모여라 가톨릭’에 영상을 등록하면 된다. 수상팀은 ‘모여라 가톨릭’ 홈페이지(mocatholic.or.kr)에서 조회된 영상 조회 점수와 심사위원 점수를 합산해 결정한다. 특별상 1팀(상금 100만 원), 우수상 4팀(각 50만 원), 장려상 10팀(각 20만 원)을 선정한다. 결과는 9월 11일 발표한다. 문의 : 031-8019-540..

교구종합 2024.08.27

이승훈 베드로 성지 기념관, 9월 12일 축복

인천교구 제한국 교회 첫 영세자 하느님의 종 이승훈(베드로, 1756~1801)을 기리는 ‘이승훈 베드로 성지 기념관’이 오는 9월 인천시 남동구 무네미로 143 현지에서 문을 연다. 인천교구는 9월 12일 오전 10시 기념관 축복식과 이승훈 현양 미사를 거행한다.이승훈은 한국 교회 창설 주역이다. 동지사(사신)인 아버지를 따라 중국에 간 그는 1784년 초 북경 천주당(북당)에서 예수회 그라몽 신부에게 세례를 받았다. 귀국 후 그해 겨울 서울 수표교 인근 이벽의 집에서 권일신·정약용·이벽 등에게 세례를 주며 신앙 공동체를 일궜다. 1801년 신유박해가 일어나자 우두머리로 체포된 이승훈은 서소문 밖 네거리 형장에서 참수형으로 순교했다. 유해는 인천 남동구 평창 이씨 선산에 묻혔다. 그의 묘역(인천시 기념..

교구종합 2024.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