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교회 복사단, 교황 만나고 전례 봉사의 의미 되새겨
프란치스코 교황이 7월 30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 마련된 국제복사단모임에서 아이들을 만나고 있다. OSV유럽 교회 복사 5만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닷새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제13회 국제복사단모임(Coetus Internationalis Ministrantium, CIM)에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6년 만에 열린 이번 모임에는 유럽 20개국 88개 교구 소속 복사들이 참여했다.‘나 너와 함께 있으니 두려워하지 마라’(이사 41,10)를 주제로 모임에 참여한 이들은 트라스테베레의 성모 마리아 대성당과 제수 성당 등 로마 주요 성당에서 미사 전례를 도왔다. 국제복사단장이자 룩셈부르크대교구장 장클로드 올러리슈 추기경은 “우리는 모두 다른 언어로 기도하지만, 하나의..